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정부가 국민에게 최소 사흘치, 가능하면 일주일치 비상식량을 준비하라고 권고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영국도 자국민에게 최소 3일분의 식수와 비상식량을 준비해 둘 것을 요청했다. 27일 일본 FNN 프라임 온라인에 따르면 호소노 고시 일본 방재담당상은 오는 11월 2일 방재청 출범에 맞춰 국민에게 재난 대비를 강화하라는 '긴급 요청'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호소노 담당상은 모든 시민에게 "최소 3일, 가능하면 일주일치는 꼭 필요하다"며 "음식, 화장실, 물과 같이 필요한 물품을 반드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다.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X에 "영국, 미국, 일본이 모두 동시에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 보니 뭔가 일어나려는 것 같다"와 같은 의견이 올라왔다. 다른 이용자는 해당 권고가 태풍 영향권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조치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일각에선 '제3차 세계대전'이나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한다. 일본 매체 슈에이샤 온라인은 일본 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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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쥐고 자유자재 '탁구천재' 中 로봇, 사람과 승부…결과는[영상]
'통'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이 받아친 탁구공이 네트를 넘어왔다. 웃고 떠들던 관람객들의 표정은 랠리가 이어질수록 긴장감으로 바뀌었다. 결국 범실. 인간이 로봇에 패했다. 19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베이런이촹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세계로봇대회(WRC·World Robot Conference)의 유니트리 부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G1이 능숙하게 탁구공을 쳐낼 때 마다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키 약 1. 3m, 무게 약 35kg의 소형 휴머노이드 G1은 기업 연구개발, AI(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수집용으로 개발된 보급형 모델이다. 반응 속도는 상상 이상이었다. 내장된 카메라로 날아오는 탁구공의 위치와 속도를 파악하고 공이 어디로 올지 예측한 뒤 포핸드와 백핸드를 선택해 받아친다. 몸통과 다리까지 함께 움직여 균형을 조절한다. 유니트리 관계자는 "동작 제어 지연시간은 5밀리초(ms) 이하"라고 설명했다. 탁구치는 휴머노이드를 앞세운 유니트리 부스는 WRC와 중국 로봇 산업의 진화 속도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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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표적 될 줄이야"…우크라 병사에 경고 알림 보낸 애플, 왜?
애플이 110개국 사용자에게 이른바 '용병형 스파이웨어' 공격 위협 알림을 보냈다. 이 같은 종류의 공격 주체는 주로 국가기관이나 그들을 대신하는 스파이웨어 개발 민간기업이다.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정부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용병형' 스파이웨어'로 불린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3일 110개국 사용자에게 용병형 스파이웨어 감염 위협 알림을 발송했다. 아이폰 전체 이용자에게 일괄 공지한 것은 아니며 특정 개인을 겨냥한 공격 정황을 포착했을 때만 보내는 경고다. 애플은 홈페이지에서 이번 경고가 "내부 인텔리전스와 조사를 통해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며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알림을 발송한 구체적인 대상, 규모, 국가별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사용자가 이번 경고 대상에 포함됐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디지털 권리 단체 액세스나우의 모하메드 알 마스카티는 애플의 보안 경고 발송 이후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평소 대비 30~40% 늘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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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럽까지 공격 검토…美와 전쟁 재개 시간문제로 봐"-FT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이 확대할 경우 유럽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란 정부 내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란군이 불가리아 등 남동유럽 국가에 있는 미군 자산을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이란은 이번 분쟁의 심각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가리아는 지난달 미군 공중급유기의 자국 베즈메르 공군기지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키프로스도 보복 공격 대상으로 검토했다. 분쟁 격화에 대비해 호르무즈 해협의 해저 광케이블을 공격하는 방안도 별도로 검토했다고 한다. 키프로스는 지난 3월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영국 공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이란군은 앞서 영국을 향해 미군의 영국 군사기지 이용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에 사용되는 모든 기지를 합법적인 공격 목표로 간주할 것"이라며 보복 공격을 경고한 바 있다. 소식통들은 이란의 실제 공격 여부가 미국에 달려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인프라에 대한 공습 경고를 실행에 옮길 경우 이란은 전쟁을 더 확대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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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금리 불안에 하락…닛케이 3.16%↓[Asia마감]
