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코옵티마이제이션' 전략으로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공략 SK하이닉스는 AI 기반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해 기술 변곡점 돌파 추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메모리 병목 해소를 위해 나란히 '협업'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패키징을 아우르는 '코옵티마이제이션(Co-Optimization)' 전략으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SK하이닉스는 AI와 결합한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기술 변곡점을 넘어선다는 구상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디바이스(Device), 패키지, 디자인 세 분야에서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제시했다. 송 CTO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활용해 HBM4 베이스다이에 핀펫(FinFET)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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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협력사 안전사고 예방' 위한 지원사업 실시
LG화학은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LG화학은 협력사인 케이에스콤푸레샤, 선우켐텍, 지우텍, 부승화학, 비유에스 주식회사, 태화산업 등에 맞춤형 장비를 지원한다. 교육 ·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자동화 설비로 교체해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에게 어깨 보조 근력장비를 지원해 작업 피로도를 줄였다. 이동식 랩핑기를 지원받은 부승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의 설비 지원 덕분에 작업 효율이 올라가고 작업 환경이 한층 안전해지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태화산업의 국제방폭(IECEx)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태화산업의 보다 전문적인 기술력을 방폭 설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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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WS' 맞손...두산에너빌리티, 美 SMR 상용화 가속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원자력 사업 협력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이하 AWS), 엑스-에너지(X-energy),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사는 SMR 설계·건설·운영·공급망 구축·투자·시장 확대 등에 협력한다. 특히 AWS가 약 7억 달러를 투자한 5GW(기가와트) 규모 SMR 상용화 추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는 엑스-에너지의 80MW(메가와트)급 SMR 64기에 해당하며, 2039년까지 AWS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 속에 SMR 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국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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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략광물 협력 강화...고려아연, 게르마늄 공장 1400억 투자
고려아연이 한미 양국의 전략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온산제련소에 게르마늄 공장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금은 약 1400억원이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시운전 후 2028년 상반기 상업가동한다. 이 공장은 연간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GeO₂)을 게르마늄 메탈 환산 기준으로 약 10톤 생산할 계획이다. 게르마늄은 고성능 및 특수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발광다이오드(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 널리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특히 이번 설비투자는 한미 양국 간 논의되고 있고, 핵심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국내뿐 아니라 게르마늄 제품의 미국 수출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통제 등으로 세계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생산 능력을 지닌 고려아연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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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사 항공기 103대 추가 도입…"美와 항공산업 협력 강화"
"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 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규모의 미국 보잉사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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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고려아연, '1400억 투자' 온산제련소에 게르마늄 공장 신설
고려아연이 1400억원을 투자해 전략광물 게르마늄(저마늄)의 상업 생산을 위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게르마늄 공장은 슬러지를 저장하던 폰드(Pond)장을 복토해 부지를 조성한 뒤 2026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며, 오는 2027년 하반기에 시운전 후 2028년 상반기 상업가동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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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한항공 "보잉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 추가 도입"
대한항공은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천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천억원) 규모의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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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치 계약 끝" K-조선 질주에 중국 러브콜까지…선박 엔진 '풀가동'
조선업 호황에 따라 국내 선박 엔진 업계의 평균 가동률이 100%를 넘겼다. 고부가 제품인 친환경 엔진 수요 증가에 따라 수익성도 덩달아 개선됐다. 국내 업계는 기술적 우위와 한미 조선 협력 기회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의 올해 상반기 가동률은 151.2%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6.9%보다 4.3%p 상승했다. 한화엔진의 선박엔진·디젤발전 부문 가동률은 104.2%로 전년 동기 89.2%에서 15%p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HD현대마린엔진(선박용 엔진)의 상반기 평균 가동률은 90.8%로 집계돼 이들 3사의 평균 가동률은 115.4%에 달한다. 조선업 호황이 선박 엔진 수요 확대를 이끈 결과다. 국내 대형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는 이미 3년치 이상의 수주잔량을 확보했으며, 이들의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만 3조원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기자재 업체인 엔진 제조사들도 '낙수 효과'를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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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파일럿 생산라인에 협동로봇 도입…제조 혁신 속도 낸다
SK온이 미국 조지아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이어, 국내 배터리 생산 현장에도 인공지능(AI) 기반 협동로봇을 도입하며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대전 미래기술원의 원통형 파일럿 생산 라인에 AI 협동로봇을 도입했다. 미래기술원은 SK온의 차세대 배터리 기지로 꼽히는 곳이다. 올 연말까지 리튬인산철(LFP)과 미드니켈 셀투팩(배터리 셀을 팩에 바로 조립하는 방식)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건식 전극 공정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액체 전해질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은 반고체 배터리는 내년 말까지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협동로봇은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운영된다. 통상 산업용 로봇은 빠른 동작 속도와 강한 회전력을 지니고 있어, 안전 문제로 인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협업하기 어렵다. 작업 대상이 정해진 위치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로봇이 정지하는 등 정밀한 작업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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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실탄' 장착한 LG이노텍...'고부가가치' 신사업 투자 속도
LG이노텍이 올 상반기 안정적인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을 기록하며 재무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확보한 현금은 FC-BGA(플립칩-볼 그리드 어레이), 차량용 AP 모듈 등 차세대 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다. 25일 LG이노텍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6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78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금액이다. 현금흐름은 부채비율, 신용등급 등과 함께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주력 사업인 광학솔루션 사업 매출에 기판소재 사업 성장세가 현금흐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 전체 사업부 가운데 기판소재사업 매출 비중은 △2023년 6.4% △2024년 6.9% △2025년 8.9%로 확대됐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같은 기간 마이너스 42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LG이노텍이 차입금을 상환하거나 배당 등을 지급하면서 4223억원의 현금이 외부로 빠져나갔다는 의미다. 재무 안정성 제고를 위해 외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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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미 수출 26% 급감…숨죽인 철강업계
'내우외환'에 직면한 철강 업계가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운 '50% 관세' 장벽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분기점이라는 판단에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의 테이블에는 철강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오를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수입 철강 제품에 25%의 품목관세를 부과했고, 6월부터는 관세율을 50%로 인상했다. 대미 철강 수출은 올 상반기 전년비 4.3% 줄어든 것에 이어, 지난 7월에는 25.9%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철강 업계에서는 "전례없는 일로, 버티기 힘든 수준"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대한민국의 철강제품 수출 1위 국가가 미국(13.1%, 43억4700만 달러)이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과 관련한 전향적인 메시지가 나오기를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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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5일 진행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전체 조합원 4만218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3만9966명(투표율 94.75%)이 투표에 참여해 3만6341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찬성률은 재적 대비 86.15%, 투표자 대비 90.92%다. 반대는 3625표(재적 대비 8.59%, 투표자 대비 9.07%), 기권은 2214표(5.25%)로 집계됐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3일 임금협상 17차 교섭에서 사측이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한 후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25일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날 파업 가결,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됐다.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여부와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무분규 잠정 합의를 이뤘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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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한미정상회담 맞춰 '마스가' 1호 협약 체결
HD현대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와 연계된 첫 번째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KDB산업은행, 미국계 사모펀드 '서버러스 프론티어'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서버런스 프론티어는 필리핀의 수빅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HD현대는 지난해 5월 해당 조선소의 일부 공간을 임대했다. 이번 MOU는 이날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 맞춰 진행된다. HD현대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협력 분야로는 건조,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