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수가 뚜렷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국내선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었지만 최근 한류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해외 여행객들의 관심이 서울을 넘어 제주로 확대된 영향이다. 1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302만9280명으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수는 코로나19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달 국제선 이용객은 27만201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0.2% 급증했다. 제주공항의 국제선 여객수가 증가한 배경에는 이른바 K컬처 확산이 자리하고 있다. '케이팝데몬헌터스'·'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한국 드라마와 K팝, 예능 프로그램 인기가 이어지면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간 K컬처에 대한 수요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자연 경관과 이색 풍경을 찾기 위해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제주공항 직항 노선 확대도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을 중심으로 제주 출발 국제선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진에어는 오는 4월 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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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온도 2도 높이자" OCI, 에너지의 날 기념 에너지 절약 캠페인
'에너지의 날'(22일)을 맞아 OCI가 오는 27일까지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활동 실천을 독려하는 사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국내 에너지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에너지 시민연대'가 에너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후 위기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OCI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 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OCI는 △냉방 온도 2도 높이기(실내온도 26도~28도 설정) △대중교통 이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안내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사내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인증한 직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OCI그룹은 앞서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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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오늘 빌 게이츠와 회동…바이오·SMR 등 논의할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일 3년만에 방한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회동에서는 백신 연구개발 등 제약·바이오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게이츠 재단은 세계 최대 비영리 재단으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 글로벌 주요 보건 다자기구와 협력체계를 꾸리고 있다. 전날에는 게이츠 재단의 트레버 먼델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를 비롯한 재단 핵심 관계자들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면담을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장기적인 협업 의지를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과 세계 공중 보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MR(소형모듈원자로) 역시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 간 대화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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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아리아 컬렉션' 출시
롯데케미칼은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브랜드 스타론(Staron)의 신제품 '아리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리아 컬렉션은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에르, 템피스트 스텔라, 스타코 컬렉션에 이어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총 9종의 감각적인 색깔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공간의 분위기와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크림 △딥 △콘크리트 등 세 가지 컬러 그룹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고유의 질감과 마블 패턴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인조대리석 시장 확대를 목표로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핵심 대리점 및 대형 주방사 등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8월에는 인테리어사 및 전국 각 지역 대리점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진행 예정이다. 아리아 컬렉션은 국내 대형 건설사 모델하우스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 해외 거래선으로부터 9월 초도 주문을 확보했고 미주 및 유럽 시장에서는 내년라인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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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고객이 최우선…차세대 모빌리티 핵심은 SDV·AI 융합"
"미래를 만드는 주체는 고객이며, 그들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 응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정주영 창업회장의 신념은 지금도 변함없는 나의 믿음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현대차그룹 핵심 경쟁력으로 '혁신 DNA'와 '고객 중심 경영'을 꼽았다. 이 중에서도 '고객 만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가장 중요한 성공 측정의 척도는 항상 고객"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향후 25년간 자동차 산업을 바꿀 기술로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와 AI(인공지능)의 융합을 꼽았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마력(horsepower)'에서 '프로세싱 파워(processing power)'로 모빌리티 전환이 이뤄지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전동화가 파워트레인을 재정의했다면 소프트웨어는 개발, 아키텍처, 사용자 상호작용과 비즈니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밸류 체인 전체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했다.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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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車 반도체 연구개발 프로세스 '국제표준 인증'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 프로세스가 독일 엑시다(Exida)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SO 26262는 차량용 전기·전자 시스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제표준이다. 현대모비스는 ISO 26262 인증을 위한 차량 안전 무결성 기준(ASIL)에서 가장 높은 D등급을 받았다. ASIL은 A부터 D까지 총 4단계로 나뉘는데 D등급은 99% 이상 엄격한 신뢰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모비스는 반도체 설계부터 품질 검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인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표준화된 연구개발 절차를 거쳐 설계하는 차량용 반도체는 제품 단위로 인증을 받은 것과 동일한 수준의 신뢰성을 자동으로 확보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희현 현대모비스 시스템반도체실장(상무)은 "이번 인증으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좌우하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전략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술 내재화, 국내외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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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프리미엄·YG 고객 동시 공략"
