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의회 장악에…복잡해진 3500억달러 대미투자 '셈법'

[the300] 정치권 "기존합의 영향 제한적"…일각선 "투자전략 수정 불가피" 데이터센터·원전 등 사업별 정책 충돌 가능성…집행 과정이 변수 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3500억달러(약 47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둘러싼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여당 내에서는 양국 간 투자 합의가 이미 이뤄진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미국의 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투자 전략과 사업별 우선순위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미국의 권력 지형 변화가 우리 정부의 대미 투자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추진해 온 투자 협상이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새로운 변수에 직면할 수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the300에 "큰 영향이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대미 투자 정책은 이미 미국 정가를 넘어 행정부의 영역으로 무게중심이 넘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다른 중진 의원도 "양국 정부 간 투자 합의가 체결되고 사업 진행 절차도 마련됐다"며 "중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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