사회
27일 오후 4시20분쯤 분신 시도하다 발화 전 제압…개인적 원한 호소, 정치적 목적 없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저지됐다. 27일 뉴스1과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민주당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지만 불을 붙이기 전 경찰에 저지당했다. A씨는 분신을 위해 자신의 몸에 기름을 뿌린 채 불을 붙이려고 했지만, 발화 전 경찰에 제압당하면서 시도에 그쳤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과 개인적 원한 관계를 풀어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당사를 찾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정치적 목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살 시도자 신고 처리 절차에 지역경찰에 인계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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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징징대지 마"...'내란' 결심공판서 변호인 준비부족 지적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지귀연 부장판사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변호인에게 "징징대지 말라"고 지적했다. 준비부족을 지적하면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 기일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곤색 정장에 흰 셔츠를 입고 넥타이는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입정했다. 윤 전 대통령 외에도 사건이 병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도 함께 출석했다. 재판은 피고인들의 증거조사부터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피고인측 변호인과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 사이에서 준비 부족을 이유로 신경전이 벌어졌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이하상 변호사가 "서증조사 하드카피(인쇄물)를 많이 출력 못 했다"며 "재판부 먼저 드리고 원하시면 파일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특검팀은 "준비된 피고인부터 먼저 진행하자"면서 "저희는 전날 시나리오부터 제출했는데 자료도 없이 한다면… 준비해 왔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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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등 4명 구속심사 13일 오전 10시 변경
김병주 회장 등 MBK파트너스 경영진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시간이 오후에서 오전으로 변경됐다. 서울중앙지법은 9일 오후 공지를 통해 김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MBK파트너스 부회장, 김정환 MBK파트너스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전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진행 시간이 오후 1시30분에서 오전 10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심문은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그대로 맡는다. 김 회장 등은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7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2월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다. 홈플러스는 그로부터 나흘 만인 3월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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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빼고 위고비 끊었더니 '충격' 결과…1.7년 뒤 원상복귀 된다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면 식단 관리와 운동을 그만뒀을 때보다 체중이 4배 더 빨리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을 통해 비만 치료제 관련 연구 37건을 분석한 결과 비만 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과 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원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비만 치료제는 평균 체중의 15~20% 감량에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투여를 중단할 경우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속도는 월평균 0. 4kg으로,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그만뒀을 때(월평균 0. 1kg)보다 4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GLP-1 호르몬 작용을 모방해 식욕을 줄여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GLP-1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이드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참가자들은 평균 15㎏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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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술 마시다 흉기 휘두른 70대 남성...테이저건 쏴 체포
아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른 7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24분쯤 서울 중랑구 묵동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4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흉기에 맞은 B씨는 왼쪽 팔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B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저항하던 A씨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았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전에도 가정폭력으로 신고당한 전력이 있던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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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교육 좀"...강유미 '중년 남미새' 영상에 10대들 쏟아낸 충격 현실
개그우먼 강유미의 유튜브 영상 '중년남미새'를 두고 풍자냐 혐오냐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남성에게만 관대한 중년 여성 직장인을 담은 이 영상이 여성혐오 문제를 다룬 '풍자'라고 평가한다. 다만 중년 여성이나 직장 내 여성 갈등에 대한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기준 강씨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중년남미새'라는 제목의 영상은 15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일 게시됐다. 남미새란 '남자에 미친 XX'를 뜻하는 신조어다. 영상 속 강씨 캐릭터는 남성 직원에겐 "아들 같아서 마음이 쓰인다"고 말하면서도 여성 직원에 대해선 "쎄했다", "남자 되게 밝힌다"며 비하한다. 아들 자랑을 늘어놓다가 "딸은 감정 기복 심하고 예민하잖아"라며 남아선호 사상을 드러내기도 한다. 댓글에는 '주변에 저런 사람 많다', '전 직장 상사가 딱 아들맘이었다'며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남학생들의 여성혐오 문제를 토로하는 10대들의 댓글이 주를 이뤘다. '성희롱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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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난 줄…비행기 소리·폭발음 끊이질 않아" 교민이 전한 베네수 모습
"불필요한 외출은 하지 않고 검문이 많은 지역은 다른 곳으로 둘러 돌아가고 있습니다. "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이후 현지의 검문과 검열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혹시 모를 2차 공습과 소요사태를 대비 중이다. 아직까지 확인된 교민 피해는 없다. 교민 사회는 3개월 동안 비상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도갑 베네수엘라 한인회장은 9일 머니투데이와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검문이 늘었다. 경찰과 친정부민병대가 무작위로 차량을 검문한다"며 "핸드폰을 압수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지 등을 검열한다고도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포고령에는 보안군이 미국의 공격을 지지하는 시민을 상대로 수색·체포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현지 거리 분위기는 고요하다. 그는 "교민들은 먼 거리의 외출을 피하고 있다"며 "현지인들도 거리에 많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차량도 공습 전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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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총기' 호기심 넘어섰다…모의총포 338정 압수, 19명 송치
