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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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하루 17만톤 물 아꼈다…2030년 누적 6억톤 목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국내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17만톤의 용수 사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55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생활용수와 맞먹는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26'에 참가해 이 같은 수자원 관리 성과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2030년까지 누적 6억톤의 수자원을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용·폐수 절감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을 줄이고 재이용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자원 절감량은 3억337만톤으로 목표치인 2억6400만톤을 넘어섰다. 올해는 누적 절감량을 3억290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 번 사용한 물을 다시 활용하는 비중도 높이고 있다. 용수 재이용량은 2022년 4788만톤에서 지난해 7359만톤으로 약 54% 증가했다. 사업장별로 공정 특성에 맞춰 용수 재이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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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는 잊어주세요"…'트리니티항공'으로 운항 시작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10일 오전편부터 새로운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트리니티항공은 국내선 6시 10분 출발 대구-제주 TW801편, 국제선 6시 55분 출발 인천-나리타 TW237편을 시작으로 '트리니티항공'으로서 첫 노선 운항에 나섰다. 최근 트리니티항공 신규 CI를 처음 적용해 도입한 항공기(HL8754)도 김포-제주 노선(TW705)에 처음 투입했다. 트리니티항공은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운항 중인 전 기종과 추가로 도입되는 항공기에 새로운 CI를 지속 적용할 예정이다. 10일 국내외 전 노선 탑승편에 신규 유니폼을 착용한 운항·객실 승무원과 공항 체크인 카운터 근무 직원이 승객을 맞았다. 트리니티항공은 이와 함께 홈페이지, 모바일 앱(웹), 공항 카운터 등 주요 고객 접점의 브랜드 전환도 완료했다. 다만 원활한 공항 이용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탑승수속 터미널과 카운터 위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CI를 적용한 첫 항공기 운항은 소노트리니티그룹과 함께하는 트리니티항공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리버리를 확대 적용하고,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전략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비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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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이 보고 AI가 읽는다…한화시스템, '우주 AI 솔루션' 첫 공개
한화시스템은 차세대 위성영상 분석 기술 '우주 AI(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9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동유럽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MSPO 2026'에서 '우주 AI 솔루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운용 중인 위성이 촬영한 동유럽 지역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과정이 시연됐다. 한화시스템 '우주 AI 솔루션'은 지구 상공에 떠있는 다양한 위성들이 지상국으로 전송하는 영상 데이터를 AI를 이용해 정밀하게 판독·분석하는 기술이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핵심 정보를 요약하고 제공하기도 한다. 또 AI가 자동으로 △객체 탐지 △상황 패턴 분석 △이상 징후 감지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휘관과 사용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위성 영상 수집부터 AI 융합 분석, 지휘관 의사결정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 제공하는 게 이 솔루션의 핵심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시 상황에서는 적국의 군사적 움직임과 이동 동선을 정밀 추적할 수 있다는 게 한화시스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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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오늘 울산행…AI 데이터센터 및 제조 AX 점검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10일 SK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울산과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를 잇달아 방문한다고 밝혔다. AI 전환의 실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이다. AI 인프라 구축부터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까지 이어지는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전략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는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 등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함께한다. 최 회장이 찾는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SK그룹이 전국에 15GW(기가와트) 규모로 추진 중인 AI 인프라의 첫 사업지다.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구축 중이다. SK그룹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GW급 규모로 확장해 영남권 전체에 총 2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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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A6 블랙 에디션 출시…국내 100대 한정 판매
아우디코리아가 중형 세단 A6에 블랙 디자인 요소와 고급 사양을 추가한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더 뉴 A6 45 TFSI 콰트로를 기반으로 만든 모델로 국내에서 100대 한정 판매한다. 외관에는 블랙 에디션 전용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했다. 사이드미러 하우징과 윈도우 몰딩, 아우디 링, 도어 핸들, 테일파이프 등에 블랙 또는 다크 크롬 색상을 적용했다. 21인치 아우디 스포트 멀티 스포크 트위스트 블랙 메탈릭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도 탑재했다.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2세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운전자는 여러 종류의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를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미토스 블랙 메탈릭을 포함해 총 7가지다. 실내에는 블랙 헤드라이너와 카본 마이크로 트윌 인레이, 바나듐 패키지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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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춘천서 '희망의 집 짓기' 봉사활동
