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에서 30대 남성이 어린 세 자녀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마투라 지역에서 농부로 일하던 30대 남성 A씨 일가족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가족은 A씨와 그의 30대 아내, 5세와 4세 딸, 2세 아들 등 모두 5명이다. 사건 현장에선 A씨 휴대전화가 발견됐는데, 여기에는 범행 모습이 일부 담긴 48초 분량의 영상이 저장돼 있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어린 두 딸과 아들을 밧줄로 목 졸라 살해했다. 이어 그는 무거운 물체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가 저항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집단 자살 사건인지 파악 중"이라며 "오컬트 행위를 포함한 모든 측면을 고려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가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A씨는 8년 전에 결혼했으며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마투라 지역의 땅에서 농사를 지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별한 채무 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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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이 유혹"...일본서 70대 여성, 순식간에 1.7억 털렸다
70대 일본 여성이 SNS(소셜미디어)에서 '한국 남성'이라고 밝힌 인물로부터 1억7000여만원의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일본 야마가타현 지역 방송 TV유야마가타에 따르면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에 사는 70대 여성 A씨는 지난 1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김정현'이란 이름의 한국 남성이라고 밝힌 B씨와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B씨는 호감을 표현하더니 "난 달러와 엔화 차익으로 이익을 내는 투자를 하고 있다. 당신도 지금보다 더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A씨는 B씨 조언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을 만든 뒤 6차례에 걸쳐 총 1875만엔(한화 약 1억7647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에도 B씨가 추가 송금을 요구하자 이상함을 느낀 A씨는 경찰에 알렸고, 자신이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현지 경찰은 "SNS를 이용한 로맨스 스캠"이라며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의 투자 권유에 넘어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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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백 속 거래일 단축, 변동성 확대될까…AI 나침반 델 실적[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가 AI(인공지능) 버블에 대한 우려로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가운데 이번주에는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정지) 사태로 연기됐던 일부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공개된다. 하지만 지난 9윌 데이터로 시의성이 떨어지는 데다 중요성도 고용지표나 소비자 물가지수(CPI)보다는 낮아 시장 영향력이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주는 목요일(27일)이 추수감사절로 금융시장이 휴장하고 금요일(28일) 거래도 오후 1시에 조기에 끝나 휴가를 떠나는 트레이더들이 많은 만큼 거래량이 줄며 작은 재료에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에서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지난 9월 소매판매와 지난 9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중요하다. 둘 다 셧다운으로 발표가 미뤄진 것이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9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 3%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0. 6% 증가에 비해서는 둔화됐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정도면 소비 지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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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자립'에 사활… 라피더스에 11조원 쏟는다
경제안보의 핵심품목으로 떠오른 반도체의 자립을 꾀하는 일본 정부가 이를 위해 설립한 '라피더스'에 약 11조원을 추가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원금 외에 지분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며 타사로의 기술유출을 막는데 정부가 관여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7년까지 라피더스에 1조1800억엔(약 11조100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산업성의 정보처리추진기구(IPA)를 통해 정부예산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1000억엔(약 9400억원), 2026회계연도에 1500억엔(약 1조4000억원) 이상을 각각 출자한다. 이와 별도로 R&D(연구·개발) 비용도 지원한다. 2026회계연도에 6300억엔(약 5조9000억원)을, 2027회계연도에 3000억엔을 각각 투입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라피더스에 1조7000억엔을 지원키로 결정했는데 이번 결정으로 누적 지원규모가 2조9000억엔(약 27조3000억원)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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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평화안, 최종안 아냐" 비판 여론에 한발 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의 전쟁종식을 위한 '28개항 평화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당초 이달 27일까지 수용하라며 압박하던 데서 태도를 바꾼 것. 평화안이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평화안이) 최종 제안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평화를 이루고 싶고 어떤 방식이든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안을 거부할 경우 "원한다면 마음껏 싸움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추수감사절(27일)까지 평화안에 동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가 서명하지 않을 경우 군사 등 지원을 철회할 수 있다는 신호까지 보냈다. 트럼프행정부가 제안한 평화안에는 러시아가 현재 점령지보다 넓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유지하도록 허용하고 우크라이나 군대규모를 제한하며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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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맘다니, '강한 뉴욕' 의기투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지난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동했다. 이달 4일 치른 뉴욕시장선거 전후로 수개월 동안 서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던 두 사람은 예상밖으로 훈훈한 분위기에서 첫 만남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맘다니 당선인과 대면한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나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일치했다"며 "우리는 서로의 공통점에 대해 대화했고 강하고 안전한 뉴욕이라는 모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맘다니 당선인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민주주의자를 자처하는 맘다니 당선인을 둘러싼 우려와 관련, "사람은 바뀌고 나도 바뀌었다"며 "맘다니 당선인은 보수적인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맘다니 당선인도 "뉴욕시에 대한 공통된 애정과 존중, 그리고 뉴요커들의 삶의 비용을 낮춰줘야 한다는 필요성을 중심으로 생산적인 회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민감한 문제나 견해차에 대해서는 깊게 논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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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내년 경제 자신 있어"…경기침체 우려 일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 내년 경기가 각종 정책 효과로 나아질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경기침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경기회복에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23일(현지시간) NBC뉴스 인터뷰에서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내년 경기에 대해 매우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제정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에 담긴 각종 세금 면제와 자동차 대출 이자 소득공제 등의 정책 효과를 언급하면서 내년 1분기 노동자 가정에 상당한 환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미국인의 실질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타결한 각종 