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화 '암살자(들)'이 누적 관객 340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역사 왜곡 논란과 일부 보수 성향 단체의 반발로 경찰 신변보호를 받았던 배우 유해진은 조치 해제 후 첫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9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340만1825명을 기록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가 밝힌 암살자(들) 손익분기점 340만명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유해진과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초기 역사 왜곡 논란과 정치권 공세 등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5주 연속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올해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다만 최근 일일 관객 수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흥행세는 둔화했다. 이날 배우 유해진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해진은 수상 소감에서 "정말 큰 상 감사드린다.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왕과 사는 남자' 영향이 컸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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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딸 혼자 있네" 금품 훔치려다 성폭행 시도…징역 8년
절도를 목적으로 지인의 집에 침입한 뒤 홀로 있던 지인 딸을 성폭행하려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성석)는 특수강도강간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12일 오후 1시20분쯤 경기 의정부 한 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집에 들어갔다가 집 안에 있던 딸 B씨를 발견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커터칼로 B씨를 위협하고 케이블 타이로 손발을 묶어 제압한 뒤 성폭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B씨가 강하게 저항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범행 후 A씨는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인근 오피스텔로 달아났으나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약 3시간 만에 검거됐다. 당시 그는 술과 함께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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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장 사흘간 기웃대다 침입한 30대…집에선 딥페이크 음란물 발견
필라테스 스튜디오에 무단으로 침입해 체포된 30대 남성의 집에서 지인의 사진을 합성한 허위 음란물이 다수 발견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미수와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 영상물 소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중랑구 한 필라테스 스튜디오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스튜디오 업주인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4일 오전 9시30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피해자는 A씨가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위치한 건물 안을 서성이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절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거지를 수색했으나 절도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A씨의 주거지에서는 지인 등의 사진을 합성한 허위 음란물과 나체 사진 등이 다수 발견됐다. 또 CCTV(폐쇄회로TV) 영상에는 A씨가 지난 2일 스튜디오를 침입해 라커룸 등을 뒤지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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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선관위에 '잠실 투표지 보관상자' 폐기 사실 확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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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치킨 주문 폭주에 "2시간", 뷰잉펍 북적…광화문 뒤흔든 '점심 응원'
"사무실에서 치킨 먹으며 월드컵 봐요." 한국과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이 펼쳐진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서울 종로구 BBQ치킨 청계광장점은 밀려드는 주문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를 볼 수 있는 스크린이 없어 매장 안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대신 밀린 배달이 많아 홀 영업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 매장 직원은 입구에 서서 "매장 이용은 가능하지만 배달 주문이 몰려 지금 주문하면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며 손님들을 돌려보냈다. 인근의 KFC 청계천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매장 POS(포스)에 영수증 수십장이 길게 늘어져 있을 만큼 이미 배달이 밀려 있었다. 매장 측은 "주문한 음식을 받으려면 최소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했다. 주변에서 만난 한 배달원은 "광화문 일대 사무실에서 치킨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회사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며 경기를 응원하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밝혔다. 과거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밤늦은 시간까지 거리 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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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엄마의 임신, 축복일까…26세 딸 "공동 육아할 텐데" 막막 심경
최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임신 비율도 늘어나는 가운데, 50대 어머니의 임신 소식을 접한 20대 딸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세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51세 엄마가 임신 13주 차라고 한다. 이게 가능한 일이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A씨는 "엄마는 당연히 아이를 낳을 생각인 것 같다"며 "출산 이후 건강이 나빠지거나 노화가 급격히 진행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나는 반대하는 입장인데 아빠와 연년생 남동생은 축하한다고 하더라"며 "엄마도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인데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아이가 태어나면 결국 공동 육아를 하게 될 것 같아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부모 건강이 가장 걱정된다", "독립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 "육아 부담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다" 등 현실적인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문제 될 게 없다", "새로운 생명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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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더미 속 "발 210㎜" 시신…국과수 "성별·나이 특정 어려워"
인천 한 재활용센터에서 사람 다리가 발견된 가운데 시신의 신원 파악이 어렵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견이 나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인체 조직을 감정한 결과 "성별과 연령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28분쯤 해당 센터에서 재활용 쓰레기 선별 작업을 하던 직원이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부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신체 일부는 왼쪽 무릎 아래 부위로 당시 피 묻은 붕대로 감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길이는 약 40㎝, 발 크기는 210~220㎜ 정도다. 경찰은 해당 시신이 여성이나 어린 학생의 것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천지역 일부 학교에 '사흘 이상 장기 결석한 학생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또 해당 센터가 등록 차량만 출입 가능한 시설인 점을 토대로 시신 발견 당일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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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거리 응원 나온 직장인들 "대~한민국"…치킨집은 "만석, 만석"