미국 국채 금리 불안 속에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 16% 떨어진 6만5326. 42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1. 3% 하락한 4만4719. 35에 장을 종료했다.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과 국내외 금리 상승 압력으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BNY의 제프 유 선임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자금 조달 비용은 분명 중요하다"며 "특히 기술업계에서는 자금 조달이 잉여 현금 소진에서 부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비중이 높은 코스피지수가 5% 넘게 떨어진 점도 일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2. 4% 내린 3894. 42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20여분 앞두고 0. 2% 소폭 오름세다. 개별주 가운데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 주가가 상하이 증시 데뷔 첫날 공모가 대비 460% 넘게 오르며 845위안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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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픽' 후보 美 예비선거 줄낙마…민주당은 '사회주의자' 당선
미국 알래스카·플로리다·와이오밍 등에서 공화당 예비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지했던 후보들이 줄줄이 패배했다. 18일(현지시간) CNN·NBC 등에 따르면 와이오밍 주지사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했던 메건 데겐펠더 교육감은 에릭 바로우 주 상원의원에게 패배했다. 와이오밍주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46%포인트 격차로 압승을 거둔 지역이어서 이번 결과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데겐펠더 교육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후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는 와이오밍에서 6대째 살아온 토박이이자 매우 인기 있는 교육감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지지했다. 플로리다 19지구 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는 트럼프 지지를 받았던 의료 사업가 카탈리나 라우프가 지역 보수성향 라디오 방송국 소유주인 짐 슈워첼에게 패배했다. 플로리다 7지구 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는 코리 밀스 하원의원은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라이언 엘리야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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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해고 대상 찍었다" 전 직원 주장에…메타 "사람이 결정"
미국 IT 기업 메타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출산·육아휴직 등을 사용한 직원들을 해고 대상으로 골랐다는 주장에 "인력 관련 결정은 AI가 아닌 사람이 내렸다"며 반박했다. 19일 뉴시스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타 직원과 전직 직원 등 26명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메타가 올해 추진한 약 8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둘러싸고 제기됐다. 원고들은 메타가 감원 대상을 정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직원들의 업무량과 컴퓨터 사용 기록 등을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휴직 중에는 업무 기록이 쌓이지 않는데 AI가 이를 휴직에 따른 공백으로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업무 성과가 낮은 것처럼 평가했다는 것이다. 결국 법적으로 보장된 휴직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해고 대상에 오르는 결과가 발생했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실제 소송에 참여한 직원 가운데는 회사가 승인한 출산휴가를 사용하다 출산을 불과 이틀 앞두고 해고 통보받은 과학자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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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2시간 앞두고…트럼프 "캐나다산 50% 관세 부과 사흘간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발효 직전 일시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밤 10시경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일(19일) 아침에 발효될 예정이던 대(對) 캐나다 50% 관세를 사흘간 일시 중단한다"며 "이는 미국과 캐나다가 문서 최종 확정을 전제로 합의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바이든에 의해 오랫동안 폐기됐던 위대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이 무덤에서 되살아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관세법 338조를 근거로 와인, 가구, 유제품, 의류 등 캐나다산 제품에 최대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관세는 19일 0시1분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약 200억달러(28조원)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었다. 미국 관세법 338조는 미국의 무역에 불리한 조처를 하는 국가에 대통령이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지만, 1930년 제정 이후 한 번도 실제 관세 부과에 활용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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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암호화폐 발행시 증권법 면제 규정 마련…자금 조달 물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기업이 암호화폐 발행을 통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투자전문매체 배런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SEC는 가상자산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발행할 때 기존 증권 등록 시 필요한 조건들을 면제하는 '가상자산 규정(Regulation Crypto Assets)'을 제안했다. 규정은 암호화폐 발행시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증권법 적용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4년간 최대 500만달러 규모까지 증권법상 증권 발행시 필요한 요구조건에 대해 일회성 면제를 부여한다. 둘째 재무제표를 제출하고 정기 보고 요건 등을 제출하면 1년 동안 75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발행까지 허용한다. 단 두 방식 모두 암호화폐 발행사가 투자자에게 특정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암호화폐 발행사가 판매 당시 약속했던 '관리노력'을 중단하면, 해당 암호화폐는 증권법의 적용을 피한다는 이른바 '세이프 하버' 조항도 있다. 즉 암호화폐가 발행사의 관리·운영을 받는 단계에서 나아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완전히 '탈중앙화'가 이뤄지면 증권으로 취급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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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도 "인스타=마약"...메타, 주 정부와 'SNS 중독' 법적공방
