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별 홍보 지침 위반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가 무효화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4지구(성수4지구)가 시공사 선정 작업을 다시 추진한다. 롯데건설은 재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반면 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우건설은 아직 재입찰 참여 여부를 결론내지 못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은 이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재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조합은 오는 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5월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6월 27일로 계획됐다. 성수4지구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4층, 143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가 1조3628억원에 달하는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으로 꼽힌다. 앞서 성수4지구는 지난 2월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이 무효 처리되면서 사업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당시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지만 조합 측이 입찰지침상 요구된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대우건설의 입찰 참여를 무효화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조합은 재입찰을 공고했다가 논란이 생기자 입찰 자체를 취소했고 이어 서울시가 입찰 무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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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EP, 글로벌 첨단소재 전문가 신우철 대표이사 선임
HDC그룹은 HDC현대EP의 대표이사 부사장에 신우철 세나테크놀로지 전 전무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우철 대표는 1996년 삼성제일모직 케미칼사업부에 입사해 약 30년간 삼성과 롯데그룹 화학·소재 계열사에 몸담아 온 글로벌 첨단 소재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2018년 롯데첨단소재 독일법인장(CEO)으로 유럽 사업을 총괄했으며 2023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마케팅 부문장, 지난해 글로벌 통신기기 기업 세나테크놀로지 유럽영업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신우철 대표는 기존의 안정적인 컴파운딩 사업 기반 위에 고부가·고기능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회사를 한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HDC그룹 관계자는 "신우철 대표이사는 화학, 소재 분야에서의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EP 사업분야의 확장과 미래 방향성 제시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DC현대EP는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산업에 필수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첨단소재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9926억원, 영업이익 4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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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달러 설전'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사의…인천시장 출마할 듯
이재명 대통령과 이른바 '책갈피 달러'를 놓고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5일 인천공항 청사에서 이 사장의 이임식을 진행한다. 이 사장의 사직으로 인한 공백은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이 대신한다. 이 사장은 오는 6월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기자단과 간담회 자리에서 "절대 자진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와 대립해 왔다. 생중계로 진행된 정부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책 속에 외화를 넣어 반출한 책갈피 달러 사태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공방을 벌이는 등 임기 막판 정치적 행보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통령실의 불법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차라리 나를 해임하라"는 취지로 발언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인천 서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권에서는 비서실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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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입주 9597가구, 연중 '최소'…전년비 65%↓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59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2만7251가구) 대비 약 65%, 전월(1만5663가구) 대비 39% 각각 감소한 수준으로 올해 월별 입주 물량 중 가장 적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에서 5513가구, 지방에서 4084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7024가구) 대비 22% 감소했고 지방 역시 전월 8639가구에서 약 53% 줄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경기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의 물량이 공급되지만 인천에서 입주 공백이 발생하면서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이 감소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 규모 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은 서부권 정비사업 완료 단지를 중심으로 총 810세대가 입주한다.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영등포구 양평동1가) 707가구와 신정282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목동중앙하이츠(양천구 신정동) 10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권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5개 단지, 총 4703가구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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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빙기' 안전사고 집중 점검…전국 2900여개 건설현장 대상
국토교통부가 봄철 해빙기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반 침하 우려가 있는 곳 등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오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30일간(주말·공휴일 제외)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에는 국토부, 지방국토청,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12개 기관 1300여 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전국 2900여 개 건설 현장이다. 국토부는 △굴착면·흙막이 지보공(임시 구조물) 무너짐 △비계(임시 작업발판)·동바리(임시 받침대) 등 가설구조물 지지대 변형 △지반 약화에 따른 콘크리트펌프 등 건설기계 전도 △완성 콘크리트 구조물 강도 저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험 공종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고용노동부와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이밖에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현장,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 대해 무작위로 불시 확인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점검 결과 부실시공, 안전·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벌점,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외 없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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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임직원 가족과 함께 WWF연계 '두루미 탐조 활동' 진행
GS건설은 세계최대규모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단체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초교 재학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철원 두루미 탐조 가족프로그램'을 철원 DMZ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탐조 활동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2회에 걸쳐 총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임직원과 가족들은 WWF 전문가들과 함께 두루미 생태 교육을 듣고 한탄강 및 민통선 인근 지역에서 월동 중인 두루미를 직접 관찰했다. 또한 가공지선(송전선 상부에 설치한 접지선) 철거, 무논 조성 등 두루미 서식지 보전 활동에 대한 설명을 통해 DMZ 생태계가 지닌 환경적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GS건설이 지난 연말 한국 WWF에 전달한 기부금 후원에 대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1년간 모은 성금은 향후 DMZ와 철원 일대 도래하는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와 그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사용된다. GS건설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현장에 방문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 세대들이 자연보호와 환경 보전 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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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법무법인 광장과 MOU…건설분쟁 해결역량↑
