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내부 보고서서 '징브랜드' 도입 검토 제안..개발·판매 방식 학습에 中 연구개발·사업화 '원팀' 구성도 제언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화웨이 기술이 적용된 정도를 일컫는 '함화량(화웨이 함유량)'을 중요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싱크탱크인 HMG경영연구원이 내부 보고서에서 소개한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다. 이에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 화웨이가 자동차 구매에도 영향력을 키우자 협력 브랜드 도입을 검토해 고객 중심의 개발·사업화 방식을 직접 배우자는 제언을 내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G경영연구원은 '화웨이는 어떻게 중국 자동차 산업을 장악했을까?--경쟁력 원천과 우리의 대응' 보고서에서 '합자사 최초 징(境)브랜드 도입' 등 화웨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징'은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치징(?境), 둥펑자동차의 이징(奕境) 등 화웨이 협력 브랜드 이름에 쓰이는 글자다. 치징은 화웨이의 스마트 자동차 기술과 함께 '통합 제품 개발(IPD)'과 '통합 제품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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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현대 경기서 '현대 N 파트너 데이'…녹색지옥 유니폼 공개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전북 현대 모터스와 울산 HD FC의 K리그1 경기가 열리는 오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 N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녹색 DNA'를 담아 디자인한 신규 유니폼·머플러 출시 △N 팝업스토어 운영 △구매상담 부스 운영 및 현장 계약 고객 대상 혜택 제공 △현대 N 고객 자녀의 에스코트 키즈 참여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 시축·하프타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먼저 현대 N의 상징과도 같은 뉘르부르크링의 별명 '녹색지옥'과 전북 현대의 애칭 '녹색전사'에서 착안해 새롭게 디자인한 '녹색지옥' 유니폼과 머플러를 선보인다. 녹색지옥 유니폼과 머플러는 현대 N 컬렉션 홈페이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20일부터 한정 판매하고 경기 당일 운영하는 N 팝업 스토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전북 현대 선수단은 경기 당일 녹색지옥 유니폼을 착용하고 입장한다. 이때 현대 N 고객의 자녀들도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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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코엑스 사장,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 선임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제20대 회장으로 조상현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 35년간 무역과 산업 현장에서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산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연결해 온 무역·통상 전문가다. 1990년 한국무역협회에 입사한 이후 스타트업 지원, 무역 인력 양성, 국제무역·통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2022년에는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을 맡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통상환경을 분석하고 국내 산업과 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해 왔다. 2025년부터는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시산업 인프라 변화 대응과 지역 전시산업 균형 발전,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및 회원사 지원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과 산업 현장에서 정책과 기업, 국내 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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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5년전 투자한 美기업 6배 '대박'…뭘 만들길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5년 전 투자한 미국 배터리 기업의 지분가치가 올 상반기에만 6배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 '팩토리얼'이 그 주인공인데 메르세데스-벤츠와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들은 물론 국내 기업들도 잇따라 투자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현대차와 기아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두 회사가 보유한 팩토리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17억원에서 올해 6월말에 673억원으로 늘어났다. 현대차는 장부가가 70억원에서 438억원으로, 기아는 47억원에서 235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두 회사 평가이익을 합치면 556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0월 팩토리얼에 지분 투자와 함께 공동개발협약(JDA)도 체결했다. 팩토리얼은 지난 6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카테시안 그로스 III와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전까지 비상장 지분으로 분류돼 취득원가 수준에 머물러 있던 평가액이 시장 가격 기준으로 다시 매겨지면서 장부가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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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앞두고 마일리지 부채 첫 4조원 돌파…승인 지연에 적립·사용 혼선
대한항공그룹의 마일리지 관련 부채가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특별기 운항 등 소진책을 확대하고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통합안 승인이 지연되면서 소비자의 마일리지 운용 계획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20일 대한항공의 202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이 6월 말 연결재무상태표에 인식한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4조675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고객에게 지급한 마일리지의 가치를 바로 매출로 잡지 않고 부채로 쌓아둔 금액이다.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 등에 마일리지가 사용되면 매출로 전환된다. 4개 항공사의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2024년 말 3조5368억원에서 지난해 말 3조7818억11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말에는 3조8676억6200만원, 2분기 말에는 4조675억600만원으로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2856억9500만원 늘어 지난해 말보다 7. 6%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하면 4295억6800만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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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R&D 비용 18% 늘렸다…AI·전장에 베팅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늘리며 인공지능(AI)과 전장 등 고부가 신사업 분야 경쟁력 확충을 위한 기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 부품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으로 부품 적용처를 넓혀 수익 기반을 다지려는 전략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올해 상반기 R&D 비용은 총 8815억원으로 전년 동기(7460억원)보다 18. 2% 증가했다. 삼성전기가 26%, LG이노텍이 10. 2% 늘리며 양사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전기의 상반기 R&D 비용은 47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62억원)보다 979억원 늘었다. 매출(6조6663억원) 대비 R&D 비중도 6. 8%에서 7. 1%로 0. 3%p(포인트) 상승했다. 투자 방향은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전장용 고부가 부품에 맞춰져 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데이터센터용 초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전기차 파워트레인용 초고압 MLCC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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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새역사' 한화, 美 육군 뚫었다… K9 자주포 시제품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차륜형 자주포(K9MH)를 앞세워 미국 방산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작은 시제품 6문이지만 4년간 미 육군의 시험평가를 통과하면 최대 500문, 10조원 안팎의 사업으로 몸집이 커질 수 있다. 이번 계약이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을 향한 '마수걸이 수주'로 평가되는 배경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가 기동전술포(MTC) 시제품 개발·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우선 1417억원 규모의 K9MH 시제품 6문을 공급하고 12문을 추가할 수 있는 계약이다. 