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방 격화, 개입 꺼리던 美 기로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309명이 다쳤다. 킹 칼리드 공항은 지난 8일에도 후티 반군의 공습으로 3명이 사망하고 항공기 한 대가 파손됐다. 그동안 홍해 분쟁 개입에 선을 그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사우디의 반격에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에 따르면 사우디 민간 항공 당국은 이날 킹 칼리드 공항이 공격 받아 최소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항공 당국은 후티를 배후로 지목하지 않았으나 사우디 외교 소식통은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망자 국적으로는 사우디인 4명, 방글라데시인 2명, 미국인 1명, 이집트인 1명, 요르단인 1명, 시리아인 1명, 팔레스타인인 1명, 수단인 1명 등이다. 부상자 일부는 중태다. 사우디 보건 당국은 "심각한 비상 상황"이라며 의료진 대규모 소집령을 발동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는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걸프국을 상대로 한 최악의 공격으로 평가된다. 후티 반군 고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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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英국왕, 이란 핵저지 동의"…버킹엄궁 "정부 입장 인지" 원론답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해야 한다는 데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버킹엄궁은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찰스 3세 국왕 국빈 만찬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절대 놔두지 않겠다"며 "찰스도 동의하고 나보다 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이와 관련, "국왕은 핵 확산 방지라는 (영국) 정부가 오랫동안 유지해왔고 잘 알려진 입장을 자연스럽게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핵 보유 저지에 대해 언급했다고 인정하지도 , 반박하지도 않으면서 영국 정부의 핵 비확산 정책을 잘 알고 있다고만 밝힌 것이다. 영국 왕실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이 철칙이다. 영국 BBC 방송은 "국왕이 중동 전쟁의 혼란에 휘말릴 위험은 없을 듯하다"며 "국왕이 정확히 뭐라고 한 건지를 모르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믿을 만한 전달자는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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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이 휴지조각 됐다"...이란 리알화 '사상 최저' 폭락
29일(현지시간) 이란 리알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달러당 181만리알을 기록,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달러 대비 리알화 가치는 지난 이틀 동안 15% 이상 하락해 이날 달러당 181만리알까지 떨어졌다. 이번 리알화 가치 폭락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때문이다. 해협 봉쇄로 무역이 막히자 외화 수입이 줄었고, 외화 가치가 폭등하면서 상대적으로 리알화 가치가 폭락했다. AP통신은 리알화 가치가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이란 내 식료품, 약품, 원자재 등 재화 가격이 더욱 높아질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인 시위와 유혈 진압이 있었던 지난 1월 리알화는 달러당 최저 160만리알까지 떨어졌다. 이미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제재로 인한 경제난을 겪던 상황에서 사회 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져 리알화 가치 하락을 부추겼다. CNBC에 따르면 이란 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기준 64%, 지난 2월 기준 105%에 달했다. 빵, 곡물의 경우 지난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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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단체 약탈" 머스크 vs 올트먼 오픈AI 재판서 충돌
오픈AI 창업을 함께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8일(현지시간) 법정에서 마주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머스크 CEO는 "자선단체를 약탈했다"며 올트먼 CEO가 오픈AI의 영리활동을 개시한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CNN, 로이터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선단체를 약탈하는 것을 허용하면 미국 기부문화가 무너진다"며 올트먼 CEO를 비판했다. 머스크 CEO는 2015년 올트먼 CEO와 함께 오픈AI를 공동 설립했다. 머스크 CEO는 비영리법인이던 오픈AI에 기부 형식으로 초기 자금을 출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픈AI의 영리활동과 AI의 개발 방향 등을 두고 충돌했고 머스크 CEO가 2018년 오픈AI를 떠났다. 법정에서 머스크 CEO는 "내가 오픈AI 아이디어를 냈고 이름도 내가 지었다"라며 "처음부터 영리 기업으로 만들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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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에너지 업계 경영진과 회동…해협 봉쇄 장기화 준비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에너지업계 경영진들과 백악관에서 회동했다고 액시오스가 이날 보도했다.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워스 쉐브론 CEO(최고경영자)을 비롯해 에너지업계 경영진들과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최근 국제유가 동향 등을 논의했다. 익명 소식통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특사가 회의에 동석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 현황, 국제유가와 원유 해상운송 상황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고 액시오스는 설명했다.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은 사실상 미국 통제 아래 놓여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시장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에너지 업계 임원들과 자주 회동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참모 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계속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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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닷컴버블 때만큼 급등 뒤 갭 하락…지금 팔아야 하나[오미주]
미국 증시는 지난 한달간 급반등했다. 이 랠리의 최대 주역은 반도체주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지난주 금요일(지난 24일)까지 18거래일 연속 최장기 랠리를 이어온 뒤 이번주 들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난 3월31일부터 4월24일까지 18거래일간 상승률은 47.2%에 이른다. S&P500지수 내 많은 종목들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동안 반도체 종목은 포물선을 그리듯이 폭발적으로 오르며 2000년 닷컴버블 정점 때와 비교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반도체주를 그만 차익 실현해야 하는지 고민에 직면했다. 미즈호 아메리카스의 경영 이사인 대니얼 오리건은 이 질문이 고객들 사이에서 특히 많이 나온다며 "1조달러짜리 질문"이 됐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지표는 비관적━기술적 분석상 반도체주는 지금 파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BTIG의 기술적 분석가인 조나단 크린스키는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반도체주가 보여준 것 같은 급격한 상승은 대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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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쉰 日 증시, 중국·홍콩 상승…中 경기부양 기대[Asia마감]
29일(현지시간) 중화권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71% 상승한 4107.51로 장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8% 오른 2만6111.8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적극인 재정 정책, 통화 정책 완화를 통해 유동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수 확대와 소비 진작, 제조업 경쟁력 유지를 계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경기 부양책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는 0.55% 하락한 3만9303.50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붙어 하락 마감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매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이에 대만 가권지수까지 약세를 나타낸 걸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 도쿄 증시는 쇼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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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2위 파운드리에 장비 주지마"…中 "공급망 안정화 희망"
