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의 통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새벽(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 평화에 중요한 날"이라며 "이란은 변화를 원하고 그들도 할 만큼 했다. 다른 모든 이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적체 해소를 도울 것"이라면서 "수많은 긍정적인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큰돈이 벌릴 것"이라면서 "이란은 재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온갖 종류의 물건을 싣고 모든 게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그저 '주변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 미국이 경험하는 것처럼 이것은 중동의 황금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만약 이 게시물이 미 해군 함정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면 이란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면서, 이미 불안정한 상황에서 더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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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유 방출에도 중동 불안 계속…닛케이 1.04↓[Asia마감]
역대 최대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중동 위기에 유가가 요동치자 12일 아시아 증시가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04% 하락한 5만4452. 9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인하폭이 12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4억배럴의 원유 방출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각국이 방출 계획을 짰지만 시장 불안은 여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고 있어 원유 공급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4억배럴도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이에 국제 유가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뉴욕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은 원유 중 90% 이상을 중동에서 수입해 중동 불안에 따른 타격이 심할 수밖에 없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일본은 중동 원유 의존도가 큰 만큼 미국보다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며 "유가 상승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일본 기업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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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전쟁 첫 엿새간 16.7조 '태웠다'…의회 추가예산 '난색'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후 단 6일 만에 투입한 전쟁 비용이 113억달러(약 16조7000억원)를 넘은 것으로 추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쟁부(국방부)가 10일 비공개 의회 브리핑에서 초기 전쟁 비용을 이같이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비용에는 공습을 앞두고 군사 장비와 인력을 증강하는 등의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미포함 항목까지 비용에 집계되면 전체 금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113억달러는 앞서 나온 민간 싱크탱크의 추정치를 훌쩍 웃도는 것이기도 하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앞서 대이란 군사작전 첫 100시간(약 4. 2일) 동안 37억달러가 소요됐을 것으로 추산했다. CSIS 추정치보다 하루에 약 2배의 비용이 더 든 셈이다. 탄약 등 군수물자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1차 공습엔 AGM-154 활공 폭탄 같은 값비싼 무기가 사용됐다. 가격은 개당 약 57만8000~83만600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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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법 301조' 조사 韓 제조업 겨냥…"과잉생산, 흑자 누려"
미국 정부가 한국의 주요 제조업을 겨냥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구조적 과잉생산'이 자국 산업과 공급망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지난달 연방대법원 판결로 무효가 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기반 상호관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관세를 다시 부과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한국은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직격탄에 이어 추가 관세 부과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1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해 16개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사실을 밝히며 '제조업 분양의 과잉생산'을 이번 조사의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의 경우 핵심 제조업 분야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연방 관보에 따르면 USTR은 한국에 대해 "지속적인 무역 흑자를 통해 구조적 과잉 생산 능력과 생산의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자기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기계, 철강, 선박·해양 장비 등의 수출을 중심으로 글로벌 상품 무역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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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위협…"후티반군 나설 듯"
이란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봉쇄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 준관영 매체인 파르스통신은 예멘의 친이란 무장조직인 후티 반군과 여러 저항 세력들이 전쟁에 임할 수 있다면서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봉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후티 반군 지도자 압둘 말릭 알후티는 지난주 이란 전쟁을 "미국과 이스라엘이란 적에 맞선 전 민족의 전투"로 규정하고 이란 지원을 위해 군사 행동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아프리카 지부티와 예멘 사이에 있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에서 수에즈 운하로 향하는 선박들이 지나는 길목이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약 12%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해상 초크포인트(조임목)로 꼽힌다. 이 지역은 지난 수년 동안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이 이어지면서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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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물고기 떠밀려와" 대재앙 징조?...멕시코 해변서 무슨 일
멕시코 한 해변에 이른바 '종말의 날 물고기'로 불리는 거대한 '산갈치' 두 마리가 떠밀려와 관광객들 눈길을 끌었다. 12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 있는 카보 산 루카스 해안에서 심해어 산갈치 두 마리가 발견됐다. 당시 한 마리는 완전히 모래사장 위로 떠밀려 올라와 있었고 다른 한 마리는 얕은 바닷물에 반쯤 잠긴 채 몸을 움직이며 버둥거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촬영한 모니카 피팅어는 "멀리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봤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전에 본 적 없던 모습이라 믿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모래밭 위에서 몸부림치는 산갈치를 본 피팅어 여동생은 산갈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나섰고 지켜보던 남성들도 합류해 약 다섯 명이 그녀를 도왔다. 또 다른 산갈치는 해안보다 조금 위쪽에 떠밀려와 있었다. 피팅어는 "이 산갈치도 바다로 다시 밀어 넣었고 두 마리 모두 헤엄쳐 떠났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매일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서 나도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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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아들 잃자 '시험관 임신' 60대 여성, 딸 출산…"아들 돌아온 것 같아"
