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엔씨가 사명을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바꿨다. 회사 측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이번 주주총회 의결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사명 변경 배경에 대해 "게임 개발만 하지 않고 여러 게임 플랫폼이나 IT 분야로도 접근·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6일 경기 성남 판교 엔씨R&D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엔씨는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엔씨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MMORPG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엔씨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에 매진해왔다"며 "이제 약속했던 전략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레거시 IP 가치 극대화, 글로벌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등 3가지 핵심 축을 통해 예측 가능한 지속 성장 모델을 완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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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터보퀀트' 뭐길래...삼전닉스 위기? "오히려 수요 커진다" 시각도
구글이 생성형 AI의 메모리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압축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를 공개했다. 대형언어모델(LLM)이 답변 과정에서 임시 저장하는 'KV 캐시'를 더 작게 압축하면서도 정확도 저하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시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구조를 바꿀 변수로 해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구글 리서치는 지난 24일 관련 기술을 공개했고, 해당 연구는 머신러닝 분야 주요 학술대회인 ICLR 2026 발표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ICLR은 '국제 표현학습 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로, 딥러닝과 머신러닝 분야 대표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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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신작 '오븐스매시' 출격…300만명 기다린 PvP 액션 승부수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쿠키런 특유의 캐주얼한 감성에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 대전을 결합한 배틀 액션 게임이다. 사전등록자 300만명을 모으며 흥행 기대감도 키웠다. 26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가 만든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이날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경은 어반판타지 세계관의 도시 '플래터시티'다. 개성 있는 쿠키들이 빠른 템포의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 핵심이다. 출시 시점 기준으로 게임은 20종의 쿠키와 6종의 전투 모드를 갖췄다. 3대3 팀전인 캐슬브레이크, 젤리레이스, 노움배틀, 드랍더비트, 스매시파이트와 개인전 와일드로얄이 대표 콘텐츠다. 한 판당 약 3분 안팎으로 설계해 짧고 강한 대전 재미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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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버리고 카카오 잡았다"…라인야후, 카카오게임즈 인수 배경은?
범 네이버(NAVER) 계열인 라인야후가 카카오게임즈를 인수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네이버로부터 기술 독립을 앞둔 라인야후의 콘텐츠 경쟁력 확보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이달 말까지 네이버로부터 기술 독립을 마칠 계획이다. 라인야후는 2023년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네이버로부터 네트워크 및 인증 시스템 완전 분리를 약속했다. 또 네이버에 위탁해 왔던 야후 재팬의 검색 개발 및 라인페이 관련 기술 지원 계약도 종료했다. 네이버와 결별을 목전에 둔 라인야후로서는 독자적인 인프라로 콘텐츠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라인야후는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압도적인 메신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매출로 연결할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최근 일본과 태국, 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전체에서 성장이 정체되면서 ARPU(이용자당 매출)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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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통신비 2년간 전액 지원"…우체국 '새도약 요금제' 출시
우체국 알뜰폰이 금융 취약계층의 통신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새도약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새도약기금,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및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인 큰사람커넥트, 프리텔레콤과 장기 연체 채무 면제자 통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도약기금 및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을 통해 채무를 면제받는 금융취약계층이 새도약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2년간 기본요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새도약 요금제는 24개월 간 기본요금이 2만원 이하로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는 최대 15GB+1mbps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소액결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기본요금 이외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 초과요금은 가입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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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회동'한 배터리 3社 CEO…"해답 찾으러"
