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넷마블이 북미 최대 만화 축제인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 참가한다. 올해 연말 '어벤져스: 둠스데이' 개봉을 앞두고 팬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3~26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DCC 2026에 참가한다. 넷마블은 '마블 퓨처파이트',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 2개의 마블 IP 기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SDCC에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 인근에 마련한 체험 공간에서 마블 퓨처파이트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으로 월드 보스 타노스에 도전하는 현장 게임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식이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신규 게임 모드인 '타워즈' 체험 공간도 마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인기 마블 영웅들과 빌런들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모바일 액션 RPG(롤플레잉게임)다. 2015년 출시해 누적 다운로드 수 1억7000만건을 넘긴 인기 게임이다. 넷마블이 준비한 마블 퓨처파이트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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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넥슨에 로그인·Npay 결제 연동…N커넥트 프로젝트 시동
네이버(NAVER)가 넥슨(넥슨게임즈)과 함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 ID를 사용해 넥슨 로그인 및 네이버페이(Npay)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만 14세 이상 본인인증을 마친 넥슨 이용자라면 기존 계정을 네이버 ID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네이버 로그인 회원'으로 변경 후에도 기존 게임 플레이 기록 등은 그대로 유지되며, 넥슨 내 결제 서비스는 Npay를 통해 이뤄진다. 아울러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함께 넥슨 지식재산권(IP) 기반 방송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N커넥트(N-CONNECT)'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N커넥트'는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게임을 더 가깝게 잇는 연결 프로젝트다. 앞으로 활동·성장·임팩트 등의 리워드 구조를 통해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에게 넥슨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치지직 'N커넥트'는 오는 9월 22일까지 프리시즌으로 운영되고 정규 시즌은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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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AWS 서밋 참가…'에이전틱 AI' 활용 전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가 오는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Seoul 2026'에 참가해 'Your Agentic AI Advantage, Engineered for Scale'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 전략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올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고객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AWS 서밋 서울은 약 2만 5000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AI·클라우드 컨퍼런스다.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 IT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전시장 C홀에 81㎡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기업의 비즈니스 과제와 운영 환경에 맞춰 AI 도입, 클라우드 전환, 보안, 비용 최적화 등 주요 영역별로 진행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서비스 브랜드 AIR, 보안 브랜드 HALO,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솔루션 HyperMig, 클라우드 비용 관리·최적화를 위한 FinOps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에이전틱 AI 시대에 필요한 클라우드·보안·비용 관리 체계와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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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프로젝트 한강' 시스템 구축 사업 연속수주
아톤이 한국은행 주도 '프로젝트 한강' 1단계에 이어 2단계 NH농협은행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을 연속 수주하며, 국내 디지털화폐 인프라 고도화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혔다. 아톤은 NH농협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2단계 대응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이 정부, 유관기관 및 참가은행들과 함께 추진하는 미래 디지털화폐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다. 2단계는 지난해 진행한 1단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디지털화폐 시스템 정식 도입 및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범위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단계 중점 추진 과제와 직접 맞닿아 있다. 아톤은 기존 하나로마트 일부 매장에서 NH농협 유통직영점 전체로 확대되는 가맹점 결제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한 개인 간 송금(FDS 연동), 생체인증, 예금 토큰 자동 입출금, 혁신금융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성 기능과 더불어 국고보조금 집행 시범사업인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보조금을 예금토큰으로 지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 및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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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 AI의 시대, '인류 최대의 실패'는 어떤 모습일까
