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상보)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5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20조737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1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시장전망치(40조1923억원)를 약 17조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도 달성했다.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로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반도체다. 영업이익의 90% 이상이 메모리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비롯해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일반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93~9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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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회장 '선한 영향력' 지켜가는 삼성, 올해도 어김없이 조용한 추모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맞아 기념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이건희 컬렉션'이 첫 해외전시를 시작하면서 선대회장의 유지를 받든 삼성가의 문화예술품 기부가 재조명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새벽 미국에서 귀국해 오후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이건희 선대회장 추모음악회에 참석했다. 지난 주말 동안 미국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행사를 하고 곧바로 귀국해 추모행사를 챙기는 일정이다. 이어 24일에는 경기 수원 이목동 선영에서 5주기 추모식을 연다. 기일인 25일에 하루 앞서 열리는 추모식은 가족들과 주요 경영진 위주로 차분하게 치른다. 재계에서는 선대회장의 기부정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재용 회장 등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기려 2021년 문화예술품 기증과 의료기부를 결정했다. 천문학적인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상속재산의 상당 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삼성가는 오히려 사회환원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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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애경산업 지분 인수…"K뷰티 신성장 동력 확보"
태광산업은 애경산업의 지분 31.56%(833만6288주)를 현금으로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약 2350억원이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K뷰티 산업 진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이날 태광산업이 참여한 투자 컨소시엄은 애경산업을 4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 주식은 AK홀딩스가 보유한 애경산업 주식 1190만주, 애경자산관리 보유 주식 477만주 등 총 1667만주(약 63%)이다.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는 지난달 주주서한을 통해 애경산업 인수 시도와 관련해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K-뷰티 진출의 출발점"이라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의 발판"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K-뷰티 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해 당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할 중요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화장품 제조·매매,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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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선박' 수확에 이익률 '두 자릿 수'…스마트 조선소 승부수
조선 업계가 두 자릿 수 이익률 구간을 지나고 있다. 고부가 선박 물량이 본격 소화되기 시작하며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선사들은 고 이익률의 공고화를 위해 AI(인공지능)와 로봇을 중심으로 한 첨단 야드 구축에 나선다. 20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HD한국조선해양의 영업이익률은 12.8%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7%) 대비 이익률을 두 배 이상 키우며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이익률도 12.7%였는데, 올들어 실적의 질적 개선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여타 조선 기업들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한화오션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 11.3%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는 적자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영업이익이 3717억원까지 늘어난 비결이다. 삼성중공업 역시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이 7.6%로 전년 동기(5.2%) 및 전기(4.9%) 대비 크게 개선됐다. 이익률 상승 국면이 본격 시작된 모양새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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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 50%' TSMC의 독주…삼성에 추격 기회 온다
영업이익률 50%에 이르는 TSMC의 독주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격 경쟁력과 공급 다변화를 무기로 반격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지난 3분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파운드리 사업은 영업손실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가는 전분기보다 손실 규모가 1조5000억~2조원가량 준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12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파운드리 사업의 적자 축소가 크게 기여했다. 손실 감소의 주된 요인은 지난 2분기 발생했던 재고 충당금 관련 일회성 비용 제거와 공장 가동률 상승이다. 닌텐도 스위치2에 사용되는 테그라칩 생산과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동률을 높였고, 매출 역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1위인 TSMC와 격차는 여전히 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지난 2분기 기준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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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5주기'에 삼성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재조명 받는 이유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맞아 기념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이건희 컬렉션'이 첫 해외전시를 시작하면서 선대회장의 유지를 받든 삼성가의 문화예술품 기부가 재조명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새벽 미국에서 귀국해 오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이건희 선대회장 추모음악회에 참석한다. 지난 주말 동안 미국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 행사를 가지고 곧바로 귀국해 추모 행사를 챙기는 일정이다. 이어 24일에는 경기 수원 이목동 선영에서 5주기 추모식을 연다. 기일인 25일에 하루 앞서 열리는 추모식은 가족들과 주요 경영진 위주로 차분하게 치러진다. 재계에서는 선대회장의 기부 정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재용 회장 등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기려 2021년 문화예술품과 의료 기부를 결정했다. 천문학적인 상속세 마련을 위해 상속 재산 상당 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삼성가는 오히려 사회 환원을 결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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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도 제쳤다"…현대차, 美타임 선정 '세계 최고 기업'서 33위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최근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기업'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상위 1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현대차가 유일했다. 현대차는 임직원 만족도, 기업성장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세 가지 지표를 토대로 한 타임지 평가에서 올해 33위에 올랐다. 2024년 192위에서 159계단 상승했다. 일본 토요타(48위)를 제치고 아시아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가파른 순위 상승은 글로벌 임직원 만족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 탄소 감축과 인권 정책을 포함한 ESG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이 매년 시행하는 임직원 업무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는 2024년 역대 조사 결과 중 가장 높은 79.4점을 기록했다. 자발적 이직률은 0.39%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실적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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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인기 활약, 기대하세요"…대한항공, ADEX서 3종 최초 공개