건설 사업비관리 전문기업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가 법무법인 광장과 건설분야 법률 서비스의 업무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건축 전문기술과 법무의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최근 급증한 공사비 갈등 등 복잡한 건설 분야에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는 2009년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기업인 한미글로벌과 세계적인 PM 및 건설 사업비관리 기업 터너앤타운젠드가 설립한 국내 합작법인이다. 건설·부동산, 인프라, 에너지, 천연자원개발 사업영역에 걸쳐 사업비 관리, 클레임 관리, 발주, 입찰 및 계약 관리, 자문 서비스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와 법무법인 광장은 △건설분야의 클레임, 분쟁, 중재, 소송 관련 제반 업무의 공동 수행 △공동 세미나(웨비나) 개최 △상호간 교육 지원 등 업무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의 높은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건설 공사비의 적정성 검토와 공기연장(EOT)에 관한 기술적 분석 서비스를 보강함으로써 건설 분쟁 해결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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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스알, 시범 교차운행 기념 이벤트…200명에 10% 할인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이 고속철도 통합의 첫단계인 시범 교차운행(25일 개시)을 기념해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과 에스알은 25일부터 3월3일까지 시범 교차운행 열차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사별 100명씩 총 200명을 추첨해 10% 할인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범 교차운행 열차 승차권은 수서발 KTX의 경우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서울발 SRT의 경우 SR앱과 SR 홈페이지에서 각각 예매가 가능하다. 역 창구에서는 열차 구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서역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께서 기존 SR앱이 아닌 코레일톡으로 예매하시는 것이 다소 불편하실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작은 불편함도 없도록 앱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알 관계자는 "고속철도 통합 과정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이번 이벤트가 많은 국민들이 개선된 철도 서비스를 체험하시고 고속철도 통합을 응원해주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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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3341억' 강북 대형 정비사업 따냈다…신내동 모아타운 수주
동부건설은 3341억원 규모의 서울 중랑구 신내동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아타운 권역 내 복수 구역을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 904세대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 도급 공사비는 약 3341억원이다. 최근 추진되는 모아타운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가운데서도 최상위권 수준의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사업지는 망우역(경의중앙선·경춘선)과 상봉역(7호선·KTX·경의중앙선·경춘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입지에 위치해 있다. 향후 GTX-B 노선 상봉역 정차와 면목선(경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까지 진행되면 서울 도심 및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정비사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수주 전략에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사업 안정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신규 수주액 약 4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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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50년 역사 담았다"…정몽규 회장, '결정의 순간들' 출간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정몽규 회장이 저술한 사사 '결정의 순간들'을 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결정의 순간들'은 현대가 창업 세대의 도전과 글로벌 협상, 독립의 과정, 도시와 인프라를 만들어오며 쌓아 온 혁신과 책임경영의 순간들을 정몽규 회장의 시점에서 정리한 기록이다. 해방 이후 성장기 한국 사회에서 자동차가 이동 방식을 바꾸고 아파트가 주거 문화를 재편해 온 과정을 산업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낸 HDC그룹의 사사이자 산업사이기도 하다. 정몽규 회장은 이 책에서 현대자동차부터 현대산업개발, HDC그룹 등으로 이어진 경영활동 속에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들, 그리고 그 결과를 감당해온 시간에 대해 기록했다. 정 회장은 또 손실을 감수한 계약 이행, 위기 이후 신뢰 회복 과정 등 성과의 이면에 놓인 책임의 축적을 조명하며 기업의 존속 조건을 되짚기도 했다. 책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현대가 창업 세대의 결정적 순간과 자동차 산업의 태동기를 기술한다. 이어진 2장은 아파트 시대의 개막과 도시개발의 역사, 현대산업개발의 기업사를 교차 서술하며 강남 개발 비화, 아이파크 프로젝트 등 성공 사례와 함께 사고와 위기를 겪으며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을 가감없이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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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 전월比 33%↑…신청 가격도 1.8%↑
1월 서울 전역의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전월 대비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021년 이후 최고인 13. 5%를 기록했다. ━1월 토지거래허가 6450건…15억 이하 거래 40% 이상↑━서울시는 1월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전월보다 33. 6% 증가한 6450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달 토지거래허가 처리 건수는 5262건으로 이들 물량은 향후 계약 체결을 거쳐 매매거래 신고건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택계약 전 토지거래허가 기간의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자치구별 토지거래허가 신청현황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하는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매월 공개하고 있다. 서울 전역에 토지거래허가제 시행된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월까지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누적 신청 건수는 1만6683건으로 이중 79. 8%(1만3076건)이 처리됐다. 1월 접수된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신청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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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고 나면 어쩌나…철도 '투톱' 수장 공백 논란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국가철도공단의 수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철도 안전 컨트롤타워 부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레일은 사장 직무대행마저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탓에 현재 '대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철도공단은 윤석열 정권 때 임명된 이사장의 사표가 6개월째 수리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공석 상태다. 철도 '투톱' 수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기조인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 근절'에 차질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코레일 사장 공석 장기화 조짐…'고위험 공기업' 오명에도 5명 후보군에━23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현재 코레일 사장 최종 후보군에는 5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사장 인선을 결정하는 재정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는 관련 안건 상정이 거듭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 사장 후보군으로는 김태승 인하대 교수, 정희윤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 이정원 전 서울메트로 사장, 양대권 전 코레일네트웍스 사장, 이종성 전 서울메트로 신사업지원단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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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놓은 집 많아도… 대출 막힌 실수요자, 실탄 없어 못 쏜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다주택자를 압박하면서 아파트 매물은 늘었지만 거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 높은 대출규제로 현금여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사실상 매수가 불가능한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매물증가가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를 공식화한 1월2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6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부터 1월22일까지 거래량(3385건)에 비해 21. 4%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월23일~2월20일)의 거래량 4942건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거래 쏠림현상도 가시화했다. 1월2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체결된 서울 아파트 매매 가운데 15억원 이하 비중은 84. 1%(2240건)에 달했다. 특히 이달 들어 체결된 거래 1193건의 86. 5%(1033건)가 15억원 이하 아파트였다. 거래부진 속에서도 매물은 빠르게 증가한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5416건으로 1월23일(5만6219건)보다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