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신세계아이앤씨는 메타의 디바이스 제품군 국내 총판사로서 22일부터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를 유통한다고 밝혔다. 메타 AI 글래스는 메타와 레이밴·오클리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글래스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레이밴과 오클리의 자체 판매망을 제외한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제품을 공급한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는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에 대화형 AI 비서 '메타 AI'를 결합한 웨어러블 기기다. 음성 명령으로 주변 정보를 확인하거나 사진·영상 촬영, 음악 감상, 통화,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레이밴 메타 2세대 3종인 웨이페어러·헤드라이너·스카일러를 69만원에 판매한다. 오클리 메타 뱅가드의 가격은 90만원이다. 제품은 전국 이마트 내 일렉트로마트와 롯데하이마트, SSG닷컴을 비롯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온라인몰과 일부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메타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 퀘스트'에 이어 AI 글래스까지 총판 제품군을 확대했다. 회사는
최신 기사
-
카카오엔터 베리즈, 삼성 라이온즈 오프라인몰 열어…팬 경험 확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가 프로 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이어 오프라인몰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인 몰은 상품 구성과 더불어 공간 전반적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세계관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구단의 상징인 블루 컬러를 중심으로 야구장을 구현했다. 입구 바닥은 홈 플레이트와 베이스 라인을 형상화했고, 매장 내부 또한 내야 다이아몬드 모티브의 동선과 그라운드 인테리어로 경기장의 현장감을 자연스럽게 확장했다. 이와 함께 IP 협업 테마존, 입체 포토존, 시즌별 팝업존을 마련했다. 차별화된 굿즈 라인업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앞서 한정판으로 출시된 '2026 어린이키트'와 '2025 골든글러브 상품'이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공개된 '왕조 레플리카' 등 1·2차 MD 라인업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조 레플리카 유니폼'은 삼성 라이온즈가 KBO 통합 우승을 차지하던 2011년부터 2014년 이른바 '푸른 왕조' 시절의 유니폼을 새롭게 재출시한 것이다.
-
KBO 개막, 성수기 맞은 티빙…자체 제작에 방송사 인기 콘텐츠까지
올해로 KBO 리그 중계 3년 차를 맞은 티빙이 이번 시즌 자체 제작 콘텐츠와 방송사 인기 콘텐츠를 탑재해 볼거리를 늘릴 계획이다. 티빙이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전 경기를 뉴미디어 독점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티빙은 '티빙 슈퍼매치'와 '팬덤중계' 라이브 등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빙 슈퍼매치'는 경기 전 프리뷰쇼·생중계·경기 후 리뷰 쇼로 구성된 패키지 방송이다. 매주 화·금요일에 공개되며 이택근, 정근우, 윤석민, 황재균 등 야구선수 출신 해설의원과 정용검 캐스터, 박지영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티빙은 모바일 앱과 PC에서만 제공되던 '현장음 중계' 기능을 스마트TV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즌 중반부터 운영했던 '팬덤중계'는 올해 개막부터 전면 배치한다. 매주 주말 진행하는 팬덤매치는 연예인, 스트리머 등 구단별 호스트가 출연해 편파적인 응원과 해설로 팬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팬덤 중계는 오는 29일 롯데와 삼성 간 경기다.
