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와 AI(인공지능) 기반 미래 조선소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은 물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차세대 마린 플랫폼'은 선박 설계부터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공정을 AI·디지털 기술을 활용, 3D 모델의 단일 데이터로 통합하는 게 핵심이다. 선박 건조의 모든 단계에서 동일한 정보를 활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조선소는 설계 변경이나 현재 공정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생산 현장과 공급망에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현장과 동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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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성과급 13억? "집 사도 되겠네"…SK하이닉스 파격 전망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의 임직원 성과급이 1인당 13억원에 가까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 증권은 내년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447조원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SK하이닉스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성과급 지급액은 12억9000만원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노사 협상을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활용하되, 기존 '기본급 1000%'였던 지급 상한선을 폐지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내년 447조원의 영업이익 달성 시 PS 재원은 44조7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수(3만4500여명)로 환산하면 1인당 12억9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2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 1인당 평균 5억8000만원 수준의 PS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성과급 확대를 검토 중이다. 최근 노사 협상에서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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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급 무더위 온다? 삼성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삼성전자가 올해 무더위 예보와 2026년형 신제품 인기 등에 힘입어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광주광역시 사업장의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100% 가동하고 3월에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과 8월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각각 59. 1%, 61. 6%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AI(인공지능) 무풍 에어컨 신제품으로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를 내세우고 있다. 신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AI·모션 바람' 기능은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 구조를 반영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제어한다. 'AI·모션 바람'은 △사용자가 있는 공간으로 냉기를 바로 전달하는 'AI 직접' △사용자가 없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는 'AI 간접' 등 AI 기반으로 동작하는 바람 2종과 △순환 △원거리 △무풍 △맥스(Max)등 일반 모션 바람 4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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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캐나다에서 전고체 소재 연구개발비 자금 확보
에코프로가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리튬 메탈 음극재 개발 자금을 지원받았다. 에코프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캐나다 천연자원부로부터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자회사 '에코프로 리튬'이 600만 캐나다 달러(약 64억40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캐나다 정부의 역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에너지 혁신 프로그램(EIP)'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수산화리튬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캐나다 정부의 지원금을 토대로 차세대 배터리용 리튬 메탈 음극 공정 실증 과제를 추진한다. 리튬 메탈 음극재는 기존 음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가 10배가량 커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퀘벡주 정부 산하 전력 회사인 하이드로퀘벡과 공동개발 협약(JDA)을 맺고 리튬 메탈 음극 개발을 진행해 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실증 과제를 통해 내년 3월까지 리튬 금속 생산부터 고순도 정제, 초박형 포일 제조, 성능 및 안전성 검증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 공정을 캐나다 현지에서 구축하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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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中 재공략…베이징 모터쇼서 본격화
현대자동차가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브랜드 론칭을 앞세워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사드(THAAD)와 코로나19 이후 판매량이 급감하며 한때 철수 위기까지 거론됐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발판으로 전동화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 연간 판매량을 50만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국제 모터쇼를 기점으로 중국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중국 시장 특화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과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구매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서비스 혁신 방안도 발표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아이오닉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하며 아이오닉의 중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10월 현지 전략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일렉시오' 출시가 중국 공략 재개의 신호탄이었다면, 이번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은 전략을 한층 강화한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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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 유상증자 보완' 한화솔루션…구원투수 한화에너지 재등판?
금융당국으로부터 보완 요구를 받은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가 기존 뼈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한화에너지가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를 뒷받침하는 시나리오를 거론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조4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요구를 받고 재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의 철회나 규모 축소 보다는 '보완'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등급의 추가 하락과 태양광 사업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가 필수적이란 분위기가 여전하다. 한화솔루션은 증자금액 중 1조50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에, 9000억원을 미래 사업 투자에 쓰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례처럼 증자 구조에 변화가 있을 지 여부가 관건이다. 지난해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다가 금융당국의 제지를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배정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면서, 동시에 한화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1조3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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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붐타고 작년 수출 급증한 대만…올해는 한국 차례[차이나는 중국]
