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누구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누구

김성은 기자
2015.06.29 03:30

[머투초대석]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마친 뒤 중앙대학교 교수를 거쳐 자본시장연구원장으로 취임하기까지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엘리트 경제학도의 코스'로 요약된다.

신원장은 이러한 학문적 배경을 토대로 다양한 정책자문 활동을 펼쳤는데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및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화려한 이력을 갖춘 신 원장의 생활신조는 의외로 단순해 보인다. '오늘을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인것처럼 살아라'인데 이는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지난 2005년 6월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단에서 인용한 말이기도 하다.

여가시간에도 주로 금융에 대한 역사나 금융투자업계 전설적인 인물들의 전기를 주로 찾아서 본다는 신 원장이 자본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흔들림 없이 확고하다. 그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 이해관계자가 여럿 얽혀져 있기 마련"이라며 "누가 그 문제를 제기했냐 보다도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 자체를 제대로 직시하고 올바른 해법을 제시해야 성숙한 사회"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비롯된 여러 문제들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고 논의해야 자본시장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 원장이 자본시장연구원에서 걷고자 하는 길 역시 그의 생활신조처럼 명료하고도 단단한 인상을 준다.

취임 이후 자본시장의 구조적 현안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바람직한 정책 제시에 역점을 뒀다. 지난 1년간 금융투자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연구 등 총 4권의 대표과제 발표와 16권의 연구 및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올해 초 기획한 4대 과제와 관련해서는 총 29권의 연구 및 조사 보고서를 준비중이다.

한편 자본시장연구원은 1997년 설립된 조직이다. 지난 18년 동안 자본시장통합법의 주도적 연구 및 법제정 지원, 다양한 연구와 공청회 등의 행사개최, 역내 주요 개발은행 및 연구기관과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하면서 명실공히 자본시장 대표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했다.

◇프로필

▷1965년 서울 출생 ▷영등포고 졸업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석사 ▷美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학부장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 ▷금융기관 채권조정위원회 위원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 ▷자본시장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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