-
"주주친화로 신뢰 회복" SKT, 업계 첫 비과세 배당
SK텔레콤(SKT)이 점유율 40%를 되찾기 위해 고객신뢰 회복, 주주친화정책을 펼친다. 정재헌 SKT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SK-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가진 단단한 SK텔레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정재헌 CEO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뽑힌 데 이어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는 고객신뢰 회복 노력을 통해 이동통신 점유율 40%를 되찾고 AI(인공지능) 풀스택 사업으로 회사성장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비쳤다. 주주친화정책도 펼친다. 이를 위해 이통업계 처음으로 비과세 배당을 시행하기로 하고 회사 자본준비금 1조7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비과세 배당은 배당세 15. 4%를 떼지 않는 것으로 사실상 배당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여러 사유로 배당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올해는 실적 등 모든 부문을 회복하고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적 난제, 한국팀이 풀었다…영하 60도서 밝혀낸 '물의 미스터리'
국내 연구진이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물'의 미스터리를 풀 단서를 세계 최초로 찾았다. 물이 서로 다른 두 액체 상태를 오갈 수 있으며, 그 경계가 사라지는 지점이 영하 60도(℃) 안팎에 존재한다는 발견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경환 포스텍(POSTECH·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앤더스 닐슨 스웨덴 스톡홀름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물의 '액체-액체 임계점'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에 이날 게재됐다. 물은 매우 흔한 물질이지만, 동시에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물질로 꼽힌다. 다른 액체와는 다른 물의 특성 때문이다. 대부분의 액체는 온도가 내려갈수록 분자들이 더 촘촘히 모여 밀도가 높아진다. 그런데 물은 4℃에서 가장 조밀해졌다가 그보다 더 차가워지면 오히려 성기게 변한다. 겨울철 강과 호수의 표면은 얼어붙지만, 아래쪽에는 여전히 액체 상태의 물이 남는 건 이런 성질 때문이다. 과학계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액체-액체 임계점' 가설을 제시해왔다.
-
엔씨, 사명서 '소프트' 뗐다…박병무 대표 "게임 넘어 플랫폼·IT 확장"
엔씨가 사명을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바꿨다. 회사 측은 2020년부터 추진해온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이번 주주총회 의결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사명 변경 배경에 대해 "게임 개발만 하지 않고 여러 게임 플랫폼이나 IT 분야로도 접근·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26일 경기 성남 판교 엔씨R&D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엔씨는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엔씨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MMORPG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엔씨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에 매진해왔다"며 "이제 약속했던 전략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레거시 IP 가치 극대화, 글로벌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등 3가지 핵심 축을 통해 예측 가능한 지속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프트캠프, 일본 법인 사무실 이전 완료…현판식 열고 파트너십 강화
소프트캠프가 일본 법인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현판식을 열었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거점을 강화하고,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 확대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소프트캠프는 최근 일본 현지에서 법인 사무실 이전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배환국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가 일본 내 사업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현판식은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함께 추진해 온 현지 파트너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았다. 소프트캠프는 이를 계기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캠프 일본 법인은 지난 수년간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도전 과제를 겪었지만, 현지 파트너사들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넓혀왔다고 설명했다. 일본 시장에서 자사 보안 솔루션 수요를 확인한 뒤 조직 확대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도 진행했다는 것이다. 현판식에는 일본 주요 SI 기업과 IT 유통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
"AI 낯설었던 70대도 어느새 유튜버"…모두의 AI 첫발 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AI란 말이 낯설었는데, 디지털 배움터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배운 후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올해 1월부턴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72세 디지털 배움터 교육생 윤복순씨) "사람이 언제 마지막으로 코딩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사무실에서 AI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고 적용하는 POC 과정이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2025년 AI챔피언대회 우승팀 김태헌 선임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같은 AX(AI전환) 성공 사례를 전국민으로 확산한다. 일부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한글·산수처럼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총상금 30억원 규모의 200만명 이상 참여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연다. AI는 직접 써보며 실력이 느는 만큼 초등생부터 노년층까지 AI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2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식에는 이같은 취지에 걸맞게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부터 70~8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했다.
-
구글 '터보퀀트' 뭐길래...삼전닉스 위기? "오히려 수요 커진다" 시각도
구글이 생성형 AI의 메모리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압축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를 공개했다. 대형언어모델(LLM)이 답변 과정에서 임시 저장하는 'KV 캐시'를 더 작게 압축하면서도 정확도 저하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시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구조를 바꿀 변수로 해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구글 리서치는 지난 24일 관련 기술을 공개했고, 해당 연구는 머신러닝 분야 주요 학술대회인 ICLR 2026 발표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ICLR은 '국제 표현학습 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로, 딥러닝과 머신러닝 분야 대표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터보퀀트는 쉽게 말해 AI를 '더 가볍게' 돌리게 해주는 기술이다. AI 챗봇은 답변을 만들 때 앞서 주고받은 문맥을 계속 참고해야 한다. 이때 이전 정보를 잠시 저장해두는 공간이 KV 캐시다.
