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 내 괴롭힘(갑질)을 호소한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광주 여성 소방관을 둘러싼 조직 내 괴롭힘과 무마 의혹이 정부 감찰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광주소방본부 소속 여성 소방공무원 고(故) A소방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행 중인 감찰 조사를 이르면 이번 주 중 마칠 계획이다. 감찰 조사 결과 상사들이 A소방교에게 술을 강요하거나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는 갑질 의혹이 모두 사실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소방교가 생을 마치는 선택을 한 원인을 개인 사생활 문제로 몰아가며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사실로 보인다고 국조실은 전했다. 국조실은 이 같은 내용의 감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점검 결과를 광주소방본부 상급 기관인 소방청에 '엄중 처분' 의견을 명시해 정식 통보한다. 구체적인 인사 조치나 징계 수위는 소방청이 내부 징계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국조실 관계자는 뉴시스에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으로만 보면 갑질 등 제기된 의혹의 많은 부분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 맞다"며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조사가 끝나 점검 결과를 토대로 소방청에 엄중 처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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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게임 BJ 난닝구 사망…동료 몽키 "존경했던 형님"
1세대 게임 BJ(인터넷방송 진행자) 난닝구(본명 한태식·사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6일 OSEN에 따르면 BJ 몽키는 개인 채널을 통해 난닝구의 부고를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몽키가 공개한 부고장에는 "고(故) 한태식 님께서 별세하셨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 드립니다"라는 유족 측의 안내가 전해졌다. 부고장에 따르면 난닝구는 지난 5일 사망했다. 향년 46세. 난닝구의 발인은 7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이날 몽키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했던 형님, 형님 보면서 더 열심히하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너무 속상하고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빚 그게 뭐라고 안 좋은 선택하셨습니까. 정말 존경했던 형님인데 솔직히 화가 난다. 속상해서 맨정신으로 못 있겠다"라며 "남은 가족분들은 무슨 죄입니까. 형님은 평생 사죄하면서 사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몽키는 "어쨌건 정말 존경하고 사랑했던 한태식 형님, 그곳에서는 편히쉬세요.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난닝구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게임 전문 방송인으로, 2010년대 초반부터 모바일 게임과 MMORPG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방송을 진행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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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이어 CU 편의점 택배도 털렸다…"해커가 개인정보 유출"
CU 편의점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알렸다. BGF네트웍스는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원 미상 해커가 지난 4일 시스템에 비인가 접근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주소, 이메일, 성별, 아이디, 비밀번호, CI(연계정보) 등이다. 이 중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저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BGF네트웍스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4일 오후 3시30분쯤이다. 유출 경위는 웹 취약점을 이용한 비인가 외부 침입으로 파악됐다. BGF네트웍스는 유출 인지 즉시 공격 IP를 전면 차단하고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침해사고 대응팀을 가동해 시스템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강화하고 전체 보안 정책을 재정비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에 신고해 협조도 진행 중이다. BGF네트웍스는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어 안전하지만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안전을 위해 변경하길 권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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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변서 사진 찍던 여성들, 파도 휩쓸렸다…1명 심정지
강원도 강릉시 한 해변에서 여성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6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쯤 강릉시 연곡면 영진해변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강릉해경 주문진파출소 해안순찰팀은 즉시 입수해 파도에 휩쓸려 표류 중인 여성 2명을 구조로프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 구조자 중 30대 여성 A씨는 의식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은 뒤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구조된 20대 여성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해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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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8층서 날아온 쇠구슬에 차량 파손…범인은 70대였다