KAIST(카이스트) 실패연구소가 AI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실패와 사회적 위험을 시민의 시선으로 탐구하는 '실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이스트는 오는 7월16일까지 대국민 'AI x 실패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2036년, 우리는 왜 실패했는가? 미래에서 온 오답 노트를 써주세요'다. AI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2036년의 미래를 가정해 발생할 수 있는 실패의 원인과 우리가 놓친 신호를 되짚어보는 사고 실험이다. 실패를 미리 가정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프리모텀'(Pre-Mortem) 기법으로, 조직 심리학에서 활용해 온 방식이다. 공모전은 특정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나 구현 능력보다 실패를 상상하는 통찰력과 논리적 역추적 능력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참가자는 △예견된 실패 △원인 진단 △대응 방안의 3단계 구조에 따라 1장 분량의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원)생 111개 팀이 참가해 AI 시대의 실패와 인간·기술의 공존 문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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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카톡 대기!" 블루 아카이브, 4500명 한정 코스프레 러닝 티켓팅 시작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4. 5주년을 기념해 기부 러닝 이벤트 '키보토스 런 2026'을 6월14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키보토스 런 2026은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 4. 5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로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45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5㎞ 코스로 운영되며 블루 아카이브 IP로 꾸며진 공간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러닝 콘셉트의 캐릭터 포토존을 비롯해 굿즈 부스, 코스프레 이벤트, DJ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페로로', '모모프렌즈' 등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한 공간 연출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스트링백, 헤어밴드, 스포츠타월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완주 시 키보토스 런 기념 메달과 함께 갤럭시 스토어 쿠폰 등 완주 기념품을 증정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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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달간 유심 업데이트·교체 200만건…"적극 안내 나선다"
LG유플러스의 유심(USIM) 업데이트·무료 교체 조치에 시행 후 약 한 달간 200만여건이 몰렸다. 회사는 보다 많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에 나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 전환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한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건수가 누적 200만건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유심 업데이트 75만461건, 유심 교체 126만4066건으로 총 201만4527건이다. 누적 처리율은 11. 8%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휴대전화의 주민등록번호 격인 IMSI 15자리 중 뒤 10자리가 전화번호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번 조치를 시작했다. '표적형 해킹'에 취약하다는 보안 우려가 제기돼서다. 회사는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관련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5월 통신 요금 청구서를 통해 IMSI 체계 전환과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진행 사실을 이용자에게 추가 안내한다. 종이 청구서뿐 아니라 이메일 청구서와 유플러스원(U+one) 앱 내 전자 청구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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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기초의원 후보 누구?" LG헬로, 지역 밀착 선거방송 한다
LG헬로비전은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짚는다는 목표다. △후보자 정보의 폭넓은 제공 △유권자 참여 확대 △지역 현안 중심 보도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추진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LG헬로비전 방송 권역에서만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등 총 1506명을 뽑는다. LG헬로비전은 광역·기초단체장은 물론 광역·기초의원과 시도 교육감까지 후보자 3000여명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 내 선거 특화 코너인 '나는 후보자다'와 '나는 유권자다'를 통해 후보자 공약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함께 전달한다. '우리동네 1순위'와 '현안에 답하다' 코너로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해법도 비교 분석한다. 이 밖에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 방송, 숏폼(짧은 동영상)으로 생활밀착형 선거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한다. 선거 당일엔 지역 밀착 강점을 극대화한 특집 뉴스를 제작한다. 투·개표소 현장 연결은 물론, 선거 시스템을 가동해 후보자들의 득표율과 당선 현황을 하단 스크롤과 SNS 등 전 채널로 신속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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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국내 대형 선사에 '스타링크' 공급 계약