총 18문까지 납품이 이뤄지면 계약규모는 약 3715억원(2억6290만3274달러)으로 늘어난다. 한화는 일단 4년 후 본계약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미 육군은 K9MH를 운용하며 성능과 신뢰성, 자국 탄약과의 호환성, 현지 생산능력 등을 검증한다. 이같은 시험평가를 마친 뒤 전력화 여부와 양산규모를 결정한다. 한화의 K9MH는 독일 라인메탈과 영국 BAE시스템스 등 쟁쟁한 글로벌 방산업체들을 모두 물리치고 시제품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본계약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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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플레이션' 삼성 DX, 점유율로 넘는다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이 '칩플레이션'(칩+인플레이션) 상황에도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경쟁사들이 원가부담에 가격을 올리고 물량을 줄이는 틈을 파고들어 판매를 확대하고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성과급에 대해서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성과주의 원칙을 고수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DX부문장인 노태문 사장 주재로 경기 수원사업장 R5연구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하반기 핵심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사업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제품 준비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DX부문 수익성 악화의 핵심요인으로는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급등이 지목됐다. 올해 상반기 DX부문 매출은 지난 동기 대비 약 2% 늘었지만 시장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조원) 대비 4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재료비 절감과 비용 효율화에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오른 메모리 가격의 충격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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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M 한계 돌파, 감쪽같은 폴더블… 초격차 굳힌 K-OLED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가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초격차' 굳히기에 나섰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 공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부터 폴더블의 약점을 개선한 패널까지 선보이며 중국의 추격에 기술 격차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6)에 참가해 차세대 OLED 기술 등을 선보였다. IMID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FLiPP(플립)'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OLED는 기판 위에 미세한 구멍이 뚫린 얇은 금속판인 FMM(Fine Metal Mask)을 밀착한 뒤 적·녹·청 유기물을 구멍에 맞춰 차례로 증착해 화소를 만든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에 따라 고가의 FMM을 별도로 제작해야 해 원가 부담이 크고, 구멍 위치 오차 등에 따른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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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생겼어" 혹평에도 '565억 낙찰'...페라리 첫 전기차 대반전
디자인 공개 후 혹평에 시달렸던 페라리의 첫 순수 전기차 '루체(Luce)'가 자선 경매에서 4000만달러(약 556억원)에 낙찰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자선 경매에서 맞춤형 모델인 '루체 테일러 메이드'가 4000만달러에 낙찰됐다. 루체는 출시를 앞둔 준대형 쿠페 스타일의 전기 세단 모델로 페라리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다. 페라리가 내놓는 최초의 5인승 모델이기도 하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배터리를 얹은 것이 아닌 페라리 독자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기반해 제작됐다. SK온이 제작한 고성능 배터리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장거리(최대 530km) 고성능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1050마력에 제로백(멈춘 상태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이 2. 5초에 불과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10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내장 및 마감재 역시 최고급이 쓰였다. 페라리 특유의 고성능 스포츠카 성능을 전기차로 옮겼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는 혹평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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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의 역설..'칩플레이션'에 눌린 삼성 DX부문, 점유율 확대로 돌파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이 '칩플레이션(칩+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경쟁사들이 원가 부담에 가격을 올리고 물량을 줄이는 틈을 파고들어 판매를 확대하고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성과급에 대해서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성과주의 원칙을 고수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DX부문장인 노태문 사장 주재로 경기 수원사업장 R5 연구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사업 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 제품 준비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DX부문 수익성 악화의 핵심 요인으로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급등이 지목됐다. 올해 상반기 DX부문 매출은 지난 동기 대비 약 2% 늘었지만 시장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조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재료비 절감과 비용 효율화에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오른 메모리 가격의 충격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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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특별배당 이뤄질까..이르면 이달 주주환원책 윤곽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자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중 특별배당을 포함한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안과 2027년 이후 적용할 관련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현행 주주환원 정책은 2024~2026년 3년간 발생한 FCF(잉여현금흐름)의 50%를 재원으로 활용해 연간 9조8000억원 수준의 정규배당을 지급하고 이후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추가 환원하는 구조다. 일단 재원 측면에서는 충분한 여력이 생겼다.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연결 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92조9164억원, 단기금융상품은 97조366억원이다. 여기서 단기차입금과 유동성장기부채, 사채, 장기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은 약 167조원으로 집계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현금 규모 등을 고려해 현행 정책 종료 전이라도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탄력적으로 발표·시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늘어난 현금 여력은 차기 정책을 결정할 주요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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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현금 3개월 만에 35조→69조…SK하닉, 역대급 주주환원 꺼냈다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이라는 역대급 주주환원 카드를 꺼냈다. AI(인공지능) 메모리 호황으로 불과 3개월 만에 순현금이 34조원 넘게 늘면서 대규모 투자와 재무건전성 확보,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진할 여력이 생겼다. '투자 우선'에서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자본 배분의 무게 중심이 이동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함께 주주환원 규모를 기존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현금배당을 병행하고 고정배당과 특별배당 등을 포함한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3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맞춰 추가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40조원은 국내 상장사의 자기주식 소각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16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것과 비교해도 2배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