광주 한 아파트 고층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7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쯤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8층에서 새총을 이용해 쇠구슬을 여러 차례 쏜 혐의를 받는다. '주차장에서 퍽퍽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에 A씨를 특정해 검거했다. A씨 주거지에서 범행에 사용한 새총도 발견해 압수했다. A씨가 날린 쇠구슬에 다친 사람은 없으나 아파트 단지 인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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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내놔" 팔순 노모 멱살잡이 50대…조카도 폭행, 결국 철창행
폭행 혐의로 옥살이한 50대 남성이 출소 2년 만에 어머니를 폭행해 또다시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단독 임진수 부장판사는 최근 존속폭행·존속협박·재물손괴·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58)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1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주택에서 모친 B씨(89)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주먹으로 가슴 부위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B씨에게 "술 마실 돈을 더 달라"고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거부하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튿날 설거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B씨에게 욕을 하고 폭행할 듯 협박한 혐의도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같은 해 5월부터 3개월간 8차례에 걸쳐 옥산면에 있는 친형의 농막에 무단 침입하고 농막 출입구 자물쇠와 22만원 상당 폐쇄회로(CC)TV를 파손했다. 그는 농막 앞에서 친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친형의 처조카 C씨(56) 몸통을 수차례 밀치고 주먹으로 폭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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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피의자 신분으로 종합특검 첫 출석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들여다보는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6일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파 의혹(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4월 30일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에 응할 것을 통보했으나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불발된 바 있다. 이에 강제 구인을 검토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양측은 출범 100여일만인 이날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조율했다. 윤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이날 오전 9시47분 경기 과천 소재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당초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 소환 방식이 거론됐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발로 비공개 출석으로 협의됐다. 이에 앞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오전 9시20분쯤 취재진에 "죄가 안 되는 부분을 억지로 조사하는 부분이 있다"며 "세 번 특검 조사도 다 성실히 임했는데 이번 특검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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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 피해 도주하던 20대 남녀, 버스 정면충돌로 사망
경찰 음주 단속을 피해 차량을 몰고 도주하던 20대 남녀가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사망했다. 6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1분쯤 경기 평택시 합정동 한 사거리에서 경부고속도로 안성IC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고속버스와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테슬라 차량이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테슬라 운전자 20대 남성 A씨와 동승자인 20대 여성이 숨졌다. 고속버스 기사와 탑승자 등 6명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고속버스 추돌 지점으로부터 2. 7㎞가량 떨어진 곳에서 진행된 음주 단속에서 경찰 정차 요구에 불응한 채 도주하다가 황색 점멸 신호 체계가 가동되던 사거리를 지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제한속도 시속 50㎞ 구간에서 과속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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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도 책임감 느껴야"…선거가 남긴 폐현수막 수거 나선 청년들
"더 많은 현수막을 수거하고 싶은데 보관하고 업사이클링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해 아쉬워요. " 지난 5일 오전 서울 관악구 한 현수막 전문 업체에서 만난 홍다경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지지배) 공동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업체 앞에는 지난 3일 치러진 6·3 지방선거 현수막으로 가득 찬 포대 5자루가 쌓여 있었다. 홍 대표는 "생각보다 수거량이 많아서 놀랐다"며 "직접 운반하고 보관할 여건이 되지 않아 다음주 재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년환경단체 지지배는 6·5 환경의 날을 맞아 지방선거 이후 버려진 폐현수막을 수거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 이들이 수거한 폐현수막은 봉제 작업을 거쳐 오는 8월 전북 고창 갯벌에서 해양 폐기물 수거용 마대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선거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재활용이 어렵다. 