화학연 '이차전지 연구단', 기업가 출신 단장 효과 산업계 만족할 '완성도 100%' 기술 목표 "기관장 임기 끝나고 연구는 이어가야" "배터리 산업계에 정말 필요한 원천기술이 뭘까, 국가연구기관이 뭘 해야 할까. 답을 찾기 위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CEO(최고경영자)가 모였습니다. 정말 흔치 않은 일입니다." 최영민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부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2회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자 스터디에서 이같이 말했다. 화학연은 1976년 설립 이래 화학과 관련한 융·복합 기술 R&D(연구·개발)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정부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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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스타링크'처럼"…저궤도 위성통신 범부처 TF 출범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같은 저궤도 인공위성망을 자력으로 구축하기 위한 범부처 협의체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은 2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검토 TF(특별전담팀) 발족식'을 개최했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구 저궤도에 인공위성을 띄워 지상망이 닿지 않는 곳까지 인터넷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전쟁, 재난 등 긴급 사태로 지상국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장거리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핵심적인 국가 인프라로 떠올랐다. TF는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망 확보의 타당성과 국제협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기회의를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망 수요, 국내 기술 역량, 비용 및 경제적·비경제적 편익, 저궤도 위성통신망 운영 방안 등 주요 논의 안건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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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0억…초등생부터 어르신까지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과기정통부, 전국민 AI 경진대회 200만명 참여 목표 일반 국민엔 AI 활용 경험, 전문가는 창업 기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개막했다. 일부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한글·산수처럼 AI를 활용하는 '모두의 AI'를 위한 행사다. AI는 배우는 것보다 직접 써보며 실력이 느는 만큼 학생부터 고령층까지 AI로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일반국민 △초·중·고(미래인재) △대학생·연구자 등(전문활용) △취약계층(일상혁신)으로 트랙을 나눠 대규모 경진대회를 연다. 총상금 30억원 규모 대회로 200만명 이상 참여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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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계열사 정비 마무리 단계…올해 AI 집중"
"주가 부진" 주주 비판에…"차별적인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현할 것" 정신아 카카오 대표 2기 체제가 본격 출범했다. 정 대표는 올해 비주력 사업 정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며 AI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임원들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26일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구조 정비 단계를 넘어 AI와 카카오톡에 집중하고 건강한 성장 기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계열사 재편을 마무리하고 AI 수익화에 방점을 찍는다. 정 대표는 지난 2년간 '문어발식 경영'으로 비판받았던 카카오의 비주력 사업 부문의 자회사들을 정리했다. 그 결과 2023년 147개에 달했던 계열사가 지난해 말 기준 94개로 30%정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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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조일 신임 대표 선임…"기업가치 제고 주력"
KT스카이라이프가 26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025년도 결산 배당금을 주당 35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한 가운데, 전년과 동일한 배당금을 책정했다. 회사는 "안정적 수익구조와 재무 건전성을 반영해 주주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내이사로 조일 부사장을 추천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일 신임 대표는 CFO(최고재무책임자)였던 만큼 경영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업의 추진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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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업계 첫 비과세배당 실시…"신뢰 회복·주주친화 집중"
SK텔레콤 26일 제4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20여분 만에 일사천리로 끝나 정재헌 대표이사, 사내이사 선임…"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 배당세 없앤 비과세배당·AI 풀스택 통한 성장 전략도 SK텔레콤이 점유율 40% 회복을 위해 고객 신뢰 회복,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친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65 SK-T타워 4층 SUPEX홀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서 본원적인 경쟁력을 가진 단단한 SK텔레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정재헌 CEO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뽑힌데 이어,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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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18층 빌딩 올리는 KT…부지 확보에만 1800억 투자
KT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 KT에스테이트가 강남역 인근에 1800억원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18층 빌딩을 세운다. 해당 부지는 KT의 유휴 부지가 아닌 외부 부지로 부동산을 팔아 AI 투자금을 마련하겠다던 김영섭 대표의 청사진과 배치되는 사업이다. KT에스테이트는 사업 대상을 외부 부지로 확장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에스테이트는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서초동 1307-4번지에 지상 18층·지하 4층 규모 '프라임 오피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가 지난해 4분기 설립한 이 사업 관련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현재 코람코자산운용과 신탁계약을 맺어 1982.3㎡(약 600평) 규모 부지와 건물을 1790억원에 매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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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네이버 AI 브리핑, 올해만 9번 업데이트…'관련질문' 클릭 6배↑
네이버(NAVER)의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이 출시 1년만에 폭풍성장했다. 2025년 3월 27일 첫선을 보인 후 수많은 업데이트로 고도화에 속도를 내면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1~2월 두 달 간 AI 브리핑을 9차례 업데이트 했다. 테이블 형식 요약문, 핵심 정보 하이라이트, 본문 내 재검색 키워드, 출처 미리보기 등 기능을 잇달아 적용했다. 사용자가 긴 답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궁금한 내용을 바로 다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정보를 더 읽기 쉽게 정리하고 추가 탐색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손보면서 실제 지표도 개선됐다. AI 브리핑 내 '관련 질문' 클릭 수는 출시 초기 대비 6배 이상 증가(2월 기준)했다. AI 브리핑 본문에서 클릭 한 번으로 추가 검색이 가능한 '재검색 키워드' 클릭률은 서비스 도입 초기 대비 86.1% 늘었다. AI가 답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다음 탐색 행동까지 이끌어내는 흐름이 강해졌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