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김강욱)는 모 언론사 사장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OCI(옛 동양제철화학) 주식을 사고팔아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을 조사한 금융감독원 실무자 2명을 최근 불러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OCI 사건을 직접 조사한 금감원 실무진을 불러 조사했다"며 "아직까지는 드러난 혐의가 없고 내사단계"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모 언론사 사장 및 친인척들이 OCI 주식을 매입하면서 공시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팔아 수십억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둔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검찰은 조사를 통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식거래로 이득을 거둔 인사들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은 한승수 총리의 아들 상준씨 부부가 지난 2007년 12월 OCI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판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