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재계에서는 국회 처리 절차가 시작된 집단소송법안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이상의 충격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이 조선·자동차·건설 등 하청업체가 많은 업종에 직격탄을 주고 있다면 집단소송법은 통신·유통·플랫폼 등 개인정보를 많이 다루는 기업들에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우선 문제 삼는 부분은 소급 적용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이 발의안 14개 관련 법안 중 사실상 정부안이라고 할 수 있는 박균택 민주당 의원 안 등 총 9개 법안에 소급 조항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없는 죄를 만들어내는 의미의 소급 적용이 아니고 피해자 손해배상, 구제하는 과정에서 소송상의 효율성을 도모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 경우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안 날로부터 3년·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가 얼마 남지 않은 사건들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기획 소송', '묻지마 소송'이 남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A기업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는 종료됐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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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GA' 프로젝트 속도 내는 한화..투자 확대에 조선소 추가 확보 추진
한화그룹이 새해부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MASGA(마스가)'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필리조선소 확장에 이어 현지 조선소 추가 인수나 신설을 검토하면서 미국 조선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필리조선소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 조선소 확보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 내 조선소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실행 계획을 마련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 관계자는 "위치나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선소 추가 확보에 대한 내부적 니즈가 있다"며 "새로운 조선소를 인수하거나 부지를 확보해 조선소를 설립하는 방안 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그간 필리조선소의 역량 강화를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현재 조선소 인근에 미사용 또는 저활용 도크 활용 방안을 연방·주·지방정부와 협의 중이며, 초과 주문 물량은 다른 조선소의 도크를 사용해 분산 처리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앞서 한화는 2024년 12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면서 약 50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선박 건조 역량을 1~2척 수준에서 최대 20척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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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전매장 중심에 '삼성 AI'제품이…"믿을 수 있는 브랜드"
"소비자가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삼성 제품을 8개까지 구입하면 저희가 최대 1000불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마이클 맥더못 삼성전자 미국법인 CE부문 부사장)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남서부 지역 주요 쇼핑 지구 '아로요(Arroyo)'의 '베스트바이(Best Buy)' 가전 매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취재진과 만난 마이클 맥더못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베스트바이와 협력한 할인 혜택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삼성전자의 제품을 가전뿐만 아니라 TV, 모니터 등도 구입해 커넥티드 AI(인공지능)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이라고 밝혔다. 이번 'CES 2026'에서 'AI 일상 동반자' 시대를 선언한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부터 가전 전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세계 유일한 전자회사로서 AI를 통한 제품 간 '연결성'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맥더못 부사장은 "올해 AI 기술이 탑재된 여러 신제품들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2분기 신규 조리기기 라인업과 하반기 로봇청소기 출시 계획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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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돈 쏟는 중국 가전기업..올림픽은 TCL·월드컵은 하이센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6'은 중국 가전기업들의 '마케팅 물량 공세'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형 전시관과 공격적인 신제품 공개 외에도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운 메시지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단순한 가성비 이미지를 벗어나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하겠단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대표 주자는 TCL과 하이센스다. TCL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TOP) 후원사 자격을 앞세워 올림픽 로고와 함께 프리미엄 TV·디스플레이 기술을 강조했다. 하이센스는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공식 후원사 지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월드컵 공식 TV' 이미지를 전면에 내걸며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TCL은 기업명 옆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를 넣는 방식으로 IOC 후원사임을 부각했다. 자사 전시관은 물론 CES가 열리는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홀 입구까지 동일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삼성전자가 단독 전시관으로 이동하며 비게 된 LVCC 센트럴홀의 중심 자리를 TCL이 차지한 것도 상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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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 '전기 만드는 무궁화'에 인기 마을로 뜬 '안동시'[넷제로 케이스스터디]
#. 경북 안동시 임하면과 임동면에 걸쳐 있는 여의도 9배 면적(26. 4㎢)의 임하호. 1990년대초 생활용수 공급과 홍수조절을 목적으로 임하댐을 건설하며 만들어진 이곳 수면 위로 축구장 총 74개 크기의 커다란 무궁화 조형물 15개와 태극기 조형물 1개가 놓여 있다. 이 조형물의 정체는 태양광 패널. 정부가 집적화단지 제도(하단 표 참조)를 만든 뒤 선정 사업 중 처음으로 끝 마침 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의 결과물이다. 현재는 47. 2메가와트(MW) 규모의 이 발전시설에서 안동시 주민(8만 세대)의 약 4분의 1이 쓸 수 있는 전기가 만들어진다.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연간 2만8000천톤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전력망(계통)과 주민수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기대를 받고 시작했던 재생에너지 사업들이 좌초될 때 주로 이 중 하나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이 양대 난제를 기술력에 기반한 아이디어, 개발사와 지방자치단체간 협업으로 풀어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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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경제성장전략, 재도약 불씨 되길…신속한 실행 필요"
정부가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대해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한 실행과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 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성장에 정책 방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과제를 제시한 점은 시의적절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대전환 및 국가전략산업 전방위 지원,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한국형 국부펀드 신설, 기업규모별 규제 전면 재검토 등은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책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책의 방향성 못지않게 신속한 실행이 중요한 만큼 속도감 있게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도 "성장잠재력 약화 등 구조적 위기와 통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제성장전략이 한국경제 재도약의 새로운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올해는 한국경제가 저성장을 벗어나 선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한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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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2 첫 공개…도심형 전기 SUV 대중화 선도
