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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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부터 우주산업까지…LG전자, 'Future 2030 서밋' 개최
LG전자가 6G(6세대 통신), AI(인공지능), 우주산업 등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퓨처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목표,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을 교류하며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행사에는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연규 KRISS 부원장,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해 국가 출연 연구기관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와 마사히로 호리베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 박사는 기조연설을 맡아 각각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본의 퀀텀 전략·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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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美 테네시 주지사 회동 "지원·협력 강화"
한국앤컴퍼니그룹는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지난 24일 오전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이수일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대표 등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 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테네시 주에는 한국앤컴퍼니(배터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타이어) 생산 공장이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테네시 주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국 내 생산·공급망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미 지역에서의 자동차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자동차 핵심 부품 연구·개발 비즈니스 관점으로 볼 때 상호 보완 여지가 크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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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25 서울사회복지 걷기대회에 1000만원 후원
에쓰오일(S-OIL)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서울사회복지 걷기대회'에 1000만원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올해로 16번째이며 에쓰오일이 후원에 참여한 건 2014년부터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활동을 후원하게 돼 뜻깊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2025 서울사회복지 걷기대회'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 종사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일반 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며, 개회식과 함께 걷기 코스,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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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창립 101주년 기념식…김윤 회장 "글로벌 경쟁력 키우자"
삼양그룹이 지난 24일 창립 10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오프닝, 10.1㎞ 산림욕장 트레킹, 조별 미션 수행, 101주년 축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퍼포즈 워크(Purpose Walk) 10.1'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업소명'(퍼포즈·Purpose)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를 담았다. 삼양그룹은 트레킹에 앞서 임직원들이 그룹 기업소명 체계 내재화라는 행사 취지를 이해하고 트레킹 미션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삼양 가치 전시월'을 운영했다. 잔디광장에 설치된 전시월에는 그룹의 주요 연혁 중에서 기업 철학과 핵심 가치가 투영된 대표 사례 20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12개조로 나뉘어 '독서하는 숲', '생각하는 숲' 등 둘레길 곳곳에 조성된 테마 숲길을 거쳐 총 10.1㎞ 거리의 트레킹 코스를 완주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역사와 비전, 인재상을 다룬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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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직원 가족 초청 '2025 H-패밀리데이' 개최
현대엘리베이터가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인 '2025 H-Family Day(H-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직원 부모를 초청하는 1차 행사는 지난 24일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열렸다. 직원 자녀를 초청하는 2차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오는 31일 진행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가족 초청행사를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직원 경험' 향상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족의 행복이 직원의 행복'이란 모토에 맞춰 체험형 행사로 짜여졌다. 초청 가족들은 회사에 대한 소개와 사내 장애인들로 구성된 '오르락합창단' 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첨단화된 제조공장과 초고속 엘리베이터 탑승, 테스트타워, 쇼룸 등 스마트캠퍼스를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이후 각자 가족들만의 커스텀 티셔츠를 제작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만들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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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화되는 中 감산…K철강에 단기 호재? 혹은 본게임 시작?
중국의 철강 감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발 과잉공급에 시달려온 한국 철강사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진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이 고부가 철강 위주로 판을 재편할 경우 K철강이 오히려 막다른 길에 몰릴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의 '물량 밀어내기', K철강 영업이익에 치명타━24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연간 10억톤에 달하는 철강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루 생산량만 200만톤 내외에 달하는 명실상부 글로벌 조강 생산 1위 국가다. 문제는 그 양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다. 중국이 주도하는 생산 경쟁 탓에 지난해 철강 과잉 생산량은 6억3000만톤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중국은 이 막대한 양의 철강을 저가에 글로벌 시장으로 밀어내왔다. 중국 내 경기 부진으로 철강 수요가 충분치 않자 해외 저가 수출 쪽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한국의 중국산 후판 수입만 봐도 2021년 45만톤에 불과했지만 2022년 81만톤,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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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3사 '소캠2' 출격 대기…HBM 이어 'AI 메모리 2라운드'
AI(인공지능) 수요 폭증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가시화한 가운데 '소캠(SOCAMM)'이라는 새 시장이 열리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이어 저전력 D램(LPDDR)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각 사는 차세대 저전력 D램 모듈 '소캠2'의 사양을 일제히 공개하며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소캠2 샘플을 고객사에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메모리 3사 중 소캠2 출하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마이크론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같은 날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서 소캠2 실물과 사양을 공개했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서버용 메모리 모듈이다. 저전력 D램을 CPU(중앙처리장치) 인근에 배치해 대규모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소캠은 기존 DDR(더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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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시대의 혁신가 별이 되다[뉴스속오늘]
5년 전 오늘인 2020년 10월25일, 재계 거목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이 회장은 2014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졌고 6년여간 와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78세였다. 이 회장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별세한 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한국의 삼성'을 '세계의 삼성'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 3남 5녀 중 일곱 번째이자 막내 아들━ 이 회장은 1942년 1월9일 대구에서 고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3남 5녀 중 일곱 번째이자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는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운영했기에 이 회장은 어린시절을 할머니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시절 선진국을 배우라는 부친 명령으로 일본 도쿄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서울사대부고를 나와 일본 와세다대학교 상과대학,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경영 일선에 뛰어든 건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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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총 80명 임원 승진…'정기선 체제' 12월 사장단 전략회의
HD현대는 24일 2025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다. 총 80명이 승진·발령됐다. HD현대중공업 류홍렬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정창화 상무 등 20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HD현대오일뱅크 장용준 수석 등 53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그룹 전반의 사업 조정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고려했다"며 "신속한 조직 안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미국 등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실행력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오는 12월 초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2026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 정기선 회장이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확정하고 그룹의 미래전략 추진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HD현대 임원 인사 명단 ▷HD한국조선해양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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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경제 라운드테이블 개최…"양국이 AI 시장에 공동대응해야"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공동으로 '제4차 한일 경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 경제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2월 양국 경제인 간 민간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공식 협력 채널이다. 작년 5월 도쿄를 시작으로 연 2회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준 한일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효성그룹 회장)과 다마츠카 겐이치(玉塚 元一) 일본 경제동우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을 비롯한 양국 기업인 42명이 참석했다. 한일교류특별위원회 인공지능(AI) 분야에 신규 위촉된 기업 임원 10명도 함께 했다. 조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미국과 중국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일 양국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AI 플랫폼 서비스와 일본의 헬스케어 데이터가 협력한다면 고령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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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1800억 투자 유치…'AI 로봇' 개발 나선다
HD현대의 로봇전문기업 HD현대로보틱스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24일 KDB산업은행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와 1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산업은행과 KY PE는 9.1%에 해당하는 HD현대로보틱스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HD현대로보틱스는 2020년 KT로부터 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당시 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던 기업가치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1조8000억원으로 증가해 5년만에 약 4배 상승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40년간 유지해 온 국내 로봇 시장 매출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덕분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KDB산업은행은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이번 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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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 주지사 "협력 지속"에 SK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미국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4일 SK온을 방문해 이석희 CEO(최고경영자)와 회동했다. 켐프 주지사와 이 CEO는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재확인했다. SK온은 조지아주 커머스시에서 22GWh(기가와트시) 규모 단독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조지아주 바토우에서는 현대차그룹과 합작으로 3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SK그룹의 계열사들은 배터리와 기술 산업의 핵심 주체들"이라며 "이들이 기술 산업에 기여하는 바는 우리 주를 넘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함께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온 관계자는 "조지아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강력한 정책 지원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조지아 주정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전동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전날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도 만나 사업 협력과 구금사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