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CJ ENM은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콘텐츠아시아가 주최하는 '콘텐츠아시아 어워즈 2026'에서 자사 드라마와 예능이 7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폭군의 셰프'와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아시아 지역·국제 시장 부문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후보에 올랐다. 배우 부문에서도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의 김유정,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김민하,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이 '아시아 제작 TV 프로그램·시리즈 부문 최우수 여자배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자 투표 부문인 '시청자 선택: 최고 인기 TV 시리즈'에는 '친애하는 X'와 '태풍상사'가 후보에 선정됐으며, '시청자 선택: 최고의 로맨틱 모먼트'에는 '스프링 피버'가 노미네이트됐다. 예능 부문에서도 다수의 작품이 후보에 포함됐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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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18층 빌딩 올리는 KT…부지 확보에만 1800억 투자
KT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 KT에스테이트가 강남역 인근에 1800억원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18층 빌딩을 세운다. 해당 부지는 KT의 유휴 부지가 아닌 외부 부지로 부동산을 팔아 AI 투자금을 마련하겠다던 김영섭 대표의 청사진과 배치되는 사업이다. KT에스테이트는 사업 대상을 외부 부지로 확장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에스테이트는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서초동 1307-4번지에 지상 18층·지하 6층 규모 '프라임 오피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가 지난해 4분기 설립한 이 사업 관련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현재 코람코자산운용과 신탁계약을 맺어 1982. 3㎡(약 600평) 규모 부지와 건물을 1790억원에 매입 중이다. 새 건물은 건축면적 1186. 54㎡, 연면적 2만9554. 64㎡, 용적률 1063. 95%, 건폐율 59. 86%로 설계됐다. 업무·근린생활시설이 주 용도다. 현재 서초구에 인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건설 완료 후 매각할지 임대자산으로 운용할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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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네이버 AI 브리핑, 올해만 9번 업데이트…'관련질문' 클릭 6배↑
네이버(NAVER)의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이 출시 1년만에 폭풍성장했다. 2025년 3월 27일 첫선을 보인 후 수많은 업데이트로 고도화에 속도를 내면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1~2월 두 달 간 AI 브리핑을 9차례 업데이트 했다. 테이블 형식 요약문, 핵심 정보 하이라이트, 본문 내 재검색 키워드, 출처 미리보기 등 기능을 잇달아 적용했다. 사용자가 긴 답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궁금한 내용을 바로 다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정보를 더 읽기 쉽게 정리하고 추가 탐색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손보면서 실제 지표도 개선됐다. AI 브리핑 내 '관련 질문' 클릭 수는 출시 초기 대비 6배 이상 증가(2월 기준)했다. AI 브리핑 본문에서 클릭 한 번으로 추가 검색이 가능한 '재검색 키워드' 클릭률은 서비스 도입 초기 대비 86. 1% 늘었다. AI가 답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다음 탐색 행동까지 이끌어내는 흐름이 강해졌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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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이크로소프트 국제행사 참여…"AI로 성과내는 방법 공개"
KT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국제 행사에 참여해 'AI로 성과를 내는 방안'을 소개한다. 국내 산업 AX(AI 전환)를 가속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KT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 참여해 금융·제조업 등 국내 산업 현장에 적용한 AX 사례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는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래그십 행사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다. 지난해 국내 산업계 특성에 맞는 AX 방향성을 제시한 KT는 올해 지난 1년간 국내 기업 실증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KT 전시관은 △인프라 △적용 사례 △비즈니스 문제 해결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인프라 섹션에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AX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전시한다. 적용 사례 섹션은 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조명한다. 고객 상담·영업, 설비 운영, 글로벌 협업 등 각 업무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한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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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신아 "계열사 정비 대부분 마무리…올해 10% 성장 목표"