기아가 도심 주행에 특화한 콤팩트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EV2를 공개하며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기아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2는 기아의 6번째 전용 전기차로 글로벌 소형차 전동화 SUV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이다. EV2는 전장 4060mm, 전폭 1800mm, 전고 1575mm의 컴팩트한 차체를 기반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비율을 갖췄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현대적인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중심으로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타이거 페이스를 진화시켰다. 측면은 굴곡을 살린 숄더 라인,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각진 휠 아치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후면은 테일램프를 차체 바깥쪽에 배치해 차가 넓어 보이도록 했다. 실내는 기아의 '피크닉 박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간결하면서도 활용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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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EV 유럽서 첫 데뷔…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 속도
현대자동차가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The new STARIA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로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에 전동화 기술을 결합했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전기차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외장과 넓은 실내 공간 84. 0kWh(킬로와트아워) 4세대 배터리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다목적 전기차다. 현대차는 패밀리카 셔틀 비즈니스 밴 등 다양한 수요를 겨냥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외장은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전기차 특유의 정제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이어진 연속형 램프를 적용했고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으로만 구현해 깔끔한 인상을 완성했다. EV 전용 17인치 휠 역시 간결한 조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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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지난해 영업익 1114억…전년比 11.3% ↑
한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한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 4% 증가한 3조57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3% 늘었다. 택배·물류·글로벌 등 전 사업 분야에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를 냈고 지난해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하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에도 프로세스 혁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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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美기업 차별 없을 것, 첨단 산업 적극 투자해달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에서 사업하는 기업은 국가와 상관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한·미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했다. 김 장관은 9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 경제협력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의 아시아 지역본부 도약과 투자 규제 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 장관은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올해가 실질적인 한·미 협력의 첫 발을 내딛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한국에서 사업하는 모든 기업은 모두 대한민국 기업이며 그중에서도 오늘 모인 기업들은 매우 소중한 파트너이자 한국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인으로서 해외를 많이 다녀봤기에 낯선 땅에서 사람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환경에서 사업하는 것이 얼마나 큰 도전이고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여기 계신 분들은 한 분 한 분 소중한 애국자이며 한국에서 사업할 때 최소한 한국 기업보다 차별받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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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조단위 영업이익 회복했지만..먹구름 몰려온다
LG에너지솔루션이 2년만에 조(兆) 단위 실적을 회복했다. 하지만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와 잇단 계약 취소 여파로 4분기에는 적자로 전환하면서 불안한 추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년 대비 133. 9% 증가한 1조34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2조1632억원의 흑자를 냈던 2023년에는 못 미쳤다. 매출은 23조6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 6%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실적이 개선됐지만 마지막 분기(4분기) 흐름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220억원을 기록하며 6013억원 흑자를 봤던 직전분기(3분기)와 달리 적자를 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4분기 손실 규모는 454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3분기 AMPC 제외 기준으로 1542억원의 누적 흑자를 기록했으나 연간으로는 3006억원 적자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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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이 쏘아올린 공..친환경차 연간 50만대 판매 코앞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동화 비전이 국내 시장에서 실적으로 증명됐다. 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49만1211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42만3059대) 대비 약 16% 늘어난 역대 최대치다. 연도별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내수 판매대수는 2021년 22만9107대에서 2022년 28만1577대, 2023년 37만2665대, 2024년 42만3059대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정 회장이 주도해온 현대차그룹 중장기 전동화 로드맵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만들면서 본격적인 성과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HEV)가 지난해 37만679대 팔려 전체 친환경차 판매의 약 75%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그랜저·쏘나타·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기아의 쏘렌토·스포티지·니로 하이브리드는 실용성과 연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를 흡수하며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전기차(EV)는 11만4854대가 판매되며 두 자릿수 비중을 유지했다. 수소전기차(FCEV)도 567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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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년만에 조 단위 흑자로..지난해 영업익 1.3조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년 대비 133. 9% 증가한 1조346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다. 2조1632억원의 흑자를 냈던 2023년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년만에 조(兆)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지난해 매출은 23조6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 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4. 8% 감소한 6조14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실은 1220억원으로 6013억원 흑자를 봤던 직전분기(3분기)와 달리 적자로 전환됐다. 다만 전년 동기(2255억원 손실)와 비교하면 적자 폭을 45. 9% 줄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에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등에 따른 보조금으로 3328억원을 수령했다. 이를 제외하면 4548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3분기 AMPC 제외 누적 흑자 1542억원을 기록했으나 연간 실적은 3006억원 적자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