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마켓텐] 마켓차이나
질문1> 출발상황은?
답> 오늘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발표 뒤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주간 중국증시는 매일 새로운 악재가 출현했지만, 2700선은 지지선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어제도 B주가 5일 연속 16% 하락했고, 상장기업의 현금흐름이 경계수준까지 악화된데다, 건설은행은 13조6천억원(800억위안)의 후순위채 발행 소식이 전해졌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5월 경제지표 발표가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제대로 된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주가 수준입니다. 앞으로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겠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이고, 최근 악재로 급매물이 정리된 상태입니다.
현재 A증시의 PER은 16배 수준이고, 역사적 저점 수준인 만큼, 시장대비 저평가되고 같은 기업이면서 홍콩에 상장된 H주보다 싼 금융주 등 블루칩에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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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오늘 11시에 5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인데 어떻게 전망하며 시사점은?
답> CPI 5.5% 전후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 (전월 5.3%)
.. 가뭄과 식품가격 상승의 영향. 기저효과 3.3%포인트 차지. 돼지고기 가격과 채소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CPI의 30%를 차지하는 음식료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6월 6.0%를 정점으로 7월 이후는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 여름곡물 수확기에 들어전망, 로이터는 5.4%로 32개월만에 최고치. 5.6%는 34개월만에 최고치→올해 목표치 4%를 상회함에 따라 작년 10월 이후 5차례 금리인상을 예상(1년물 기준금리는 대출 6.56%, 수신 3.50%), PPI 6.4%(전월 6.8%), 신규대출 5516억위안, M2증가율은 15.1%
..성장률 둔화 조짐
1분기 GDP성장률은 9.7%, 2분기 9% 전후로 하락, 소매판매 17.1%로 4월과 같은 수준으로 예상되는데요, 부동산시장이 위축됐지만, 자동차 등 소비호조세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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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은 13.2%로 4월 13.4%보다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데요, 가뭄으로 인한 전력부족으로 연안지역의 경우 주 5~6일 밖에 공장을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엔 대출규제와 비용상승이 생산 둔화로 연결됐습니다.
고정자산투자는 25.1%로 4월의 25.4%보다 둔화되겠지만, 1000만호 서민주택 건설, 전략성신흥산업 투자로 올해 전체적으로도 25%의 고성장이 예상됩니다.
질문3> 어제 루비니 교수가 중국의 과잉투자로 인한 경착륙 위험을 경고했는데요, 최근 영국의 FT, 이코노미스트가 경고음을 내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답> 루비니 교수는 중국이 투자를 통한 경제성장으로 막대한 부실채권문제가 불거지고있고, 심각한 과잉생산능력을 가져와 2013년 이후엔 경기경착륙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월가의 헷지펀드는 중국물 디스카운트 뿐만 아니라, 부동산버블이 터질 것으로 예상하고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데요, 피치사도 중국의 폭발적인 대출과 부동산가격 급등으로 2013년 중반까지 은행위기에 직면할 확률은 60%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방정부의 과도한 부채로 인해 340조원이 잠재적 디폴트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정부의 부채의 대부분은 자회사인 도시개발회사 것입니다. 중국에선 토지가 공유제이기 때문에 민간개발업자가 토지를 개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부가 나서서 영리사업을 할 수 없어 편법으로 만든 조직인 도시개발공사라는 것입니다.
도시개발공사는 농지의 소유권을 이전 받아 간단한 서류작성만으로 주택용지나 상업용지로 바꿔서 사용권을 제 3자에게 매각합니다.
이때부터 부동산개발업자는 사용권을 도시개발공사로부터 사들여 아파트나 상업용건물을 짓고 입주자에게 사용권을 되팔아 돈을 벌게 됩니다.
1만개에 달하는 도시개발공사는 단순히 토지만 매매하면 부실이 발생하지 않겠지만, 토지매각 대금을 지역 지하철공사, 항만, 컨벤션센터, 고속도로, 전략성신흥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공단조성에 돈을 씁니다.
문제는 토지를 개발을 통한 발전모델이 수요가 받쳐주지 못해 적자가 발생하고, 난개발에 따른 부실시공문제, 부동산 투기를 부추겨 전국에 6500만채의 주택이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투기주택을 만드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시개발공사나 현금지급기인양 같다 쓴 지방은행의 장부외 부실채권을 알 수 없어,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면 부실채권이 천문학적으로 커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