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코옵티마이제이션' 전략으로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공략 SK하이닉스는 AI 기반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해 기술 변곡점 돌파 추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메모리 병목 해소를 위해 나란히 '협업'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패키징을 아우르는 '코옵티마이제이션(Co-Optimization)' 전략으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SK하이닉스는 AI와 결합한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기술 변곡점을 넘어선다는 구상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디바이스(Device), 패키지, 디자인 세 분야에서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제시했다. 송 CTO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활용해 HBM4 베이스다이에 핀펫(FinFET)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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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노란봉투법, 법적 분쟁 우려…사용자·노동쟁의 개념 명확해야"(종합)
국회가 24일 여당 주도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재계가 유감을 표하며 부작용 완화를 보완 입법을 요청했다.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 등을 명확히 해야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6단체는 이날 입장문에서 "오늘 국회에서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불법 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경제계는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노동조합법 개정으로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이 확대됐지만 노동조합법상 사용자가 누구인지, 노동쟁의 대상이 되는 사업 경영상 결정이 어디까지 해당하는지도 불분명해 이를 둘러싸고 향후 노사 간에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개정된 노동조합법은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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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방미사절단 출국 시작…최태원 "열심히 할게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한 출국길에 속속 오르고 있다. 최 회장은 24일 낮 12시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며 방미사절단 각오를 묻는 말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출국장에 들어갔다. 이번 방미 사절단에는 최태원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회장 등이 포함됐다. 김동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도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도 동행한다. 현재 해외 출장 중인 정의선 회장은 사절단에 바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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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국내 첫 교육부 인가…'현장형 AI 전문가' 키운다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연구개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18년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이렇게 말했다. '인재 육성'을 중시하는 구 회장의 철학은 그룹 차원의 전략적 투자 확대로 이어졌고 'LG AI대학원' 개원으로 결실을 맺었다. 단기 실무 교육부터 석·박사 학위 과정까지 아우르는 전(全) 주기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사내를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LG는 지난 1월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 혁신 특별법' 제4조에 따라 LG AI대학원이 교육부 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30일 개교와 함께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연내 박사과정 인가도 추진한다. 초대 대학원장에는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사내 대학원은 반도체·이차전지·AI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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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 공략 '속도'…B2B로 질적 성장 노린다
LG전자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세탁·섬유관리 산업 전시회 '클린쇼 2025'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린쇼는 전 세계 9000여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글로벌 B2B(기업간 거래) 세탁·섬유관리 산업 전시회다. LG전자는 올해 약 231㎡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과 소용량 드럼 세탁·건조기, 통돌이 세탁기 등 상업용 세탁가전 제품 라인업을 총망라해 전시한다. 'LG 프로페셔널'은 세탁물을 분석해 최적의 세탁·건조 코스를 설정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세탁의 진동과 회전을 정교하게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건조기는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 펌프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성은 높이고 옷감 손상도를 낮췄다. B2B 고객의 다양한 사업 환경을 고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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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통과…원-하청 단체교섭 소송도 영향 미치나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간 중앙노동위원회와 법원의 중재 아래 정리돼 온 원청과 하청 노동조합 간의 단체교섭 구조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특히 현대제철, 한화오션 등 하청 노조를 상대로 한 원청의 교섭 의무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는 여당 주도로 노란봉투법이 통과됐다. 개정안은 하청노동자의 단체교섭 권한을 원청까지 확대하고, 파업에 참여한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현재 하급법원 또는 대법원에 계류 중인 노사분쟁 사례에도 파급력을 끼칠 전망이다. 2020년 이후 원청과 하청 노조 간 교섭 필요성을 따지는 소송에서 원청의 실질적 사용자성과 교섭 필요성을 인정하는 판결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사실상 법원이 노동계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더 높아진 셈이다. 실제로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지난달 현대제철과 한화오션이 중앙노동위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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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로 되살린 故 박서보 '묘법'…'프리즈 서울 2025'서 선봬
LG전자는 다음 달 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5'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영상은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 '묘법' 연작 중 홍시색 작품이 LG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통해 재탄생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작가가 자연에서 본 홍시의 강렬한 주황빛 색감과 한지를 밀어내 만든 독특한 질감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구현했다.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서울시청, 광화문 등 전광판 4곳에서 상영된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3년간 전시를 후원하는 등 'LG OLED ART'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박서보 화백의 묘법 연작 회화와 이를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2025년형 LG OLED TV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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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컴팩트 세그먼트도 잘 나가네"…비결 봤더니
