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글로벌 보안 1위 기업의 역할 한국에서도, 국내기업과 상생도 고민

올해 만들어진 시만텍코리아 직원 협의체 '심퍼니(Sym+funny)'는 직원들이 스스로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10개 테마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임직원들의 가족들을 초청해 '시만텍 패밀리 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신바람나는 일터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은 조원영 시만텍코리아 대표가 올해 초 취임하면서다. 엔지니어에서 시작해 시만텍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도 역임한 그는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올리기 위해 '당근'을 제시할 줄 아는 CEO(최고경영책임자)다.
조원영 대표는 취임 후 변화된 IT환경에 맞는 지능형 위협 보호(ATP) 로드맵부터 발표했다. 대상을 정해두고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이 눈에 띄게 들면서 이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만텍 ATP 보안관제 서비스(MSS-ATP)도 시작했다.
국내외 기업을 넘나들며 쌓아온 경험으로 국내 보안의 글로벌화와 동시에 국내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보안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 SSET(Symantec Security Expert Team·시만텍 보안 전문팀)을 설립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조 대표는 "시만텍코리아가 글로벌 1위이기는 하지만 이제까지 국내 악성코드 대처에는 조금 느렸다"며 "SSET을 통해서 국내 상황에도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보안기업 수장이 되면서, 국내 기업과 상생 발전도 조 대표의 과제가 되었다. 최근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와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시만텍을 이끌고가는 목표도 '통합적인' 서비스에 있다. 조 대표는 보안서비스사업과 관련 "고객사에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서 엔드포인트 보안, 스토리지 관리 및 백업, 재난복구, 모바일 보안 강화를 함께 고민 중"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보안을 넘어선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시만텍이 보안 영역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보호 및 시스템 관리 분야에 있어 고른 성장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64년 서울 출생 △한양대학교 화학과 졸 △한국IBM AIX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및 Unix시스템 엔지니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코리아 전략 파트너 세일즈 본부 영업 △안랩코코넛 보안사업 및 마케팅 본부장 △마이크로소프트 최고보안고문(CSA) 및 OEM/공공 본부장 △글로벌 원 비즈니스 수석 컨설턴트 △시만텍코리아 기술사업 본부장 겸 CTO △펜타시큐리티 한국사업 부문장 △ 시만텍코리아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