작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사상 최대 수출 호황을 누린 국가가 있다. 바로 대만이다. 지난해 대만은 전년 대비 34. 9% 증가한 6407억달러어치 상품을 수출했다. 특히 TSMC가 미국 빅테크에 수출하는 AI 칩이 급증하면서 대만의 대미 수출 비중이 30%를 돌파하며 26년만에 대중 수출을 넘어섰다. 올해는 메모리 초호황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면서 한국 수출 증가폭이 대만을 웃돌기 시작했다. 한국과 대만 모두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한국은 고대역폭메모리(HBM)·D램 등 메모리 반도체를 주로 수출하고 대만은 파운드리에서 생산하는 AI 칩 등 시스템 반도체와 AI서버를 수출하는 게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대만은 대중 수출보다 대미 수출이 많고 한국은 대미 수출보다 대중 수출이 많다. 중국이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대량으로 수입해 현지에서 제조되는 컴퓨터·서버·스마트폰에 탑재한 후 해외로 수출하기 때문이다. ━ 작년 8월 대만 수출은 사상 최초로 한국 추월━대만 재정부는 지난해 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면서 대만이 세계 수출 12위(640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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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석화 재편 1호 롯데케미칼, 임직원에 '기본급 5배' 위로금
롯데케미칼이 충청남도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진행 중인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위로금 성격의 기본급 기준 '500%의 보상'과 '100% 고용 승계'를 약속했다. 조직 재편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인력 이탈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2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기본급 기준 총 500% 수준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동기 부여를 위한 결정이다. 격려금은 합작법인(JV)이 출범하는 9월 이전 기본급의 100%를 먼저 지급하고, 이후 4년간 매년 100%씩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일시 보상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이탈 방지와 조직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평가다. 조직 개편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1일 임직원들은 분할 법인인 '롯데대산석화(가칭)'로 먼저 소속을 이동한 뒤, 9월 1일 자로 HD현대케미칼과 통합된 신규 합작법인으로 최종 소속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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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조' 히트펌프 시장 뜬다…삼성·LG, 시장 공략 속도
글로벌 냉난방 시장에서 히트펌프가 떠오르고 있다. 유럽의 탈탄소 규제 강화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신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국내에서도 정부 보급 정책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 확대가 예상된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MMR 스태티스틱스에 따르면 HVAC(냉난방공조)용 히트펌프 시장은 2032년 1745억6000만달러(26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963억6000만달러(143조원)에서 연평균 약 9% 성장하는 셈이다. 히트펌프는 공기열, 지열, 수열 등 주변 열원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설비다. 가스나 석유 등 연료를 직접 연소하지 않고, 외부 열을 흡수하거나 실내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이다.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초기 설치 비용은 기존 보일러보다 높지만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로 가동하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중동 지역 불안으로 에너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제성 측면에서도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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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기술력의 정수" 711마력 역대급 고성능, 911 터보S[시승기]
"역대 양산형 911 중 가장 강력한 모델. " 신형 911 터보 S는 모터스포츠에 깊이 뿌리내린 포르쉐의 철학과 브랜드 기술력이 집약된 차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제로백)까지 2. 5초 만에, 200㎞까지 8. 4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2㎞다. 최고 출력 711마력(PS), 최대 토크 81. 6㎏·m을 발휘한다. 구형 모델과 비교하면 61마력 향상됐고 제로백 시간도 0. 2초 줄었다. 지난 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미디어 트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신형 911 터보 S의 한층 강화된 응답성과 가속력을 느낄 수 있었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주행하는 동안 가속과 제동 상황에서 반응이 즉각적으로 다가왔다. 고속 구간에선 안정감이 돋보였다. 고속 주행에서 커브 구간에도 차의 무게 중심이 낮아 민첩하게 방향 전환이 가능했다. 제동 성능도 인상적이었다. 가속 성능이 뛰어난 까닭에 고속 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이 빠르게 줄게 되는 상황에서 급격한 브레이크를 밟으면 반응은 즉각적이었지만 비교적 부드러운 제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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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잠수함 화재 실종자, 33시간 만에 시신 수습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내 잠수함 화재 현장에서 실종됐던 60대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소방본부는 10일 오후 11시18분 화재 잠수함 내에서 협력(청소)업체 소속 직원 A씨(67·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A씨가 오후 11시41분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안치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쯤 화재 발생 후 실종됐다가 오후 4시38분 잠수함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발견됐다. 협소한 잠수함 내부 공간 등의 변수로 쉽게 구조되지 못했다. 발견 당시부터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당초 회사 측은 A씨를 '부상자'로 분류했고, 10일 오후 '사망자'로 정정했다. A씨의 생사 여부를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고용노동부 측의 현장조사 결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등은 수차례 잠수함 내부 폭발이 발생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 구조에 총력전을 폈다. 결국 화재 사고 발생 약 33시간 만에 A씨의 주검을 수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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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연 2100만원 덜 낸다" 깜짝...다른 아파트도 배우러 우르르[넷제로케이스스터디]
"지금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다른 국가들보다 크게 낮은 게 사실이잖아요. 어느 한계점이 오면 전기료를 대폭 올릴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전기료 상승에 대비해야겠다고 평소 생각하던 차에, 마침 아파트 옥상 태양광 지원사업 공고가 떠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 거죠.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와이시티 아파트의 옥상 태양광 설치를 주도한 주민 강용호씨(63)는 지난해 초 경기도의 '아파트 옥상 태양광 지원사업' 공고를 발견하고 단번에 신청을 결심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경기도, 아파트 옥상 태양광 지원…공용 전기료 절감━경기도는 아파트 공용 전기료 절감을 위해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시·군과 함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60세대·10개 동 규모의 와이시티 아파트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도내 두 곳 중 하나다. 와이시티 아파트에 설치된 옥상 태양광 규모는 4개 동, 각 30킬로와트(kW)씩 총 120kW다. 이 '옥상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약 157메가와트시(MWh)로, 일반 가정 약 40가구의 전기 사용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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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잠수함 화재 실종 직원 '사망자' 분류…구조는 아직
HD현대중공업은 울산조선소 내 잠수함 화재 현장에서 실종됐던 60대 직원 A씨를 '사망자'로 분류해 10일 공시했다. A씨는 청소업체 소속 직원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화재 발생 후 실종됐다가 오후 4시38분 잠수함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발견됐다. 협소한 잠수함 내부 공간 등의 변수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한 상황이다. 발견 당시부터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당초 회사 측은 A씨를 '부상자'로 분류했고, 이날 오후 '사망자'로 정정했다. A씨의 생사 여부를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고용노동부 측의 현장조사 결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등은 구조에 총력전을 펴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수차례 잠수함 내부 폭발이 발생하는 등 악조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여러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