대한항공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무인기 3종을 최초 공개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선보인 무인기는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시제기 △중형 타격 무인기(Loitering Munition) 시제기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목업(mock-up·실제 크기 모형)다. 대한항공의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시제기 제작을 마치고 시험 비행을 앞뒀다. 미래 전력으로 각광 받는 유무인 복합 체계의 핵심 기체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방산 강국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하는 타격 무인기도 시제기를 제작해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중형 타격 무인기 연구개발을 마무리하고 후속 체계개발 사업을 준비한다. 위험 지역에 가장 먼저 투입돼 주요 임무를 수행하는 소형 협동 무인기 목업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중고도무인기(MUAV)로 불리는 전략급 무인기 KUS-FS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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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에어버스, 미래 특수임무 항공기 등 항공우주 협력 강화 맞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와 방위 및 항공우주 분야 포괄적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AI는 에어버스와 2025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협력 분야 확장을 위한 프레임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으로 △특수임무 항공기 △고속중형기동헬기 △KF-21 및 FA-50 공중급유 비행시험 △군 위성통신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KAI는 지난 20년 동안 에어버스와 국방·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공동개발, 기술협력, 산업 파트너십 등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KAI는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 개발을 시작으로, 에어버스와 소형 무장헬기(LAH)와 KF-21 공중 급유 피급유기 인증 기술이전 등 국방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차재병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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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美 크라토스와 '무인복합체계 상호협력'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 미국 크라토스(KRATOS)와 유무인복합체계(MUM-T)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국내 유무인복합체계 시장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후 해외 유무인복합체계 시장 공동진출을 추진한다. 양사는 유무인복합체계 분야에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 기업인 KAI와 세계 무인기 시장 선도 기업인 크라토스 간 협력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무인복합체계 분야 기술력, 사업 경쟁력 등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AI는 유인기 플랫폼과 무인기를 결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6대 미래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했었다. 최근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파일럿의 브랜드명을 '카일럿(KAILOT)'으로 발표하고 한국의 '자주적 AI (Sovereign AI)'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크라토스는 무인협동전투기(CCA) X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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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마린솔루션, 전남과 '해상풍력 설치항만' 업무협약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이 2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해남군과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설치항만은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형 기자재의 조립·적재, 선박 정박과 UC(울트라캐패시터) 기반 모듈 제조 기능을 갖춘 복합 인프라다. 이번 설치항만은 해남군에 구축될 예정이다. 양사는 전남도와 협력해 이번 설치항만을 통해 해상풍력 공급망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약 13GW 규모로 조성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LS머트리얼즈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용지를 매입해 항만 운영을 주도하고, 기존 수출 중심의 풍력시장용 UC 모듈 제조 사업을 국내 시장에서도 확대한다. LS마린솔루션은 대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포설선의 정박, 운영 거점으로 항만을 활용하고, 신규 추진 중인 SOV(해상풍력지원선)를 연계해 해상풍력 단지의 운영·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영호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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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ADEX 2025'서 종합 방산기업 비전 제시
현대로템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이하 아덱스)에서 지상과 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데로템은 이날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아덱스에서 '지상에서 우주까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 이 자리에서 현대로템은 지상무기체계와 항공우주분야, AI·수소모빌리티 등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또 기아, 현대위아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부스도 마련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탄엔진, 덕티드 램제트(Ducted Ramjet)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등 우주 발사체와 유도무기 등의 비행체에 탑재되는 항공우주 사업의 주요 제품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로템은 또 AI·수소모빌리티의 대표 전시품으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인 '블랙 베일'(Black Veil)을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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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75% "영업이익 목표 미달"…코로나때보다 안좋다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의 경영실적 전망이 코로나19 때보다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진한 시장상황 속에서 비용 상승, 기업부담 입법 등의 영향이 전망 악화를 부추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제조기업 227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1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기업 경영실적 전망 및 애로요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기업 75%가 올해 영업이익이 연초 설정한 목표수준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에 진행된 조사에서 '목표치 미달'에 응답한 기업 비중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영업이익 실적이 올해 목표치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20.4%였으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답한 기업은 4.6%에 불과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 적자를 예상한 기업은 32.1%로 흑자를 예상한 기업(27.0%)보다 많았다. 또한 지난해 흑자에서 올해 적자로 돌아선 기업 비중은 7.1%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응답한 기업(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