"그동안 그룹 역량과 밀도를 높이는데 집중해왔습니다. 147개에 달하던 계열사를 94개로 재편하면서 경영 내실을 다졌습니다. 구조를 정비하는 과정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입니다. "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6일 제주 카카오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열린 제3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구조 정비 단계를 넘어 AI와 카톡에 집중한 건강한 성장 기조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AI 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톡을 공개하면서 에이전틱AI와의 상호작용 접점을 카카오톡 내 마련했다"며 "올해 카톡은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매일 사용하고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에서 보다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많은 외부 파트너들이 생태계에 연결되고 카톡 대화 맥락을 출발점으로 차별화된 에이전틱 AI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카톡은 메신저 넘어 새로운 플랫폼의 가치를 증명해나가고 있다"며 "트래픽은 지난해 하반기 일평균 체류시간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의미하게 반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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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차도 예외없다"…LG유플러스 전 사업장 차량 10부제 도입
LG유플러스가 국제유가 급등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회사는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절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담당급 이상 임원의 업무용 차량도 대상에 포함된다. 네트워크 장비 점검 차량 등 필수 업무에 필요한 차량과 장애인·임산부·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은 제외된다. 차량 10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숫자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에 차량을 운영하지 않는 방식을 말한다. 차량번호가 1로 끝나면 매월 1·11·21·31일 미운행하는 식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네트워크 영역 내 저전력 고효율 장비 사용 확대 △현장 점검 차량 이동 시 정속 주행 △퇴근 시 자동 소등·PC 전원 종료 등 노력을 병행한다. 대전 R&D(연구·개발)센터에 1000㎾(킬로와트)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가동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도 늘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키로 했다"며 "차량 10부제 외에도 다양한 일상 속 절약 실천을 함께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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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믿고 삽니다" 가품 방지 노력했더니 브랜드 방문자·좋아요 '쑥'
네이버(NAVER)가 가품 유통 방지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이 소비자들의 신뢰 향상은 물론 판매자와 브랜드사의 성과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는 네이버의 다양한 가품 방지 활동이 판매자 및 브랜드사에는 고객 유치와 판매 성과, 품질, 평판 향상 효과를, 소비자들에게는 신뢰도 회복, 심리적 안도감 제공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의 주도 아래 네이버의 가품 방지 활동에 협력한 판매자들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사업자들의 판매액과 판매량은 각각 34%, 20% 증가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분석 결과에서도 가품 방지 활동에 협력한 브랜드의 경우 좋아요 수, 방문자 수 역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네이버의 가품 방지 활동을 경험한 소비자들 역시 높은 신뢰도, 안정성, 만족도, 선호도, 충성도, 구매 및 재구매 의도가 높아진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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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만점' 한국인이 쓴 10m 한지 논문, 英박물관이 영구 소장
길이 10미터에 달하는 한지 두루마리 논문이 영국 박물관에 영구 소장된다. KAIST(카이스트)는 이진준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영국 옥스퍼드대에 박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지 두루마리 논문이 영국 애쉬몰린 박물관에 전시된다고 26일 밝혔다. 애쉬몰린 박물관은 1683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대학 박물관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등 거장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애쉬몰린 박물관이 생존 작가의 논문을 정식 구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이 교수의 작품은 한국 현대 작가로서 처음으로 애쉬몰린 박물관에 영구 전시된다. 이 교수가 2020년 발표한 '빈정원-어디에나 있는, 어디에도 없는 곳으로의 리미노이드 여행'이라는 이름의 박사 논문은 조선시대 문인이 마음속에 그리던 '상상 속 정원'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AI와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에 인간의 감각과 기억을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지 탐구한다. 논문을 통해 이 교수는 '데이터 가드닝'이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대신 정원을 가꾸듯 천천히 다루고 경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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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스포티파이 '스톡홀름 회동'…Z세대 취향 맞추니 지표가 춤춘다
네이버(NAVER)와 스포티파이가 25~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본사에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진전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내비게이션 등을 통한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스포티파이의 공동 최고경영자 알렉스 노스트롬과 구스타브 소더스트롬이 모두 참석했다. 사업개발,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양사 실무진도 배석해 협업 가능 범위를 폭넓게 검토했다. 양사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스포티파이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 및 지도 앱의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양사는 GenZ(젠지)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협업 성과에 주목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제휴 직후인 지난 12월 기준 Gen Z 세대의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율이 전월 대비 17%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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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부족한' 아이폰 호재…KT, 국내 최초 아이폰 '5G SA' 제공
