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학군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신청 40여 일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획득하면서 정비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개별 자치구는 구청장 직속 전담조직을 꾸리거나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정비사업 일정을 앞당기고 있고 서울시도 사업별 공정을 직접 점검하고 자치구의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등 사업 속도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16일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착공식에 참석했다. 방배신동아아파트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서초구에서 처음 착공한 재건축 사업이다. 복잡한 행정절차와 현안 조정으로 당초 올해 4분기 착공이 예상됐지만 일정이 대폭 앞당겨졌다. 착공 일정이 앞당겨진 데에는 서초구청장 직속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지원단'의 역할이 컸다. 지원단은 부서별로 나뉘어 있던 재건축 인허가와 지원 업무를 통합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신속하게 조정하는 조직이다. 서초구 내 재건축 대상지 79곳을 밀착 관리하며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고 있다. 전 구청장도 지난 2일 지원단과 함께 재건축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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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美 자회사, 현지 국립공원 인프라 사업 참여…총 6000억 규모
한미글로벌의 미국 자회사 오택(OTAK)이 미국 정부가 발주한 대형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한미글로벌은 오택이 최근 국립공원관리청(NPS)이 발주한 'IDIQ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DIQ는 일정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사업을 나눠 발주하는 방식으로 참여 기업들은 경쟁을 통해 개별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 규모는 약 4억달러(약 6000억원)에 달한다. 오택은 에이콤, 제이콥스 등 미국의 주요 엔지니어링 기업 8곳과 함께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내용은 미국 전역 국립공원의 노후 인프라 개선 및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 △상하수 처리시설 및 시스템 교체·개선 △건축 설비 및 시설 교체 △방문자센터 및 주거시설 개보수 △도로, 주차장, 교량 개보수 등을 포함한다. 계약 범위에 포함되는 서비스 분야는 프로젝트 관리, 건축 및 조경 설계, 토목·구조·전기·기계·지반 엔지니어링, 측량 및 매핑, 환경 및 문화자원 평가, 유해물질 평가, 공사비 산정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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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나홀로' 주택단지도 신속 재건축…시행령 개정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서두르기 위해 1개의 주택단지로 구성된 특별정비예정구역에도 재건축진단 완화·면제 혜택을 적용한다. 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령은 오는 21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이번 개정령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1개의 주택단지로만 구성된 특별정비예정구역도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재건축진단을 완화 또는 면제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연접한 노후 주택단지가 없는 경우, 연접한 모든 주택단지가 정비를 이미 추진 중인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된다. 재건축진단은 공공기여 법정비율을 초과 납부하는 경우에는 완화, 공공기여 법정비율 초과납부하고 연접한 기반시설과 함께 정비하는 경우에는 면제된다. 기존에는 특별정비예정구역 내 여러 주택단지를 하나로 묶어 통합적으로 재건축하는 경우에만 재건축진단을 완화 또는 면제할 수 있어 단일단지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정비사업 착수를 결정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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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장기화 대응" 국토부 지방 건설업계와 릴레이 간담회
정부가 지방 권역을 돌아다니면서 중동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듣는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날부터 17일까지 '중앙·지방정부-건설업계 중동 상황 대응 합동 간담회'를 릴레이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광주·전북·전남을 시작으로 15일 오전 부산·울산·경남 간담회가, 같은날 오후 대구·경북 간담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이어 16일 오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제주에서 간담회를 열고 17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에서 마무리한다. 국토부는 이달 초부터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한 '건설현장 비상경제 TF(테스크포스)'를 가동해 건설자재 수급 상황을 관리하고 건설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고 있다. 국토부는 중동 상황이 건설 현장의 일시적인 차질에 그치는 게 아니라 국내 건설 기업의 경영 애로를 가중할 우려가 있는 만큼 지방정부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건설기업의 애로를 직접 듣고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당면한 애로 해소, 위기 극복과 함께 장기적으로 신교통 첨단 인프라 중심의 지역 투자 활성화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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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 '서울도시건축학교' 개강…22일부터 신청
서울시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서울도시건축학교'를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주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서울도시건축학교(SCALE)는 강좌·체험·답사 등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1343명이 참여해 4대 1의 경쟁률과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는 서울건축문화제 연계 특별과정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강좌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도시와 건축의 기초 이해를 돕는 이론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체험 수업은 대상별 맞춤형으로 초등학생은 창문·동네 만들기 등을 통해 공간 형성 과정을 배우고 청소년은 구조 만들기를 통해 건축 원리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답사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가와 함께 서울 주요 8개 지역을 탐방하며 건축과 도시의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9~10월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는 '서울 스케일 탐구'와 'AI 기반 건축' 등 특별과정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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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유럽 공공미술관 '퐁피두센터 한화' 준공…"기술 입증"
쌍용건설이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퐁피두센터 한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며 복합문화시설 시공 경쟁력을 입증했다. 쌍용건설은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해외 분관인 '퐁피두센터 한화'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오는 6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63빌딩 별관과 지하를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로 지하3층~지상4층, 연면적 3만1152㎡ 규모다. 한화생명과 한화문화재단이 발주했으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2월 준공됐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의 해외 분관으로 스페인 말라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서울 도심에서 피카소·샤갈·미로 등 유럽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첫 공공미술관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방한 중 현장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문화 협력 프로젝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사는 초대형 복합건물인 63빌딩을 정상 운영하면서 동시에 철거와 구조보강, 전시공간 조성을 병행해야 하는 고난도 리모델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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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하나의 열차로 달린다"…5월 시범 중련운행