-
쿠키런 신작 '오븐스매시' 출격…300만명 기다린 PvP 액션 승부수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쿠키런 특유의 캐주얼한 감성에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 대전을 결합한 배틀 액션 게임이다. 사전등록자 300만명을 모으며 흥행 기대감도 키웠다. 26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가 만든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이날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경은 어반판타지 세계관의 도시 '플래터시티'다. 개성 있는 쿠키들이 빠른 템포의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 핵심이다. 출시 시점 기준으로 게임은 20종의 쿠키와 6종의 전투 모드를 갖췄다. 3대3 팀전인 캐슬브레이크, 젤리레이스, 노움배틀, 드랍더비트, 스매시파이트와 개인전 와일드로얄이 대표 콘텐츠다. 한 판당 약 3분 안팎으로 설계해 짧고 강한 대전 재미를 노렸다. 전투만 앞세운 게임은 아니다. 광장 기반 소셜 콘텐츠도 넣었다. 이용자들은 광장에서 다른 유저와 교류하고 각종 인터랙션을 즐길 수 있다. 머리, 몸, 무기 등 부위별 파츠를 조합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한다.
-
"네이버 버리고 카카오 잡았다"…라인야후, 카카오게임즈 인수 배경은?
범 네이버(NAVER) 계열인 라인야후가 카카오게임즈를 인수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네이버로부터 기술 독립을 앞둔 라인야후의 콘텐츠 경쟁력 확보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이달 말까지 네이버로부터 기술 독립을 마칠 계획이다. 라인야후는 2023년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네이버로부터 네트워크 및 인증 시스템 완전 분리를 약속했다. 또 네이버에 위탁해 왔던 야후 재팬의 검색 개발 및 라인페이 관련 기술 지원 계약도 종료했다. 네이버와 결별을 목전에 둔 라인야후로서는 독자적인 인프라로 콘텐츠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라인야후는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압도적인 메신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매출로 연결할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최근 일본과 태국, 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전체에서 성장이 정체되면서 ARPU(이용자당 매출)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라인야후가 뽑아 든 카드가 결국 게임 사업이다.
-
"취약계층 통신비 2년간 전액 지원"…우체국 '새도약 요금제' 출시
우체국 알뜰폰이 금융 취약계층의 통신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새도약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새도약기금,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및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인 큰사람커넥트, 프리텔레콤과 장기 연체 채무 면제자 통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도약기금 및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을 통해 채무를 면제받는 금융취약계층이 새도약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2년간 기본요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새도약 요금제는 24개월 간 기본요금이 2만원 이하로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는 최대 15GB+1mbps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소액결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기본요금 이외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 초과요금은 가입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인터넷우체국 전용 QR을 통해 가입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알뜰폰 판매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개통 이후 6개월 이내 새도약기금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신용교육(약 30분 상당)을 이수해야 하며, 통신채무가 있을시 가입이 불가하다.
-
'연구소 회동'한 배터리 3社 CEO…"해답 찾으러"
"배터리 산업계에 정말 필요한 원천기술이 뭘까, 국가연구기관이 뭘 해야 할까. 답을 찾기 위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CEO(최고경영자)가 모였습니다. 정말 흔치 않은 일입니다. " 최영민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부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2회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자 스터디에서 이같이 말했다. 화학연은 1976년 설립 이래 화학과 관련한 융·복합 기술 R&D(연구·개발)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정부연구기관이다. 화학연은 2024년 6월 첫 '글로벌 톱(TOP) 전략연구단'을 유치했다.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은 출연연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대형 성과를 낸다는 목표로 과기정통부가 그해 신설한 대표 사업이다. 화학연 주관의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은 2024년부터 5년간 매년 260억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지낸 김명환 박사를 '제1호 국가특임연구원'이자 단장으로 영입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