BMW 코리아가 올해 1~7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부문에서 총 424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중대형을 넘어 컴팩트 세그먼트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내는 배경으로 풍부하고 세분화된 모델 라인업이 꼽힌다. BMW 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시장에서도 모델별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넓히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적용했다. 총 6종의 모델을 기반으로 16개 세부 모델과 22가지 트림을 갖췄다.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1시리즈는 경쾌한 주행감과 우수한 주행 편의성으로 도심 주행에서 특히 돋보인다.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로 감각적인 만족도가 높다. X1, X2를 비롯한 컴팩트 SUV 라인업은 뛰어난 실용성과 탁월한 주행 성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iX1, iX2는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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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펠티어 냉각기술', 세계 100대 과학기술 선정
삼성전자가 미국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기술'이 미국 R&D 월드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R&D(연구개발) 100 어워드'의 100대 혁신 기술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나노 공학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1963년 제정된 'R&D 100 어워드'는 매년 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인 100대 과학 기술을 선정하는 상으로 '산학 혁신의 오스카상' '공학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펠티어 냉각 기술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비화학적 차세대 냉각 방식으로 빠르고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반도체 박막 증착 방식의 생산 공정을 도입해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기존 냉매 대비 냉각 효율을 75% 향상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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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문화예술 나눔공연 '청춘모드 ON!' 개최
에쓰오일은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사옥에서 무료 문화예술 나눔공연 '청춘모드 ON!'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인디밴드 '406호 프로젝트'와 밴드 '글루(Glu)'가 출연한다. 올해로 데뷔 11년 차를 맞은 406호 프로젝트는 '넌 나 어때', '웃어주세요' 등 다수의 자작곡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온 밴드이며, 글루는 청춘의 열정을 노래하는 남성 3인조 팝 록밴드이다. 두 밴드는 청춘의 희망과 도전을 담은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나눔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대중이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에쓰오일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서울 마포 본사에서 무료 공연을 열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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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4년 만에 美 친환경차 누적판매 150만대 돌파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 7월까지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151만5145대다. 2011년 미국 시장에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를 시작한 후 14년 만이다. 현대차·기아는 2011년 미국 친환경차 시장 진출 이후 11년 만인 2022년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으며 그로부터 2년 뒤인 2024년에는 100만대를 달성했다.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도 △2021년 11만634대에서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 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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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에코프로, 폐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 협력
SK온과 에코프로가 함께 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SK온은 에코프로와 배터리 순환 생태계 업무협약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블랙파우더 공급계약 등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랙파우더란 이차전지 스크랩(불량품)과 폐배터리를 파쇄해 만들어지는 검은색 가루다. 이차전지 내 주요 금속 성분으로 꼽히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농축돼 있어 일명 '배터리의 원유'라고도 불린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미국 생산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에서 나오는 스크랩 기반의 고순도 블랙파우더를 에코프로에 제공한다. 물량은 월 200톤 내외이며, 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최대 5년간이다. 에코프로는 해당 블랙파우더를 활용해 양극재로 만든 후 SKBA에 재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생산-배출-수거-재생산'으로 이어지는 순환 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사업 대상 소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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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유감…보완 입법 필요"
국회가 24일 여당 주도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재계가 유감을 표하며 혼란 최소화를 위한 보완 입법을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6단체는 이날 입장문에서 "오늘 국회에서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불법 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경제계는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노동조합법 개정으로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이 확대됐지만 노동조합법상 사용자가 누구인지, 노동쟁의 대상이 되는 사업 경영상 결정이 어디까지 해당하는지도 불분명해 이를 둘러싸고 향후 노사 간에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경제6단체는 "국회는 산업 현장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보완 입법을 통해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유예 기간동안 경제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충실히 보완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스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