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①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기업의 브랜드 철학은 종종 제품·서비스가 아닌 '특별한 공간'에 더 진하게 스며들곤 한다. 머니투데이 산업부 기자들이 기업의 3S(Signature·Special·Secret) 현장을 찾아 그곳에 담긴 이야기(Story)를 들여다봤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는 0.1% 최상위층을 위한 고급 차량의 대명사다. 한국에서 마이바흐의 위상은 더 특별하다. 중국·미국과 함께 마이바흐가 많이 팔리는 3대 시장이어서다. 그런데도 마이바흐를 위한 전시장이 그동안 한국에 없었다. 전국에 60여개가 넘는 벤츠 전시장에서 마이바흐를 같이 책임져왔다. 이같은 아쉬움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심 한복판에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문을 열면서 해소됐다.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은 이곳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다. 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운영을 맡고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즐비한 강남 한복판에 터를 잡았다. 걸어서 10분만 가면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전시장이 있을 정도다. 묵직한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공기의 흐름이 달라졌다.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시트러스와 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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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GLS 63 4MATIC+'로 시장 공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LS'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LS 63 4MATIC+'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차량은 4. 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612마력(ps), 최대토크 86. 7kg. m를 구현했다. 차량 엔진은 정밀하게 제어되는 출력, 폭발적인 출력 전달이 특징이다.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실린더 헤드 사이에 배치, 공기 이동 경로를 줄여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응답하는 가속 반응을 체감할 수 있다. 블루다이렉트(BlueDIRECT) 다중 분사 시스템, 멀티 스파크 점화 기술 기반으로 초고속 주행 중 높은 효율과 부드러운 회전 질감을 제공한다. 콤팩트한 엔진 뱅크 설계로 차량 무게 배분을 최적화해 대형 SUV임에도 스포츠카 같은 민첩한 코너링이 가능하다. 적응형 댐핑 조절 기능이 적용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고속 주행시에는 안정적인 드라이빙, 일상에서는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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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의 융합…현대차, LACMA 파트너십 2037년까지 연장
현대자동차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과 파트너십을 2037년까지 연장해 장기 협력을 이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와 LACMA는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의 확장을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15년 '레인룸'(Rain Room)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개막한 '타바레스 스트란: 더 데이 투모로우 비겐(The Day Tomorrow Began)'까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확장한 전시와 한국 미술사 연구 기반의 한국 서예·근대미술 기획전 등 총 8회의 전시를 후원해 왔다. 또 LACMA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트 + 테크놀로지 랩' 후원으로 지난 10년간 45개의 아티스트 프로젝트 등을 지원했다. 현대차와 LACMA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 발표와 함께 새로운 전시 시리즈인 '현대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새롭게 개편된 현대 프로젝트는 로스앤젤레스·환태평양 지역과 연계성을 지닌 세계적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고 LACMA에서 작가의 신작을 함께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2028년부터 격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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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S-OIL
<S-OIL 임원인사> □ 부사장 승진 △이정익 (샤힌프로젝트본부장) △정영광 (화학생산본부장) △이건명 (국내영업본부장) □ 상무 승진 △이경문 (신사업부문장) △이욱용 (샤힌 Operations Representative) △허성훈 (프로젝트기술부문장) △이정일 (중부지역본부장) △김승후 (수급부문장) △신종철 (윤활영업부문장) △서경섭 (총무부문장) △신봉수 (RFCC1공장장) □ 상무보 승진 △안정우 (경영기획부문장) △이현민 (남부지역본부장) △양현준 (물류부문장) △김현우 (국내판매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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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안드레아스 민트 신임 그룹 디자인 총괄 임명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 브랜드 디자인 총괄인 안드레아스 민트가 3월 1일부로 그룹 디자인 총괄을 추가로 맡는다고 24일 밝혔다. 안드레아스 민트는 1996년 폭스바겐그룹에 합류했다. 2014년까지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다양한 직책을 지내며 1세대 티구안, 골프 7의 외장 디자인 작업 등에 참여했다. 2014~2021년에는 아우디 외장 디자인 재정립을 주도하며 아우디 A1부터 e-트론 GT, Q3부터 Q8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을 담당했다. 2021년 벤틀리 디자인 총괄을 맡았고, 2023년 2월부터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디자인 총괄직을 담당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최고경영자)는 "안드레아스 민트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그는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쌓은 성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폭스바겐 차량이 다시 한번 '진정한 폭스바겐'으로 명확히 인식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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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기에도 봄기운…4년 만에 '낙관' 전환
장기 부진에 머물렀던 기업들의 경기 기대감이 4년 만에 되살아났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핵심 수출 품목의 선전이 기업 심리 개선을 견인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02. 7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 BSI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상회한 것은 2022년 3월 이후 4년만이다.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제조업 BSI는 전월(88. 1)보다 17. 8p(포인트)오른 105. 9를 기록하며 24개월만에 '긍정'으로 전환됐다. 이는 2021년 5월(108. 6) 이후 4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반면 비제조업 전망치는 99. 4로 기준선에 소폭 못 미쳤다. 제조업 세부 업종 10개 중 부정 전망을 기록한 업종은 식음료·담배(94. 7)가 유일했다. 지수값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력 인프라·설비 등이 포함된 일반·정밀기계·장비 업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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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올해 장학금 30억 지원…"미래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지원하는 장학금 규모를 30억원으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올해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175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선보인 학생들이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연간 총 30억 원가량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학금 지급은 '두산 꿈나무 장학금', '다문화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장학사업으로 진행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 등 2만53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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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포드·링컨 정비' 지정 서비스센터 협력점 운영
