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대만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HTC가 애플과 합의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고 씨넷(Cnet)이 대만 현지 언론 등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쉐홍 HTC 회장은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있으며 애플과의 법적 소송을 감당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에 10억달러 상당의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한 것은 결코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지난 2010년 아이폰 특허를 침해했다며 HTC를 제소했으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년 뒤 HTC가 애플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는 예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HTC 역시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놓은 상태다.
한편 HTC는 몇 주 이내에 4G LTE용 원 엑스 플러스(One X+) 등 3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