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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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함정에 첫 '국산 심장'..한화시스템, 양만춘함에 ECS 탑재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통합기관제어체계(ECS)를 실제 우리 함정에 탑재했다. 한화시스템은 30일 경남 창원 진해항에서 해군 및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 한화시스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만춘함(DDH-I) 통합기관제어체계(ECS) 성능개선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만춘함(DDH-I)은 광개토대왕함·을지문덕함과 함께 한국형 구축함(KDX-I) 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된 3200톤급 헬기탑재 구축함이다. 그동안 양만춘함은 해외 업체가 제작한 장비를 사용해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ECS로 새롭게 교체됐다. 한화시스템의 ECS는 기존 제품 대비 △정밀감시 및 제어 성능 강화 △전력 운용 모드 효율화 △함상훈련 계통 추가 등을 통해 기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국산 부품 및 국내 개발 소프트웨어(SW) 사용 등으로 자재수급 용이성 또한 확대했다. 함정의 '심장'으로 불리는 ECS는 함정 운용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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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베트남·인도네이사 중심 생산 거점 구축
애경케미칼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베트남 시장의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고려해 현지 법인 'AK VINA'를 설립하고 계면활성제와 불포화폴리에스터 수지 생산 체계를 구축해왔다. 2023년 12월에는 베트남 가소제 생산-판매 법인 'VINA Plasticizers Chemical Company Limited'(VPCHEM)의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가소제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또 지난해에는 계면활성제 공장 증설과 불포화폴리에스터(UP) 수지 생산기지 신설을 포함한 'LOTUS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현지 고객 요구에 대한 처리 속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베트남을 단순 수출 거점을 넘어 아태 시장 전략의 핵심 생산 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 계면활성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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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 "중동 전쟁 후 공급망 이슈 없어…반도체 생산 정상 가동"
삼성전자는 30일 진행한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 "현재 반도체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 중으로 중동 전쟁 이후 현재까지 공급망 이슈는 없다"며 "일부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에서 공정용 가스를 수입하고 있으나 안전 재고가 확보돼 있고 현지 물류 상황에 맞춰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체 물류 루트 확보와 미국, 일본 등 거래선 다변화 되어 있어 리스크는 낮다"며 "전력 수급 관련해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틸리티 비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고,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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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엔솔 "북미 ESS 수요 2030년까지 연평균 20% 성장"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북미 지역 내 ESS 수요는 용량 기준 전력망 중심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면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제약돼 있고 제한적인 비중국 업체들의 현지 생산 역량을 감안해 보면 미국 현지산 공급 부족은 2030년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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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Q 2078억원 적자…"46시리즈 수주 440GWh 이상"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6조5550억원과 영업손실 207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7227억원) 대비 2.5%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3747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된 북미 생산 보조금(IRA Tax Credit 등) 금액은 1898억원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은 양호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원통형 수요에 적극 대응해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며 "손익의 경우 주요 비용 저감 활동에도 북미 ESS 생산 기지 확대에 따른 초기 안정화 비용 부담과 전략 고객의 전기차용 파우치 제품 물량 감소 등에 따라 감소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전기차용 46시리즈에서 전년 말 대비 10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신규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수주 잔고는 440GWh 이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4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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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 "노조 파업 시 생산 차질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대응"
삼성전자는 30일 진행한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노동조합은 5월 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며 "파업하더라도 전담 조직과 대응 체계를 통해 적법한 범위 내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노사 현안에 대해 법과 절사에 따라 성실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노조와 대화를 우선해 원만히 해결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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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전자 "일부 고객사와 다년계약 체결…상당한 구속력 가져"
삼성전자는 30일 진행한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주요 고객사와 공급가능한 범위 내에서 (메모리 공급) 다년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일부 고객사와는 이미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맺은 다년계약은 상당한 수준의 구속력을 갖고 있다"며 "다년계약을 통해 가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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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소속 스타얼라이언스, 중국 광저우에 전용 라운지 개장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 28일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의 신규 제3터미널에 전용 라운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암바르 프랑코 스타얼라이언스 고객 경험 부문 부사장과 치 야오밍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부총경리를 비롯해 회원 항공사 및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랑코 부사장은 "라운지는 회원사 고객들에게 원활하고 편안한 여정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라며 "국제적인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광저우의 위상에 걸맞게 이번 라운지는 더 넓은 공간과 향상된 시설을 갖추어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1400㎡ 규모에 245석의 좌석을 갖춘 신규 라운지는 공항 환경에서 보기 드문 700㎡ 규모의 야외 정원을 조성해 승객들이 탑승 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24시간 운영 체제로 운영하면서 전용 휴식 공간, 수면 캡슐, 프라이빗 룸, 워크 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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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국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6년 연속 선정
대한항공이 영국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5-star)'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에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평가 기관이다.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저 1성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은 항공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평가로 5성을 받은 전 세계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0곳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고객 접점 전반에 걸친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점검받았다. 평가 항목은 탑승 수속과 환승, 라운지 등 공항 서비스,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항공기 좌석 등 550여 가지에 달한다. 그 결과 대한항공은 △웹·모바일 홈페이지 △여객운송/라운지/기내 서비스 △IFE 시스템·기재 등 순으로 높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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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는 뉴노멀…백악관 넘어 의회·州정부까지 바라봐야"
"연방대법원의 무효 판결에도 도널드 트럼프식 관세 정책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오히려 미국은 더 지속성 있는 통상법 체계를 활용해 관세 압박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기업은 이를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이제는 백악관을 넘어 의회와 주정부까지 겨냥한 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대니 메자 글로벌비즈니스얼라이언스(GBA) 무역정책 디렉터는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워싱턴D.C.에 기반을 둔 GBA는 한국, 일본, 대만, 유럽, 인도, 호주 등 동맹·파트너 국가에 본사를 두고 미국에 투자한 글로벌 기업들을 대변하는 무역·정책 단체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IEEPA(국제비상경제권한법)를 근거로 부과한 상호관세를 무효로 판결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301조 카드를 꺼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 대한 관세 압박을 재차 이어가고 있다. 무역법 301조는 미국이 상대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해 관세 등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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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1분기 영업이익 6389억원…전년비 20.6% 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지난 1분기 매출 5조751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비 4.9%,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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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사원'으로 'AI 안전신문고' 분석…"위험에 선제 대응"
LG AI(인공지능)연구원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LG의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의 'AI 안전신문고' 1단계 연구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시범 서비스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국정과제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 안전 관리 체계 확립'의 핵심 사업인 'AI 안전신문고'의 두뇌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낙점했다. 'AI 안전신문고'는 하루 3만9000여 건 이상으로 매년 폭증하고 있는 안전 신고를 AI가 분석해 신고 접수부터 선별과 분류, 담당 부서 이관, 답변 회신까지 전 과정을 지능화·자동화하는 차세대 안전 신고 처리 시스템이다. 현재 안전신문고에는 키워드 기반 자동 분류 체계가 일부 적용돼 있으나 신고 내용에 오타 또는 불명확한 문구가 포함되어 있을 때 정확도가 떨어져 신고에 포함된 사진·영상을 실무자가 일일이 열어 직접 확인한 후 소관 기관으로 분류·이송하고 있다. 반면 '엑사원 4.5'는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