대한항공은 강원 춘천 '희망의 집 짓기'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희망의 집 짓기'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이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열린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집 짓기에 힘을 보탰다. 양사 임직원들은 건축 현장에서 자재를 나르고 목조 작업에 참여하는 등 공사 전반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작업 과정에서 서로 힘을 모으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현장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해왔다. 지금까지 임직원 약 850명이 대전, 양평, 천안, 춘천, 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희망의 집' 21채를 짓는 데 힘을 보태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대한항공은 한국해비타트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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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율주행·800V 무선충전 검증…벤츠코리아, 스타트업 4곳과 협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 4곳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충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6' 킥오프 행사를 열고 최종 선정된 4개 스타트업과 약 100일간 기술검증(PoC)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코그콤, 원더스랩, 나노미라클, 브라이트 등 4곳이다.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협력 분야를 구성해 4개 과제 가운데 3개가 AI 기반 기술로 선정됐다. 코그콤은 AI 기반 차량 테스트 이슈 관리 기술을, 원더스랩은 AI 기반 업무 지식관리 기술을 검증한다. 나노미라클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검증 경로 생성 기술을, 브라이트는 800V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을 각각 벤츠코리아 현업 부서와 시험한다. 스타트업들은 벤츠코리아 현업 부서가 제시한 실제 비즈니스·기술 과제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단계별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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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넘어 사람 곁으로…보스턴다이나믹스, B2C 영토 넓힌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기술이 공장과 물류센터를 넘어 테마파크와 호텔 등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공간으로 보폭을 넓힌다.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 분사한 로봇 스타트업이 엔터테인먼트·호스피탈리티 분야 공식 파트너로 나서면서 산업 현장 중심이던 로봇 사업의 활용 범위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역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로봇 스타트업 다이나믹 크리처스는 8일(현지시간) 비공개로 사업을 준비해온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나 사업 내용과 투자자 등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다이나믹 크리처스는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 분사한 회사로 엔터테인먼트·호스피탈리티 분야 공식 파트너다. 다이나믹 크리처스는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캐릭터 로봇' 시장을 겨냥한다.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기존 애니매트로닉스와 달리 주변 상황과 사람을 인식하고 상대방에 맞춰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로봇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플랫폼을 활용한 캐릭터부터 고객사의 브랜드와 공간에 맞춘 맞춤형 로봇까지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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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아모지, 그린암모니아 기반 청정 에너지 사업 MOU
롯데정밀화학은 미국의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발전 솔루션 기업 아모지(Amogy)와 암모니아 기반 청정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정밀화학의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와 아모지의 암모니아 분해(크래킹) 및 발전 기술을 결합해 국내 청정수소 시장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참석해 수소·암모니아 신사업 확대에 힘을 실었다. 협약에 따라 롯데정밀화학은 해외 조달망과 국내 인프라를 활용해 그린암모니아를 공급하고 아모지의 모듈형 암모니아 크래킹 시스템을 활용해 충전소 현장에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롯데정밀화학은 분산형 그린암모니아 발전을 위해 암모니아 공급·저장을 담당하기로 했다. 아모지는 연료전지 또는 내연기관 기반의 암모니아 발전 모듈(Ammonia-to-Power)을 제공해 상업시설과 지역사회 단위의 발전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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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동탄에 경기남부 거점 열었다…판매·정비 한곳서
렉서스코리아는 경기 화성시에 '렉서스 동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동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차량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3S' 콘셉트의 복합 거점이다. 차량 상담과 시승, 계약, 출고부터 정비와 사후관리까지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연면적 3442. 91㎡(약 1042평),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지하 주차장에는 전동화 모델 고객을 위한 충전시설을 마련했고, 지상 1층에는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 리셉션을 배치했다. 서비스센터에는 5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월평균 약 480대의 일반 정비와 정기점검이 가능해 화성·수원·오산 등 경기 남부 지역의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층 고객 라운지에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공예 작품과 '렉서스 영파머스' 제품을 전시해 장인정신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등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센터는 SRT·GTX-A 동탄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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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하노버 IAA에서 'PV7' 최초 공개…"유럽 PBV 시장 이끌 것"
기아의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이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기아는 유럽 C-세그먼트(중형) 전기 밴 시장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첫 전용 PBV 모델 'PV5'에 이어 두 번째 PBV 모델인 'PV7'을 유럽 시장에서 첫 공개하며 현지 전동화 모빌리티 시장 내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IAA)'에서 1531㎡ 규모의 전시 부스에 PV7 라인업 3대와 PV5 라인업 7대를 전시하고 맞춤 솔루션으로서의 PBV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브랜드 최초로 참가했던 기아는 올해 다시 한번 PBV를 앞세운다. 기아가 이 자리에서 완전 신차인 PV7을 선보이는 것은 현지 상용차 시장에서 전동화 흐름이 거셀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현지에 출시한 PV5가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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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자율주행, 얼마에 어떻게 팔까"…현대차그룹, 상품화 TF 가동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자율주행 기능의 비용과 가격, 판매 방식을 설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2028년 첫 소프트웨어정의 차량(SDV)에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기로 한 데 이어 기술 개발을 넘어 상품화와 수익모델 마련에도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능의 원가 구조과 적정 가격, 판매 방식을 검토하는 전담 TF를 가동했다. TF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센서와 제어기 등 차량 한 대당 추가되는 재료비와 연구개발비를 분석해 원가 관리와 소비자 가격 책정 방식을 수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방식으로는 차량을 구매할 때 비용을 한꺼번에 내는 일시불 옵션과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지불하는 구독제를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가격과 과금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초기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2026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향후 자율주행 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판매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