미국이 중국 2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에 대한 장비수출을 차단하고 나서자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를 촉구했다. 장비 수출 차단은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 속도를 늦추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 장비 제조사들 역시 수출 차단에 따른 충격을 받을 거란 시각도 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장비 수출 차단에 관한 질문에 "중국은 이미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며 "미국이 실제 행동으로 글로벌 산업·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상무부가 자국 내 여러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2위이자 세계 6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화홍반도체에 대한 장비 선적을 중단하라고 명령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서한을 받은 곳은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KLA 등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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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우크라이나 뒷전…키이우 주재 美대사 또 '공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이 이란 전쟁으로 뒷전으로 밀린 가운데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 자리가 또 공석으로 남게 됐다. 지난해 5월 임명된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 대리가 물러나기로 했다. 주우크라이나 대사 사임은 트럼프 2기 출범 후 2번째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줄리 데이비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 대리가 앞으로 몇 주 내에 자리에서 물러나 키이우를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키프로스 대사였던 데이비스는 지난해 5월 주우크라이나 대사 대리로 임명됐고, 현재 키이우에서 두 자리를 겸임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데이비스 대사 대리는 최근 국무부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사임과 함께 국무부에서도 은퇴해 30년간 외교관 경력에 마침표를 찍을 계획이라고 FT는 전했다. 데이비스 대사 대리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문제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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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용료 내라" 호주 정부, 메타·구글·틱톡 압박 나선 이유
호주 정부가 자국 언론사들과 뉴스 이용 계약을 맺지 않은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구글, 틱톡 등 빅테크(기술 대기업)의 매출 일부를 세금으로 거둬 언론사에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빅테크가 SNS(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자국 언론사의 뉴스 콘텐츠를 이용자 유입 수단으로 사용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을 언론사에 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28일(현지시간)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날 자국 언론사와 뉴스 이용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빅테크에 대한 세금 징수 내용이 담긴 '뉴스 협상 인센티브'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호주 정부는 5월까지 이 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7월2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뉴스 협상 인센티브' 법안은 메타, 구글, 틱톡이 호주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으면 이들 기업이 호주에서 거둔 매출의 2.25%를 부과금을 거둔 뒤 호주 언론사에 배분하는 것이 골자다. 부과금 징수 대상은 호주에서 SNS, 검색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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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곧 과부" 풍자 후폭풍…트럼프, 해고 요구→방송국 압박
코미디언 지미 키멜의 '과부' 발언을 둘러싼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키멜 해고를 요구한 데 이어 ABC 산하 일부 방송국의 면허 갱신을 조기 심사하도록 지시했다. ━"방송국 면허 갱신" 이례적 조기 심사 지시━28일(이하 현지 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디즈니 산하 ABC 직영 지역 방송국 8곳에 대해 30일 이내 면허 갱신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대상은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 있는 방송국으로 미국 전역의 200여 개 ABC 제휴 방송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명령문에는 "디즈니 그룹의 ABC는 30일 이내 모든 해당 TV 방송국의 면허를 갱신해야 하며 오는 5월28일까지 재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됐다. 원래 이들 방송국 면허 갱신 시한은 수년 뒤였지만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이 수십 년간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조기 갱신 명령권을 이례적으로 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FCC는 이번 조치가 디즈니의 다양성·형평성·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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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캠핑' 끈끈했던 멘토·멘티…"이젠 못믿어" OPEC 탈퇴 불렀다
중동 정치를 지탱하던 가장 강력한 축이었던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동맹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UAE가 사우디 주도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플러스) 탈퇴를 전격 선언하며 중동 석유 카르텔의 균열을 공식화했다. OPEC+는 OPEC에 러시아 등이 가세해 확장된 조직이다. 이번 탈퇴 선언은 단순히 생산량 조절의 문제를 넘어, 모함마드 빈자이드 알나하얀(MBZ) UAE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MBS) 사우디 왕세자라는 두 권력자 사이에 축적된 정책적 대립과 감정적 갈등이 폭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발전 비전과 전략을 두고 각자 다른 방향을 보는 두 지도자가 중동 내 주도권을 둘러싼 패권경쟁을 벌이는 셈이다. ━빈살만 왕세자 등극과 함께 분열된 '사막 브로맨스'━알나하얀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는 과거 24살의 나이 차이에도 '중동의 브로맨스'로 불릴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자랑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5년 빈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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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종말의 시작"…UAE 탈퇴가 불러올 파장 어느정도?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선언하면서 OPEC의 영향력이 더욱 약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OPEC 종말의 시작'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OPEC은 전세계 석유 공급의 약 40%에 이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UAE는 OPEC 회원국 중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에 이어 세 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국가였다. 29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UAE 탈퇴로 OPEC 생산능력은 13% 줄어든다. 그만큼 국제유가 결정권과 석유시장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OPEC은 미국이 석유 생산량을 늘리고 석유를 대체할 친환경 자원이 각광받으면서 이미 영향력이 약화한 상태다. 현재 OPEC의 원유 생산량은 전성기 생산량의 절반에 못 미친다. 이 와중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의 내부 분열도 '제 살 깎아먹기'가 됐다. 더욱이 중동 국가들을 갈라서게 한 미국-이란전쟁은 OPEC의 가격 결정력을 무력화시켰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