"광화문은 길거리 응원 성지잖아요. 월드컵인데 당연히 나와야죠."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한국 대표팀과 체코의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자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일제히 "대한민국"을 외쳤다. 연차를 내고 응원에 나선 직장인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평일 오전에도 수많은 시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이날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에는 약 1만4000명이 모였다. 빨간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은 태극기와 응원 도구를 흔들며 대표팀에 힘을 보냈다. 광장을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응원에 동참했다. 서울 성북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온 최인수씨(27)는 "첫 경기가 중요한 만큼 꼭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도착해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사원증을 목에 걸고 직장동료들과 거리로 나온 김모씨(24)는 "국민적 관심이 큰 경기인 만큼 회사와 유동적으로 점심시간을 조율해 시간을 냈다"며 "거리 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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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허리 감싸고 배 만지고"…여중생 19명 울린 '공포의 음악시간'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몇 달씩 여학생들을 강제 추행해 중형을 선고받은 30대 교사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형을 선고받은 A씨(38·남)가 이날 법원에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음악 교사인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자신이 가르치던 여학생 19명의 허리를 감싸고 배를 만지며 과도하게 신체접촉 행위를 하는 등 111회에 걸쳐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수업을 진행한 음악실에 방음 장치가 없고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점 등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는 다수의 학생이 있는 장소에서도 범행을 저지르며 피해자가 저항하면 '배신자'라며 학생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는다. '생활기록부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등의 암시를 통해 피해 학생들이 주변에 발설하지 못하도록 압력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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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인데…"안에 사람 있어요" 소리에 불길 속으로 뛰어든 경찰[오따뉴]
쉬는 날이던 경찰관이 불길이 번지는 화재 현장으로 뛰어들어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대형 화재 발생, 집 안에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5월 25일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창고 화재 사건을 담았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비번이라 가족과 함께 쉬고 있던 나주경찰서 공산파출소 소속 유명재 경감은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상황이었지만,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은 유 경감은 망설임 없이 안으로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안전하게 밖으로 대피 시켰다. 유 경감은 "불이 막 번지고 있더라. 아직 집 안에 사람이 있다고 해서 뛰어 들어갔는데 할머니가 계셔서 급하게 모시고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노인을 구조한 후에도 그는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현장을 수습했다. 유 경감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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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 반성한다던 10대...판사가 징역 6년 선고하자 "XX하네"
SNS(소셜미디어)로 13세 미만 아동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법 형사6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기소된 A군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한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군은 지난 1월 5~6일 SNS에서 13세 미만 아동인 B양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내 특정 장소로 유인한 뒤 경기 의정부시 자신의 주거지와 숙박업소 등에서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재판에서 A군 측은 경찰 조사 당시 일부 범행을 부인했지만 이후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반면 피해자 측은 합의 의사가 없다며 엄벌을 탄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자기방어 능력이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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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험담했지?" 지인 12회 찌른 70대…"징역 6년 너무해' 항소했다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지인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하려고 한 7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2형사부는 12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원심판결(징역 6년)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3일 오후 8시50분쯤 대전 서구 주거지에서 60대 지인 B씨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흉기로 그의 배, 가슴 등을 12회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오랜 기간 알고 지냈으나 술만 마시면 자주 다투던 사이였다.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을 무시하고 주변에 험담을 퍼뜨려 왔다고 생각해 불만을 갖고 있었다. 이 사건 범행 전에도 A씨와 B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B씨가 집에 찾아오겠다고 하자,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해 놨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상태로 가까스로 A씨 집에서 달아났다. 외부로 나온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 다른 사람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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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캠핑장 모인 가족 비극...처남 살해한 40대, 2심도 징역 16년
캠핑장에서 말다툼 끝에 아내의 친오빠를 살해한 4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고법은 이날 살인, 범인 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6일 오전 1시 40분쯤 충남 보령 천북면 한 캠핑장 카라반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던 아내의 친오빠인 6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 생일을 맞아 캠핑장에서 가족 모임이 열렸는데 술에 취한 B씨가 가족들에게 욕설을 하자 언쟁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A씨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뒤 B씨 아들에게 수사기관에 자신의 범죄가 아닌 것처럼 진술하도록 종용한 혐의도 받는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A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A씨는 형량이 무겁다고 항소하면서 범인 도피교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