경찰청·관세청·국가정보원이 지난해 9월 구성한 '사제총기 유통방지 합동대응단'이 사제총기 제조·유통사범 19명을 송치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불법 총기 3정과 모의총포 338정도 압수했다.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인 사건을 계기로 출범했다. 관세청과 국정원은 해외직구를 통한 총기 관련 부품, 총기 제작용 도구 등 통관 내역과 테러 첩보를 정밀 분석했다. 단순 호기심을 넘어 실제 총기 제작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자를 선별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총기 3정과 모의총포 338점을 포함해 조준경 272개 등 총기부품과 도검·화약류도 다수 압수해 검찰에 넘기거나 폐기 처분했다. 대응단은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사제총기 제조·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총포화약법상 규제 대상인 총기·관련 부품에 대해 엑스레이 판독 강화 등 철저한 검사로 밀반입을 차단한다. 규제 대상은 아니나 총기 제작 우려가 있는 물품은 정보분석 전담팀을 구성해 반입 내역을 면밀히 분석하고 경찰과 공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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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대규모 집회…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 벌금형 확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등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교통방해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은 양 위원장 등 25명에게 벌금형 등을 내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위원장, 전종덕 민주노총 사무총장(현 진보당 의원),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25명은 2021년 5월1일 코로나19 확산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규모 노동절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 시위 금지하는 서울시 집회제한 고시, 종로1~6가 주변 도로 및 인도에서 일체 집회 시위 금지하는 종로구 집회금지고시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았다. 양 위원장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위임됐다"며 감염병예방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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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숭고한 철인"…정우성, 故안성기 영결식서 '눈물 추도사'
배우 정우성이 고(故) 안성기를 떠나보내며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엄수된 안성기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했다. 침통한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선 그는 추도사 말미 울컥한 모습도 보였다. 정우성은 "언제인지 기억하기도 어려운 시점 선배님께 처음 인사드릴 때 제게 건넨 인사말을 또렷이 기억한다. '응, 우성아'. 마치 오랜 시간 알고 지낸 후배 대하듯 친근하고 온화한 음성과 미소로 이름을 불러주셨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안성기와 중국에서 5개월간 2000년 영화 '무사'를 촬영한 일화를 꺼냈다. 그는 "선배님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현장을 보듬었다. 중국 스태프·배우들은 미소로 마음을 전했다. 그 온화함의 깊이는 가늠할 수 없다"고 했다. 정우성은 또 안성기에 대해 "상대에게 부담 주지 않으려는 배려심과 자신을 앞세우지 않으려던 겸손과 절제. 타인 배려는 당연시하고 자신에 대한 높임을 경계하고 부담스러워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영화를 온 마음으로 품고 한국 영화의 정신을 이으려 애쓰셨다"며 "시대를 잇는 영화인으로서 자신에게 책임과 임무를 부여하고,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참으로 엄격했던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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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부러울 게 없다"…안성기 장남, 부친 생전 편지 낭독하며 오열
배우 고(故) 안성기의 장남 안다빈씨가 아버지의 생전 편지를 공개하며 오열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홀에서는 고인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배우 이정재,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 많은 동료와 최휘영 문화체육부장관이 참석했다. 배창호 감독과 배우 정우성의 추모사 이후 안다빈씨가 유족 대표로 단상에 서서 인사했다. 안씨는 "아침 바쁘신 시간에 참석해 주시고 배웅해 주신 분들께 가족을 대표해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늘에서도 (아버지는) 영화인의 직업 정신을 이어갈 거라 생각한다"며 울컥했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신성한 곳으로 생각한 아버지 서재에 조심스레 들어갔다. 아버지가 안 계신 공간에 들어가 예전부터 버리지 않고 모아두신 걸 정리해 봤는데 다섯 살쯤에 아버지께서 편지를 써주신 게 있더라. 제게 써준 것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남긴 것 같아 읽어보겠다"고 말했다. 안씨는 "다빈아 네가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날 아빠를 꼭 빼어 닮은, 아빠 주먹보다 작은 너의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글썽거렸지"라며 "벌써 이만큼 커서 의젓해진 너를 보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는 내용이 담긴 아버지의 편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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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촉 화살' 휙 날아와 소녀상 옆에 '탁'...CCTV에 잡힌 남성들
충북 청주에서 산책하던 여성 주변으로 화살을 쏜 남성 2명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가 공개됐다. 화살이 꽂힌 곳 바로 옆에는 평화의 소녀상도 있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쯤 청주 상당구 청소년광장에서 "소리가 나서 봤더니 옆에 화살이 꽂혔다. 누군가 화살을 쏜 것 같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개와 산책하던 50대 여성으로 당시 화살은 이 여성과 2m 정도 떨어진 화단에 꽂힌 채 발견됐다. 화살 길이는 약 80㎝였다. 화살촉은 무쇠, 화살대는 플라스틱 재질로 파악됐다. JT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남성 2명이 약 70m 거리에서 화살을 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광장 옆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차 뒤로 갔다. 이후 야구점퍼를 입은 남성이 트렁크에서 활을 꺼냈다. 함께 있던 남성이 시위를 당겼다 놨다 여러 번 시도하더니 이내 화살을 쏜다. 남성들은 화살을 쏜 뒤 각자 자신의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20대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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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침입 강도에 역고소 당한 나나, 경찰 조사 받았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본명 임진아) 자택에 침입한 강도로부터 역고소를 당한 가운데 경찰 조사를 받았다. 9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나나는 전날 오후 경기 구리 경찰서에 출석해 1시간 30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는 나나의 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씨가 나나를 역고소한 데 따른 조사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아천동 소재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를 위협하며 돈을 뜯어내려 했다.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 모녀는 부상을 입었고 A씨도 턱 부위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나나 모녀가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그러나 A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황에서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다. A씨는 옥중 편지를 통해 "나나의 집에 들어갈 때 장갑과 헤드셋만 낀 상태였다"며 "절도 목적이었을 뿐 흉기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