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누구?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누구?

김경환 기자
2011.01.31 07:44

[머투초대석]

이만의 장관은 환경부도 경제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4대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환경과 경제가 별개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경제적 소양 △지식 트렌드를 읽는 능력 △시장 중시 사고를 환경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환경부 일각에서는 환경정책이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으로 선회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하지만 이 장관은 활발한 내부 토론을 통해 환경과 경제를 결합한 '녹색성장'이 미래를 위한 대안이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2008년 3월 임명된 이 장관은 3년 가까이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 장관은 1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통념을 깬 것으로 3년 9개월을 역임한 김명자 장관에 이어 두 번째 장수 장관이다.

이 장관은 1972년 내무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여천시장, 목포시장을 거쳐 광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삼 정부에서 내무부 재난관리국장, 지방세제국장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과 행정비서관을 맡았다.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환경에 관심이 많아 행정대학원이 아닌 환경대학원으로 진학했다. 환경이 미래에 더욱 중요해질 것이란 점을 미리 내다본 것. 특히 환경부 차관 재직 시 동강 보전대책 수립과 3대강 특별법을 제정하는데 기여했다.

<약력>

△1946년 전남 담양 출생 △광주제일고 △조선대 영문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대 환경대학원·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1972년 내무부 총무과 행정사무관 △1989년 전남 여천시장 △1992~1993년 전남 목포시장 △1993~1994년 제주도 부지사 △1994년 광주광역시 부시장 △2000~2002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행정비서관 △2002~2003년 제6대 환경부 차관 △2003~2006년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2008년 3월~현재 환경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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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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