SK스피드메이트는 선인자동차와 손잡고 포드(Ford), 링컨(Lincoln) 차량을 전문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지정 서비스센터 협력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SK스피드메이트는 이를 위한 매장 5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매장은 △안양점(경기 남부권) △신시가지점(의정부·경기 북부권) △강동아이파크더리버점(서울 강동권) △동래점(부산권) △신마산점(영남권)이다. 포드와 링컨 차량의 타이어 및 엔진오일 교환, 브레이크 패드 교체 등을 제공한다. 선인자동차는 포드·링컨의 국내 공식 딜러사다. 고객의 정비 접근성 향상 및 품질 높은 서비스 지원을 위해 SK스피드메이트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5월말까지 지정 서비스센터 협력점 5개소에서 포드·링컨 차량 대상 타이어 전 품목 20% 할인 혜택과 연료첨가제 및 차량용 인형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차량 정비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사업자로서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 향상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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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 호주 바로사 가스전 LNG 국내 첫 입항
SK이노베이션 E&S는 충남 보령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에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첫 LNG 카고가 성공적으로 입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입항된 이번 물량은 호주 북서부 해상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다윈(Darwin) LNG 터미널에서 액화해 들여온 것이다.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가스전 탐사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 생산, 도입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완수한 최초 사례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12년 바로사 가스전 지분 투자 이후 약 14년 동안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첫 입항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연 130만톤의 LNG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 규모다. SK이노베이션 E&S는 신규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대신 기존 다윈 LNG 터미널을 개조해 재활용하는 '브라운필드(Brownfield)' 개발 방식을 택해 초기 투자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이나 중동보다 가까운 호주(수송 기간 약 8~10일)를 거점으로 삼아 물류비용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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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만이 살길"…스페셜티 속도 내는 K철강
국내 철강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사업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특수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내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수요처 확대에 나선단 전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3세대 자동차 강판 공급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1분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고, 현재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의 3세대 자동차 강판은 고성형성과 고강도, 경량화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핵심 고부가 소재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기아를 시작으로 해외 완성차업체로 공급망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 목표는 550만톤이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확대되며 관련 시장 선점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 원자력소재 공급사품질 시스템 인증(ASME QSC)을 취득했다. 고강도 극후물재(두께 100㎜ 이상 후판) 개발 및 인증을 완료했으며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초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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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뭐 어때" 2000만원대 전기차 예상 밖 돌풍…줄줄이 한국 상륙
정부 보조금 조기 확정과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전략이 맞물리며 연초부터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는 분위기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 업체들이 앞다퉈 국내 진출을 예고한 만큼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57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 1%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78대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통상 1월은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확정이 늦어지며 출고가 지연되는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올해는 정부가 비교적 이른 시점에 보조금 지침을 확정하면서 대기 수요가 빠르게 시장으로 유입됐다. 가격 인하도 수요를 자극했다. 현대차와 테슬라, BYD 등 주요 전기차 제조사들이 지난해 말부터 판매 가격을 낮추거나 프로모션을 강화하면서 실구매가가 하락했다. 보조금과 제조사 할인 폭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일부 모델의 경우 실구매가가 1000만원 가까이 낮아지기도 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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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실전 투입 가속도 현대차, 시스템 전문가 뽑는다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제조공장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도입을 위한 작업을 가속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휴머노이드 제조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인터페이스 개발' 담당 경력직원 채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업무 담당자는 자동차공장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4족보행 로봇 '스팟' 등을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통합 설계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이 직무에 대해 "모바일 로봇(휴머노이드, 4족보행 등)의 공장연계를 위한 상위 통합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표준 인터페이스,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의 자세한 내용을 유관조직과 공동으로 정의할 것"이라며 "로봇과 운영시스템간 어댑터(Adapter) 미들웨어(Middleware)를 자체개발하고 가상시스템(MiMic)을 활용해 연계·통합리스크를 사전에 검증·관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아틀라스의 '실전투입'을 염두에 둔 조치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에 아틀라스를 배치, 부품분류 등에 투입하고 2030년엔 부품조립으로 작업범위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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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만금에 '미래사업 거점' 조성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수소에너지와 AI(인공지능)·로봇을 아우르는 미래 신사업 거점조성을 추진한다. 글로벌 수소시장의 주도권을 쥔 현대차가 국내에 직접 산업기반을 구축해 '수소 퍼스트무버'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정부와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번주 중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새만금에 공동투자하기 위한 MOU(업무협약) 체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5년간 10조원을 투자하고 각종 신사업시설을 조성하면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가 이를 지원·협력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16일 한미 관세협상 후속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에서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확대는 물론 해외시장에 치우친 미래차 투자를 국내로 유치해 산업 공동화를 막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수소를 미래산업으로 점찍고 관련 생태계를 주도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