SK텔링크가 HMM, 팬오션, 에이치라인해운, SK해운, KSS해운 등 국내 대표 선사와 스타링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범 도입이 아닌, 운영 선단 전체에 스타링스 서비스를 도입하는 계약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SK텔링크는 단순 회선 공급을 넘어 통합솔루션 모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을 기반으로 기존 정지궤도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지연과 250Mbps급 속도를 제공한다. 선박 환경에 특화된 통합위협관리(UTM) 기반 사이버보안 체계를 통신망과 통합 설계해 제공한다. 도입 방식도 다르다. SK텔링크는 계약 이전부터 선사의 운항 노선과 업무 특성을 분석하고, 보안 요구사항을 인프라 설계에 미리 반영하는 '선(先) 컨설팅-통합 구축' 방식을 적용한다. 그 결과 상용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즉시 가동이 가능하고, 해운사가 별도로 SI·보안업체를 두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SK텔링크는 해상에서 검증된 통합솔루션 모델을 조선, 해양플랜트, 공공, 국방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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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초고속 스카라 로봇 'LS-C 시리즈' 출시…생산성 최대 20% 향상
한국엡손이 생산성과 고부하 대응 성능을 강화한 초고속 스카라 로봇 'LS-C 시리즈'를 출시했다. 기존 주력 모델 대비 작업 속도와 가반 능력을 높여 제조 현장 자동화 수요 공략에 나선다. 엡손은 차세대 산업용 스카라 로봇 LS-C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대표 라인업인 LS3-B·LS6-B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고속 이·반송 공정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4kg과 8kg 가반 중량을 지원한다. 총 4개 모델로 구성했다. 암 길이에 따라 △400mm LS4-C401S △500mm LS8-C502S △600mm LS8-C602S △700mm LS8-C702S로 나뉜다. 가장 큰 변화는 생산 속도다. LS4-C401S의 사이클 타임은 기존 0. 42초에서 0. 336초로 단축됐다. LS8-C502S는 0. 39초에서 0. 298초로 줄었다. LS8-C602S와 LS8-C702S도 각각 0. 314초, 0. 344초 수준으로 개선됐다. LS-C 시리즈 전체 기준 기존 LS-B 시리즈 대비 평균 20%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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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I·디지털트윈 유망기업 모여라…'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21일 접수 마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을 2026년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수상 기업을 모집합니다. 머니투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와 함께 가상융합 생태계의 혁신 기업과 창작자를 발굴해 시상하고자 합니다.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로 시장을 개척하는 창작자·팀이 응모할 수 있습니다. 가상융합기술은 데이터, 네트워크, AI(인공지능), 디지털트윈, 확장현실(XR) 등 주요 ICT가 결합된 차세대 핵심 기술입니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콘텐츠·제조·교육·의료·국방·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기술로 평가됩니다. 선정 기업(팀)은 오는 6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됩니다. 우수 기업과 창작자에게는 기술력과 성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특히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의 혁신관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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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애플도 뚫은 미토스… "국가차원 대응체계 구축 시급"
앤트로픽의 초고성능 AI(인공지능) 모델 '미토스'가 애플의 차세대 보안기술이 집약된 맥 OS(운영체제)를 단 5일 만에 뚫으면서 세계 보안업계에 '버그마겟돈'(버그+아마겟돈) 공포가 커진다. AI가 단시간에 수많은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면서 '재앙' 수준의 사이버 위협이 잇따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보안업체 캘리프 연구진은 지난달 미토스 초기버전을 활용, 애플의 핵심 보안기술을 우회하는 공격코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2개 버그와 다중우회 기법을 결합해 맥 OS의 커널메모리를 제어하고 접근이 금지된 내부의 보안영역까지 침투했다. 이 과정에 걸린 시간은 단 5일이다. 이는 허용된 권한보다 더 높은 권한을 탈취하는 '권한상승' 방식으로 최악의 경우 해커가 사용자의 컴퓨터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이 지난해 9월 "5년에 걸친 전례 없는 설계와 엔지니어링의 결과물"이라며 자신 있게 내놓은 차세대 보안기술 'MIE'(메모리 무결성 강화)가 무방비로 뚫렸다는 점에서 충격이 배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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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IP' 내세웠지만…잘 달린 배그, 뒷걸음질 쿠키런
단일 IP(지식재산권)에 쏠린 매출구조로 인해 우려 섞인 시선을 받던 두 게임 회사의 실적이 갈렸다. IP 특징을 유지하며 이벤트와 협업 등으로 변주한 크래프톤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된 반면 IP 세계관 확장에 마케팅비를 쏟아부은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은 악화일로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17년 12월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출시한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실적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6. 9% 증가한 1조3714억원, 영업이익은 22. 8% 증가한 5616억원이다. 크래프톤은 여러 신작을 내놨지만 성과를 못 내면서 상대적으로 배그의 무게감이 커졌다. 이에 배그의 인기가 식으면 회사 전체의 실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다만 우려와 달리 배그의 매출은 9년째 증가세를 보인다. 게임업계에서는 '에버그린 IP'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에버그린 IP란 출시된 지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꾸준히 사랑받으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IP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