LG전자가 베스트샵 강남 본점을 새단장한 플래그십 공간을 마련하고 프리미엄 소비층과 YG(Young Generation) 고객을 동시 공략한다.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베스트샵 강남 본점을 'LG전자 플래그십 D5'로 리뉴얼해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 5'(다섯번째 차원)이라는 뜻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플래그십 D5는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했다. 1층은 고객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다. 전면을 가득 채운 대형 유리가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한편 건물 내부에서는 1~5층으로 이어지는 대형 사이니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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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어 도전하라"…현정은 회장, 신입사원 수료식 참석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 내 H-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신입 매니저 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직접 사령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Starting the Hyundai Journey'(현대에서 시작되는 여정)라는 신입 매니저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입문 과정-계열사별 직무교육-멘토링 - 글로벌 트립'으로 구성, 각 기수의 직무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세심하게 맞춤형으로 입사 후 1년간 진행된다. 현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프로 도전러'를 언급, 용기있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 도전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끝내 성장을 이뤄내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현 회장은 "현대그룹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의 길을 찾아온 도전의 아이콘"이라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 고 정몽헌 회장 등 수많은 현대인들이 '프로 도전러'로서 일군 터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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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IG넥스원, '전자전 항공기' 개발 사업 출사표
대한항공은 LIG넥스원과 정부의 '전자전기(Block-I) 체계 개발 사업' 수주전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자전기는 이름 그대로 전자전(電子戰)을 수행하는 항공기다. 이번 전자전기 체계 개발 사업은 주변국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으로 적의 방공망과 무선 지휘 통신 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R&D(연구개발)를 맡는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이 사업 수행 업체로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 통합과 기체 개조·제작을, LIG넥스원이 체계 개발과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각각 담당한다. LIG넥스원은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수행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50여 년 동안 군용 항공기 체계 개발, 양산, 정비, 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웠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 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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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 120개국으로 확대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전제품 원격진단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인공지능)로 분석한 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2020년 국내 시장에 처음 도입한 후 지난해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서비스 지원 언어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총 17개 언어로 확대해 총 120여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제품은 2019년 이후 생산된 스마트싱스 지원모델이다. 제품 사용 중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사용자는 삼성전자 컨택센터를 통해 원격진단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문제가 생기면 스마트싱스가 냉장·냉동실 온도와 제빙 성능 등을 AI로 분석하고 상담사가 이를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안내한다. 사용자가 제품의 상태를 설명하지 않고도 전문가 수준의 진단이 가능하다. 출장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엔지니어가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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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양극재 포트폴리오 완성…전기차·UAM 공략
포스코퓨처엠이 프리미엄 전기차용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의 파일럿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니켈 함량 8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인 N8x 중심의 프리미엄 양극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소재의 양산 공급을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양극재 시장에서의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늘려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의 프리미엄급 전기차는 물론 미래교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에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열안정성이 낮고 배터리 수명도 짧은 편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주요 원료를 하나의 단위 입자구조로 결합한 단결정 소재를 기존 다결정 소재와 사용해 요구 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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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AI 세상 왔는데 '기초체력' 없으면 무너진다"
최태원 SK 회장(사진)은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O/I)'과 관련해 "회사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일"이라며 "AI(인공지능) 세상이 왔으나 기초 체력이 없다면 그 위에 쌓아 올린 건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SK그룹은 최 회장이 전날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AI시대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마무리 세션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AI 시대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상적인 오퍼레이션을 충분히 이해하고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AI/DT(디지털전환)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이어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혁신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현재 우리가 하는 업무의 대부분이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라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역할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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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필리핀 정부로부터 '구리 광산 환경복구' 공식 인증
LX인터내셔널이 필리핀 라푸라푸 구리 광산의 환경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필리핀 정부로부터 이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 산하 지질광업청(MGB)으로부터 해당 광산에 대한 '최종 이양 증명서'(Certificate of Final Relinquishment)를 받았고 지난 20일(현지시간)에는 이를 기념하는 서명식을 열었다. 필리핀 마닐라 소재 지질광업청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마이클 카발다(Michael Cabalda) 청장 등 필리핀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는 필리핀 정부가 1995년 광업법 개정을 통해 환경복구를 의무화 한 이래 '최종 광산 복구와 폐광 계획'에 대해 검증하고 이행했음을 공식 인증한 첫 사례다. 한국 기업이 해외 광산에 대한 환경복구 작업을 마치고 현지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LX인터내셔널은 2008년 라푸라푸 광산을 인수해 구리와 아연을 생산한 뒤 2018년부터 환경복구 작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