2021년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국내 최초 5G SA(단독모드) 서비스를 제공한 KT가 아이폰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KT가 국내 5G SA 선두주자로서의 이미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KT는 국내 최초로 아이폰에서 5G S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아이폰 17시리즈 5종(아이폰 17,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17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 아이폰 17e)이다. iOS 26. 4 정기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이용할 수 있다. 5G SA는 LTE망 도움 없이 5G망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 NSA(비단독모드)와 비교하면 신호와 트래픽을 5G망에서 처리해 응답 속도가 빠르고 LTE 연결이 필요 없어 배터리 효율이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5G망만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LTE망 장애나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 5G SA는 5G 어드밴스드(Advanced)나 6G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초저지연 특성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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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6 웹페이지 이어서 보기', 삼성 브라우저 PC버전 출시…연결성 강화
삼성전자가 PC용 인터넷 브라우저를 출시해 모바일·PC 간 경계를 허물었다. AI 기능도 고도화돼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을 25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에서 베타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 후 4개월여만에 정식 출시된 것이다. PC 버전 출시로 북마크·브라우저 같은 브라우저 데이터가 모바일, PC 등 서로 다른 기기에서 실시간 연동된다. 브라우저 상태도 공유돼 다른 기기에서 브라우저를 열어도 기존에 보고 있던 웹 페이지 위치를 그대로 이어볼 수 있다. 로그인·개인정보를 자동 완성해주는 '삼성패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바일에서 저장한 정보를 PC 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한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삼성 브라우저는 퍼플렉시티와의 협업으로 에이전틱 AI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에 자연어 기반 명령 수행과 웹 페이지 내용·맥락 이해가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서울의 관광 명소들을 소개한 웹 페이지를 보다가 우측 상단의 AI 아이콘을 클릭하고 AI에이전트 대화창에 "이 장소들을 포함해 서울 관광 일정을 계획해줘"라고 입력하면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여행 계획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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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TUV SUD와 OT 보안 인증 맞손…해외 진출 기업 규제 대응 지원
SK쉴더스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SUD Korea와 손잡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의 OT·ICS 보안 규제 대응 지원에 나선다. 최근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산업 인프라와 디지털 제품에 대한 사이버보안 규제가 강화되면서, 보안 인증과 컴플라이언스 대응이 수출 경쟁력의 한 축으로 떠오른 데 따른 행보다. EU의 사이버복원력법(CRA)은 2024년 12월 발효됐고, 주요 의무는 2027년 12월부터 적용된다. NIS2는 EU 18개 핵심 분야에 공통 사이버보안 의무를 부과하는 체계다. 북미 전력 분야에는 NERC CIP 기준이 적용된다. SK쉴더스는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 운영기술(OT) 및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OT 보안 규제와 인증 기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초점은 OT 보안 진단과 인증 대응의 연계다. SK쉴더스는 보안 진단과 컨설팅을 맡고,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글로벌 기준에 따른 시험·심사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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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이동 대란 '찻잔 속 태풍'… 이통3사 점유율 변화 미미
지난 1월 이동통신시장을 달군 '번호이동 대란'에도 불구하고 이통3사의 시장점유율 변화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KT의 휴대폰 회선 시장점유율은 23. 3%로 전월 대비 0. 4%포인트(P) 축소했다. 반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SK텔레콤(SKT)은 39%로 0. 2%P 확대됐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LGU+·19. 6%)와 알뜰폰(18. 1%)도 각각 0. 1%P 점유율을 확대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약 2주간(2025년 12월31일~2026년 1월13일) 시행된 KT 위약금 면제기간에 KT 이탈자의 64%는 SKT로 이동했다. 다만 이같은 가입자 유입에도 SKT는 시장점유율 4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SKT는 지난해 5월 위약금 면제와 신규가입 정지를 겪으며 점유율이 38%대로 축소된 이후 재가입 고객의 가입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복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반등을 시도했지만 해킹사고 이전 수준엔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