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역샌드위치 종목들이 25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환율상승 용인' 정책 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우주일렉트로(26,800원 ▲750 +2.88%)닉스는 전날보다 700원(8.43%) 오른 9000원,에이스디지텍은 4.82% 오른 8910원을 기록했다.네오위즈게임즈(24,950원 ▲750 +3.1%)(-4.55%),우리이티아이(1,906원 ▲98 +5.42%)(-0.87%),휴비츠(7,940원 ▲140 +1.79%)(-2.06%),엘앤에프(147,400원 ▲3,500 +2.43%)(-4.18%)는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3~6%의 강세를 보였다.
이들의 주가는 이미 100%이상 증가한 종목도 있어 증권 전문가들조차도 추가상승 여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강력 매수를 추천했던 증권사들은 고성장세와 환율효과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시키고 있어 아직 상승여력이 더 있다는 주장이다.
LCD부품업체인우리이티아이(1,906원 ▲98 +5.42%)는 올들어 25일(7990원)까지(이하 동일) 주가가 112%나 올랐다. 하지만 KB투자증권은 여전히 23%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입장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우리이티아이의 목표주가로 5500원으로 제시했으나 지난 24일 9800원으로 올렸다. 하나대투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주가가 3990원일 때부터 9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해 주가 급등을 점친바 있다.
LCD용 편광필름 제조업체인에이스디지텍은 98% 올랐지만 향후 57% 더 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에이스디지텍 역시 두배 이상의 급등이 예고됐던 종목으로, 지난해말 주가가 5000원 내외일때부터 하나대투증권이 4배에 육박하는 1만9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4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목표가를 1만4000원으로 내렸지만 여전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 매수를 권고하고 있다.
LCD패널용 커넥터 제조업체인우주일렉트로(26,800원 ▲750 +2.88%)닉스는 같은 기간 68% 올랐다. 하지만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여전히 56%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목표주가를 두차례나 올리며 1만4000원을 제시중이다. 대우증권도 최근 목표주가를 2개월전 보다 100% 상향해 1만4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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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59% 오른네오위즈게임즈(24,950원 ▲750 +3.1%)의 목표가 최고치는 4만3000원(키움증권 제시)으로 37% 더 오를 수 있다고 봤고, 67% 오른엘앤에프(147,400원 ▲3,500 +2.43%)는 향후 11% 추가상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38% 상승한휴비츠(7,940원 ▲140 +1.79%)에 대한 목표가 최고치도 4200원(한양증권)으로 상승여력이 76%나 된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위기 극복의 근간인 수출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환율 문제를 잘 활용하면 수출확대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