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골프장도 털렸다" 10만명 개인정보 탈탈...北소행 가능성

비밀번호·휴대전화 번호 등 유출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고객 1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대륭그룹 계열사 리앤리어드바이저스가 운영하는 리앤리컨트리클럽(리앤리CC)는 지난 18일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지난해 10월21일 해커에 의해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고객님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앤리CC는 지난 17일 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과로부터 유출 사실을 통보받아 이를 인지했고, 현재 경찰청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생년월일,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전화 번호, 유선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9개 항목이다. 고객들의 예약, 내장, 결제, 동반자 등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경찰청은 해당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했고, 리앤리CC도 경찰청 권고에 따라 악성코드 연관 파일을 즉시 격리 및 삭제하고,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과 보완 조치했다. 경찰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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