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분할 결정, 9월4일 분할안 통과 주총
SBS(18,790원 ▼220 -1.16%)가 회사 분할을 결정, 지주사 전환에 재도전하겠다고 나섰다.
SBS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방송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으로 분리해, 투자사업부문을 전담하는 순수지주회사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본금 분할비율은 투자사업부문(에스비에스 홀딩스)대 방송사업부문(SBS 존속)은 0.3대 0.7의 비율이다.
회사 측은 "방송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으로 분리함으로써 경영위험의 분산을 추구하는 한편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영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분할안이 통과될 경우, SBS는 상장을 유지하고, 분할되는 SBS홀딩스는 재상장을 추진하게 된다.
분할안 통과를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9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SBS는 지난 2월 정기주주총회에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분할안을 상정했지만, 귀뚜라미홈시스, 한주흥산 등 창립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SBS의 지주사 전환에 반대했던 귀뚜라미 그룹 측의 지분율이 감소하는 등 상황이 우호적으로 변해 SBS가 지주사 전환을 재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