후보자 얼굴이나 정치적 문구가 크게 인쇄돼 있어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A구청 관계자는 "일반 현수막은 일괄적으로 봉제센터로 보내 재활용하지만, 선거 현수막은 사실상 전량 폐기를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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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선거무효 가능한가, 선관위원 탄핵할 수 있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법정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법조계에서는 선거 무효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법적 책임을 묻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선관위원의 탄핵 가능성도 법조계에선 의견이 엇갈린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거무효 소송 가능성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잠실7등 제2투표소 등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일부 시민들이 투표를 포기하면서 선거무효 소송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효력에 이의가 있는 정당·후보자·선거인은 일정 기간 안에 대법원에 선거무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 제224조는 선거에 관한 규정 위반이 있어도 그 위반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때에 한해 선거 전부 또는 일부를 무효로 하도록 한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선거무효 사유가 되는 '선거에 관한 규정에 위반된 사실'은 △선관위가 선거사무의 관리집행에 관한 규정에 위반한 경우 △후보자 등 제3자에 의한 선거과정상 위법행위를 묵인·방치하는 등 그 책임으로 돌릴 만한 하자가 있는 경우 △그 밖에 후보자 등 제3자에 의한 선거과정상 위법행위로 선거인들이 자유로운 판단에 의해 투표를 할 수 없게 돼 선거의 기본이념인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저해되었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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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빌라 1층에 짐 쌓아놔, 대화도 안 통해"…분통 터진 사연
한 빌라 입주민이 공용공간인 필로티 주차장을 수년째 개인 창고처럼 사용해 골머리를 앓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8세대 규모 빌라에 거주하는 A씨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입주민 중 한 분이 약 8년 이상 각종 생활용품, 자전거, 플라스틱 통, 잡동사니 등을 쌓아두고 사실상 개인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엔 필로티 구조 빌라 1층 주차장에 물건이 잔뜩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옷가지와 가방, 헹거, 자전거, 농기구, 이삿짐 박스 등 각종 생활용품은 물론 장독대와 가마솥까지 곳곳에 널브러져 있다. A씨는 "처음엔 조금씩 쌓이다 보니 참고 지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양이 늘어나 현재는 공용공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라며 "입주민과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최근 2년간 국민신문고를 통해 여러 행정기관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관련 문의에 폐기물 담당 부서는 개인 소유 물건이라 강제 처분이 어렵다고 답했고, 소방서는 인화성 물질 등에 대한 계도는 가능하지만 강제 철거 권한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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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뜨린 아내 숨졌는데 "술 취했나?"…24시간 방치한 50대 남편
말다툼 도중 밀쳐 넘어진 아내가 의식을 잃었으나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방치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형사부(재판장 이배근)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강릉시 한 아파트 거실에서 50대 아내 B씨를 밀쳐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전날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가정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A씨는 이튿날에도 술을 마시다 다투게 되자 격분해 B씨 상체를 팔로 밀쳤다. B씨는 넘어지며 머리 뒷부분을 거실 바닥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으나 A씨는 B씨가 술에 취한 것으로 생각해 안방으로 옮겨 눕혀뒀다. 결국 B씨는 다음 날 오후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경막하출혈 등 두부 손상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 23년간 혼인 생활한 배우자로서 피해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위급 상황 시 적극적으로 구조해야 할 상당한 책임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자신의 가해행위로 쓰러진 피해자를 안방으로 옮겨 놨을 뿐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이를 때까지 24시간 이상 상태를 확인하거나 응급조치 등 적절한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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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마음 안들어 죽이고파"…70대 노인 무차별 폭행한 남성
주차 시비로 70대 노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남성은 피해자 측에 "수입차를 타는 게 부럽기도 하고, 피해의식이 있었다"며 선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은 5일 방송을 통해 주차 시비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70대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아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가 지하주차장에서 한 남성과 주차 시비가 붙었다. A씨는 곧바로 "차를 다시 대겠다"고 했지만, 남성은 흥분해 "빨리 빼라. 죽여버리기 전에"라고 위협했다. 이어 "한 주먹도 안 되는 XX가 옷이 이게 뭐냐. 양아치 같다"며 A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다. 가해자는 폭행 중 "외제차 끌고 다니니까 눈에 뵈는 게 없냐", "외제차 XX들 운전도 X같이 하고, XX 마음에 안 들어"라며 A씨 차종을 여러 차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주차장으로 내려온 A씨 아들에게도 "내가 버스 기사인데 외제차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다. 내 차는 싸구려인데,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죽이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