무역 합의 덕분에 미국 내 일자리가 늘면서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경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물가 부담 때문에 여러 농산물을 관세에서 면제한 게 결국 관세의 물가 인상 효과를 인정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수입 물가만 놓고 보면 인플레이션에 변화가 없다"며 "인플레이션은 서비스 경제 때문에 오른 것이지 관세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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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제네바 회담 앞두고 러시아 발전소 드론 공격…대형 화재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평화 계획을 논의하는 스위스 제네바 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발전소를 드론으로 공격해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주지사의 발언을 인용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모스크바주 크렘린궁에서 동쪽으로 약 120㎞ 떨어진 샤투라 발전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대형 화재가 나고 수천 가구의 난방 공급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샤투라시의 인구는 약 3만3000명이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본토 내륙에 있는 발전소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 중 최대 수위로 평가된다. 텔레그램에는 발전소에서 거대한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영상이 게시됐다. 로이터는 영상의 촬영 위치는 확인했지만 촬영 시점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주지사는 "일부 드론은 방공망이 격추했지만 여러 대가 발전소 부지 내로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며 "비상 전력을 가동했고 기온이 영하권인 만큼 이동식 난방장비도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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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때문에? 트럼프 "우크라이나 평화안, 최종안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위한 '28개항 평화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당초 이달 27일까지 수용하라며 압박하던 데서 태도를 바꾼 것. 평화안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양보와 군 병력 감축 등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이라 우크라이나가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NBC뉴스와의 인터뷰로 "(평화안이) 최종 제안이 아니다"며 "우리는 평화를 이루고 싶고, 어떤 방식이든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안을 거부할 경우 "원한다면 마음껏 싸움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추수감사절(27일)까지 평화안에 동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그가 신속하게 서명하지 않을 경우 군사 등 모든 지원을 철회할 수 있다는 신호까지 보냈는데, 하루 만에 입장이 누그러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한 평화안에는 러시아가 현재 점령지보다 넓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유지하도록 허용하고, 우크라이나 군대 규모를 제한하며,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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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진심' 일본, 미국처럼 라피더스 지분 갖고 11조 더 붓는다
경제안보의 핵심 품목으로 떠오른 반도체의 자립을 꾀하는 일본 정부가 이를 위해 설립한 '라피더스'에 약 11조원의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누적 지원금액은 약 27조원까지 늘었다. 또한 지원금 외에 직접 지분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며 타사로의 기술 유출을 막는 데 정부가 관여하게 된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지지통신 등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2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7년까지 라피더스에 1조1800억엔(약 11조100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산업성의 정보처리추진 기구(IPA)를 통해 정부 예산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1000억엔(9400억원), 2026회계연도에 1500억엔(1조4000억원) 이상을 각각 출자한다. 이와 별도로 R&D(연구개발) 비용도 지원한다. 2026회계연도 6300억엔(5조9000억원), 2027회계연도 3000억엔을 각각 투입한다. 앞서 일본정부는 라피더스에 1조7000억엔 지원을 결정했는데, 이번 결정으로 누적 지원 규모는 2조9000억엔(27조3000억원)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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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수' 얼굴 나오면 의심부터...AI 딥페이크 표적 1위 스타는?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테일러 스위프트가 인공지능(AI) 생성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사진·영상 합성 기술) 사기에 가장 많이 악용된 인물로 조사됐다. 21일(현지시간) 컴퓨터 보안 관련 업체 맥아피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세계 유명인 가운데 딥페이크로 인한 사칭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다. 스위프트는 세계 팬들을 몰고 다니는 초대형 스타로 그의 말과 음악 모두 화제가 된다. 투어를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의미에서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그가 해달이 그려진 티셔츠만 입고 등장해도 해달 보호 기금에 230만달러(약 33억8000만원)가 몰릴 만큼 영향력이 커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도 가장 많이 입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고, 3위 역시 배우 제나 오르테카로 조사됐다. 뒤를 배우 시드니 스위니,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 배우 톰 크루즈가 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도 미국 내로 범위를 한정하면 8위에 이름을 올려 사칭 피해를 많이 입은 인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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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빽인데, 이 몸매로 1등을?"..모델대회 우승자 두고 중국 '발칵'
중국의 한 모델 대회에서 통통한 체형의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해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후원사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대회 조직위는 수상을 번복했다. 22일 펑파이신문, 훙싱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선전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모델대회 중국 총결선' 시상식에서 대회 1등인 '여성부문 광둥 챔피언'으로 15번 참가자가 선정됐다. 하지만 우승자의 몸매에 의문이 제기됐다. 영상 속 15번 참가자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눈에 띄게 통통한 모습이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모델대회인데 통통하고 배까지 나온 여자가 1등이라고?", "나이도 꽤 많아 보인다", "뭔가 석연치 않다", "우승 기준을 공개하라", "후원사 입김이 작용했나?" 등 일반적인 모델 대회 기준과 크게 벗어난 우승자 선정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현장에 참석한 한 미용업계 전문가는 "수십 명의 늘씬한 모델들이 있었지만 논란의 참가자가 트로피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주최 측은 "여러 기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며 "온라인 반응을 인지하고 있으며 추후 공식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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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서 10대 집단난동, 총격까지…트럼프 "폭동, 군 투입해야"
시카고 도심 곳곳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난동을 부리고 다수의 총격 사건이 벌어지며 최소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대규모 범죄와 폭동"으로 규정하고, 군 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ABC뉴스 시카고, NBC뉴스 등에 따르면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오후 10시경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사건으로 9명이 총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21일 밤 9시50분쯤 시카고 극장 근처 거리에서 10대 청소년 7명이 총에 맞아 쓰러져있는 걸 경찰이 발견했다. 피해자들은 13세에서 17세 연령대로 허벅지와 엉덩이, 다리 쪽에 총을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 번째 총격 사건은 10시40분쯤 첫 번째 사건 발생 지점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한 명이 다치고, 다른 14세 한 명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