KTX와 SRT를 연결해 하나의 열차처럼 운행하는 시범 중련운행이 시작된다. 동일한 운행 횟수에도 좌석 수는 늘어나고 요금은 저렴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은 KTX와 SRT를 연결해 운행하는 '시범 중련운행'을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련운행 승차권 예매는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시작한다. 중련운행은 두 대의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동일한 운행 횟수에도 좌석 공급을 늘릴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번 시범운행은 서로 다른 운영사의 열차인 KTX와 SRT를 연결해 운행하는 것으로 운행 안전성과 이용 편의 문제도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 중련운행은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이뤄진다. 호남선은 토·일요일에 수서와 광주송정을 오가는 일부 열차에 적용된다. SRT 410석에 KTX-산천 410석이 더해져 총 820석으로 운행된다. 경부선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산·포항~서울(상행), 서울~부산·마산(하행) 구간 일부 열차에 적용된다. 또 월요일과 금요일 일부 열차는 SRT 차량을 연결해 좌석공급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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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역세권 '전농12구역' 548가구로 재탄생
서울 청량리역 인근 전농12구역이 용적률 완화와 층수 상향을 통해 500가구 규모의 친환경·스마트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사업성이 낮아 장기간 정체됐던 초역세권 정비사업이 제도 완화로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전농1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의 핵심은 사업성 개선이다. 용적률은 기존 240%에서 최대 360%로 대폭 상향되고 층수도 30층에서 최대 45층까지 허용된다. 이에 따라 공급 규모는 기존 297가구에서 548가구로 257가구 늘어나며 이 중 134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전농12구역은 청량리역(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임에도 노후주택 밀집과 낮은 사업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 서울시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을 적용해 기준용적률 완화와 법적상한용적률 확대(최대 1. 2배)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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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축 '오티에르 반포' 3만명 몰려…최고 경쟁률 1180대 1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가 강남권 첫 분양에서 7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된 '오티에르 반포'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43가구 모집에 3만540건이 접수되며 평균 710.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59㎡B가 1180. 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59㎡A(939. 6대1), 84㎡A(769. 2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흥행에 대해 포스코이앤씨는 강남권 첫 '오티에르' 브랜드 단지라는 희소성과 반포·잠원 핵심 입지, 후분양 방식에 따른 실물 확인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잔금 부담이 큰 구조임에도 3만건이 넘는 청약이 몰리며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앞서 성수동 '오티에르 포레'가 평균 688대1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반포 단지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면서 브랜드 경쟁력도 재차 입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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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철, 스위스서 협력 확대…삼성물산 유럽 전력시장 정조준
삼성물산이 글로벌 전력 기술 기업 히타치 에너지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스위스 취리히 히타치 에너지 본사에서 유럽 전력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와 안드레아스 쉬렌베크 히타치 에너지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초고압직류송전(HVDC) 중심 협력에서 나아가 초고압교류송전(HVAC)까지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직류·교류를 아우르는 통합 전력망 솔루션을 구축해 유럽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HVDC는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강점을 지닌 차세대 기술로 국가 간 전력망 연결과 해저 케이블 사업에 활용된다. HVAC는 기존 전력망 운영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핵심 기술로, 두 방식의 결합은 전력망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유럽은 데이터센터, 전기차, 산업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망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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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크로…'아크로 리버스카이' 5월 분양
DL이앤씨는 다음달 서울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원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아크로 리버스카이'를 분양한다. 1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6~140㎡, 총 9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8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36㎡ 43가구 △44㎡ 9가구 △51㎡ 39가구 △59㎡ 16가구 △84㎡A 73가구 △84㎡B 59가구 △84㎡C 37가구 △84㎡T1 3가구 △84㎡T2 3가구 △140㎡P 3가구 등이다. 아크로 리버스카이가 들어서는 노량진뉴타운은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 총 8개 재정비촉진구역이 계획돼 있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92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600m 거리에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이 위치한다. 여의도역까지 두 정거장, 시청역까지 네 정거장, 고속터미널역까지 두 정거장 거리로 서울 3대 업무지구를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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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도서관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동작구, 약수도서관 재개관
약수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동작구는 약수도서관(양녕로22바길 64)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1일 재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약수도서관(연면적 598㎡)은 2008년 건립됐지만 시설 노후화와 공간 활용의 한계로 이용자 수가 저조한 편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7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노후 시설을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문서고 등 유휴공간은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1층 북카페·종합자료실 △2층 유아·어린이자료실·디지털자료실 △3층 특화자료실·프로그램실로 꾸며졌다. 연령대별 독서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문을 연 1층 라운지형 북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다. 도서관 주변 편의시설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반려동물·반려식물 관련 도서를 비치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반려'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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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희망퇴직 받는다…기본급 30개월치 위로금
롯데건설이 조직 체질 개선과 세대 구조 재편을 목표로 희망퇴직 카드를 꺼냈다.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장기근속자와 임금피크제 대상자를 중심으로 희망퇴직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신청자에게는 최대 기본급 30개월분의 퇴직 위로금과 함께 특별 위로금 30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한 대학교 재학 이하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 지원과 희망자에 한해 재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감축'보다는 '재배치'와 '구조 조정'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을 통해 고연차 인력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동시에 신입 및 경력 채용을 병행해 조직의 연령대와 인력 비율을 보다 균형 있게 맞추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3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2분기 이후에도 채용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정해진 시행 기간 없이 유연하게 운영되며 신청자에 대한 개별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방식이다.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경우에도 인사조직에서 판단해 고용 형태 전환 등 다양한 선택지가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