세계 최대 SNS(소셜미디어) 기업 메타플랫폼(메타)의 운명이 걸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중독성' 소송전의 첫 공판에서 미국 29개 주 정부와 메타가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지방법원은 이날 캘리포니아·콜로라도·켄터키·뉴저지 등 4개 주가 메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모두진술을 진행했다. 이번 공판은 지난 2023년 29개 주 정부가 메타를 상대로 제기한 'SNS 중독' 소송에 따른 것으로, 메타의 주 정부 소비자보호법 및 연방 정부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COPPA) 위반 여부를 심리하게 된다. 오클랜드 연방지방법원의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 주재하는 이번 공판은 6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배심원단은 8명으로 구성됐다. ━"내부서도 '인스타=마약'…광고 수익 위해 '아동 중독' 외면" ━29개 주 정부를 대리하는 메건 오닐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부장관은 이날 모두진술에서 메타의 SNS 사업 모델이 "사용자를 유인하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붙잡아 두고, 그들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진실을 대중에게 숨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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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십억달러 벌고도 들어오는 돈 거의 없다" 외신 쓴소리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으로 올해 역대급 수출고를 올렸음에도 만성적 자본 유출 탓에 내수 경제로 돈이 돌지 않고 있다는 외신 지적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은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지만, 들어오는 돈은 거의 없다'는 분석에서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 두 곳을 보유한 한국은 AI 덕분에 수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부를 창출하는 것과 그 부를 국내에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올해 2분기 국내총소득(GDI)은 전년 동기보다 15. 6% 상승해 국내총생산(GDP)이 같은 기간 3. 7% 성장한 것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GDI는 국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것이 경제 성장률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은 AI 산업이 팽창하며 창출된 자금력이 국내 증시의 성장이나 자산 가치 상승, 즉 전반적인 경제 호황으로 직결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역설적인 상황 배경에는 만성적인 자본 유출이 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가 국내 금융 계좌 예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출 수익의 상당 부분이 해외 직접 투자나 포트폴리오 투자 등을 통해 해외에 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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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치인 나이키 '굴욕'...주가 177달러→39달러, 12년만 '최저'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나이키 주가가 12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시장과 소비자 대상 직접판매(D2C)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 임원들의 주식 매도까지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나이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종가 기준 39. 09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 9월 이후 약 12년 만의 최저치다. 2021년 11월에 기록한 최고치인 177. 51달러와 비교했을 땐 78% 가량 폭락했다. 다만 18일은 반등, 하루 전보다 2. 48% 오른 40. 06달러로 마감했다. 나이키 주가는 2021년 말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다. 최근 나이키 고위 임원들의 주식 매도도 이어졌다.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현황을 집계하는 데이터로마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맷 프렌드 CFO(최고재무책임자), 에이미 몽타뉴 사장 등이 잇따라 주식을 매각했다. 매도 가격은 41~46달러 선이었다. 이 기간 공개시장 매수 거래는 확인되지 않았다. 엘리엇 힐 나이키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6월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매출 부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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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시 100점 이상이 무려 30%…'AI 커닝' 대형사고 난 이 나라
멕시코 주요 대학 중 하나인 국립자치대학교(UNAM) 입학시험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되면서 응시자 중 상당수인 5만8000여명이 17일(현지시간) 대면 재시험을 치렀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성적 발표를 앞두고 실시한 분석에서 이례적인 성적 상승이 나타났다. 논란이 일자 레오나르도 로멜리 UNAM 총장은 지난달 31일 "정당하게 합격한 수험생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일부 수험생에 대해 오프라인 현장 재시험을 결정했다. 이번 커닝 사태는 UNAM이 올해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 비대면 입학시험을 도입하며 시작됐다. 16만명에 달하는 응시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시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음성 및 얼굴 인식 AI 감독 카메라 등 첨단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럼에도 시험 결과 고득점자가 폭증하며 부정행위 논란이 불거졌다. 2021~2025년에는 120점 만점에 100점 이상을 받은 응시자 비율이 3. 5%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이 비율이 16%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