중국에서 외동아들을 잃은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한 60대 여성이 딸을 출산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여성 A씨는 예정일보다 약 2주 빠른 지난 4일 지린성 쑹위안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여자아이를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2월 외동아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아이를 다시 낳기로 마음먹고 시험관 시술했다. 그는 "아들이 사망한 후 남편과 나는 말을 잃었고 집안은 무거운 분위기였다. 임신 후 매일 기쁨을 느낀다"며 "이 아이가 없었다면 살아갈 힘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80세까지 살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저희 부부가 세상을 떠나면 조카가 아기를 돌봐주기로 약속했다. 저희가 없더라도 아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안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침내 아기를 만났을 때 너무 기뻤다. 아들이 돌아온 것 같다"고 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논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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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낙관론이 부른 에너지 공황…"이란 보복 수위 오판"
이란 전쟁이 에너지 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쟁에 따른 시장 충격을 과소평가했단 지적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공습 열흘 전인 2월18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블룸버그 칼럼니스트와 한 인터뷰 내용을 곱씹었다. 당시 라이트 장관은 이란과 전쟁 시 유가가 급등할 위험에 대해 질문을 받고 "전쟁이 중동 석유 공급을 교란할 가능성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 12일 전쟁 때도 유가가 잠시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했다"고 했다. NYT에 따르면 이란 공습 여부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진행된 논의 과정에서도 이런 견해가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진다. 일부 군사 참모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생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해 결사 항전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다른 참모들은 이란 고위 지도부를 제거하면 보다 현실적인 지도자가 정권을 잡을 것으로 확신했단 전언이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상승 가능성을 보고받았으나 단기적 우려 사항으로 치부하고 공습을 결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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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강화·법인세 인하…'칠레 트럼프' 카스트 취임,남미 우파 집결
'칠레 트럼프'라 불리는 보수성향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 자리엔 남미 우파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중남미 우파 집권 흐름인 이른바 블루 타이드(푸른 물결)의 강세를 드러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스트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대국민연설에서 "안보, 보건, 교육 등 여러 사회 분야에서 발생하는 비상사태에 대처하려면 칠레는 비상 정부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바로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그들(가브리엘 보리치 전임 행정부)로부터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나쁜 나라를 물려받았다"며 "우리는 조국과 거리, 제도, 그리고 희망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히아네트 하라 칠레 공산당 후보를 10%포인트 넘는 득표율 격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2002년부터 칠레 하원에서 4선을 한 베테랑 정치인이다. 2017년, 2021년 대선에도 출마했으나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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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유동성 공포...사모대출 환매 도미노에 운용사 주가 '털썩'
미국 사모신용 시장에 대한 불안이 확산하면서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주가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미 주요 투자 운용사들이 역대급 자금 조달과 실적 개선에도 올해 들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사모신용 부실화 문제가 시장의 최대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클리프워터는 투자자 서한을 통해 주력 사모신용 펀드인 '클리프워터 기업대출펀드'의 1분기 환매 요청 규모가 펀드 전체 지분의 1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 증가에 따라 분기별 환매 한도를 기존 5%에서 7%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클리프워터 기업대출펀드의 자산규모는 330억달러(약 49조원)로,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모대출펀드 중 2번째로 큰 규모다. 전제 사모신용 시장 규모는 1조8000억달러(2662조3800억원)다. 스티븐 네스빗 클리프워터 CEO(최고경영자)는 "성과는 여전히 강하다"며 "환매 한도 7% 조정은 규정상 허용되는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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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비축유 방출, 이란의 위협 못이겨…유가 100달러 재돌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4억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했지만 이란이 페르시아만 전역으로 공격 수위를 높이면서 시장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시간 12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8. 89% 오른 배럴당 100. 16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WTI)은 8. 3% 오른 배럴당 94. 4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시장 안정을 위해 IEA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발표했지만 이란은 보란 듯 이라크 영해에 있는 유조선 2대를 공격했다. 유조선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승무원 1명이 사망했고, 이라크는 예방 조치로 자국 내 모든 석유 수출 터미널 운영을 중단했다. 이란은 공격 배후를 자처했다. 이란 이슬람공화국방송(IRIB)은 "수중 드론 공격으로 이날 밤 페르시아만에서 유조선 2척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동시에 페르시아만 전역으로 공격 범위를 넓히며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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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 벗어난 넷플릭스, '이 사람' 회사에 8700억 베팅
워너브러더스(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WBD) 인수를 포기한 넷플릭스가 영화 제작 기술 스타트업인 '인터포지티브'를 최대 6억달러(약 8700억원)로 인수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인공지능(AI)의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터포지티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6억달러는 넷플릭스의 역대 최대 투자 규모로 관측된다. 블룸버그는 "이번 인수는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가 진행한 인공지능(AI) 관련 거래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인터포지티브는 영화 제작자를 위한 AI 기반 도구를 생산한다. 텍스트를 입력해 아예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와 달리, 후작업 형태로 제작 도구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감독이 먼저 영상을 촬영하면 소프트웨어가 그 촬영본을 학습, 불필요한 물체를 제거하거나 배경을 수정하는 작업을 돕는다. 인터포지티브는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설립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올해 개봉 예정인 브래드 피트 출연작에 인터포지티브의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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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유 방출에도 유가 우려 지속…닛케이 1.54% ↓[Asia오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사상 최대 규모 비상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불구하고 원유 공급 우려가 짙어지면서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54% 내린 5만4177. 15엔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약 3개월 내 최저점을 기록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 24포인트(0. 61%) 밀린 4만7417. 27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높은 원유 가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우려가 짙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날 IEA 32개 회원국의 비상 비축유 방출 결정보다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일대 선박 공격 소식에 더 집중했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회사가 소유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엑스프레스룸호 등 선박 4척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공격해 멈춰 세웠다고 1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