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①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기업의 브랜드 철학은 종종 제품·서비스가 아닌 '특별한 공간'에 더 진하게 스며들곤 한다. 머니투데이 산업부 기자들이 기업의 3S(Signature·Special·Secret) 현장을 찾아 그곳에 담긴 이야기(Story)를 들여다봤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는 0.1% 최상위층을 위한 고급 차량의 대명사다. 한국에서 마이바흐의 위상은 더 특별하다. 중국·미국과 함께 마이바흐가 많이 팔리는 3대 시장이어서다. 그런데도 마이바흐를 위한 전시장이 그동안 한국에 없었다. 전국에 60여개가 넘는 벤츠 전시장에서 마이바흐를 같이 책임져왔다. 이같은 아쉬움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심 한복판에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문을 열면서 해소됐다.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은 이곳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다. 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운영을 맡고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즐비한 강남 한복판에 터를 잡았다. 걸어서 10분만 가면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전시장이 있을 정도다. 묵직한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공기의 흐름이 달라졌다.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시트러스와 우디
최신 기사
-
LG전자, 美·英 옥외 전광판서 '기후변화 대응 동참' 촉구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옥외 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영상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상은 산불, 폭염, 빙하 감소 상황을 보여주며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 재생에너지 전환, 산림 복원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하며 '지금 기후행동에 나설 때(#NowForClimate)'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캠페인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뉴욕과 런던 명소의 전광판에 국제기구 및 NGO(비정부기구)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전자 국내외 직원들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참여한다.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최근 진해해양공원을 찾아 해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평택 LG디지털파크 임직원은 주변 하천을 찾아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수질 정화 활동을 펼쳤다.
-
점심엔 정의선과 냉면, 저녁엔 최태원과 치맥…젠슨 황, 광폭 행보
한국을 방문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7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냉면 회동'을 했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정 회장과 서울 중구 우래옥에서 만나 점심을 함께 했다. 황 CEO는 지난 5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같은 날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서울 홍익대 근처 식당에서 이른바 '삼겹살 회동'을 했는데 이 자리에 정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정 회장과 황 CEO가 만난 것은 약 5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 방한한 황 CEO는 정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깐부치킨 회동'을 했는데, 정 회장과 황 CEO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재차 만났다. 정 회장과 황 CEO는 로보틱스·자율주행 사업 협력 강화 방안 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사람은 8일에도 현대차 양재 사옥에서 회동이 예정된 만큼 구체적인 사안은 이날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과 황 CEO는 지난해 10월 양사가 약속한 '피지컬 AI 생태계 발전 가속을 위한 30억달러 규모 투자' 방안을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다.
-
젠슨 황, 최태원 회장과 '2차 깐부회동'…이틀 만에 재회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7일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2차 깐부회동'을 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황 CEO와 최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저녁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현재로서 최 회장 외 다른 주요 그룹 총수는 참석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같은 장소에서 '깐부회동'을 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당시 일정상 이 자리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최 회장과 황 CEO는 양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사업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과 황 CEO는 지난 5일에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
상의 제주포럼 내달 15일 개막…최태원 회장 직접 마이크 잡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직접 한국 경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특별대담에 나선다. 제주포럼은 1974년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된 국내 경제계 대표 하계 포럼이다. 올해 포럼은 제주 바다의 물결에서 착안한 'FLOW'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성장의 토대(Foundation) △리더들의 도전(Leadership) △기술이 여는 기회(Opportunity) △사회로 확산되는 변화(Wave)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최 회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한국 경제 성장 전략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최 회장은 글로벌 대전환기 속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부·학계·산업계를 아우르는 연사들도 대거 무대에 오른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 시장에서 냉동김밥 열풍을 이끈 최홍국 올곧 총괄대표, 환전 수수료 혁신으로 주목받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사회적 가치 경영을 이끄는 정경선 현대해상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 가수 션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
젠슨 황, 오늘 마운드 오른다…위기 속에 지켜낸 '허슬 두'의 가치
2020년 두산그룹은 위기였다. 두산중공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가 그룹을 덮쳤다. 채권단은 일부 자회사 및 자산 매각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안 마련을 압박했다. 여기에는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도 포함돼 있었다. 당시 두산그룹은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등의 매각에 나서면서도 "두산베어스를 팔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구단 운영에서 나오는 효과가 상당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룹이 휘청이는 중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자산으로 분류된 것이다. 프로야구 원년(1982년)을 비롯해 총 6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 단순한 야구단이 아니라 그룹의 자존심이자 정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같은 두산베어스의 상징적 의미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언급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두산베어스 일본 전지훈련장을 찾아 "4위, 5위 하려고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며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베어스다운 야구로 팬들에게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산베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허슬(Hustle) 두'를 주문한 것이다.
-
판촉비 늘리면서 HEV 현지생산…현대차그룹 美 공략의 묘수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량 판촉비(인센티브) 확대, HEV(하이브리드) 현지 생산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차량 1대당 인센티브는 3385달러로 전년 동월 2787달러 대비 21. 5% 늘었다. 같은 기간 업계 평균(5. 6%) 대비 큰 폭의 증가가 이뤄졌다. 미국 빅3(제너럴 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가 2. 3% 증가, 일본 빅3(토요타·혼다·닛산)가 4. 7% 감소에 그친 것과 대비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관세 부담 등 어려운 시기에서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공격적인 인센티브 집행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HEV와 관련해 공격적인 시장 접근을 하고 있다. HEV의 경우 유가 상승 국면에서 충전 부담 없이 연비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하다. 지난달 미국 HEV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2. 5% 늘었다. 전체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0.
-
모셔널, 자율주행 난제 '롱테일' 넘는다…현대차 로보택시 기술 고도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이 자율주행 상용화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롱테일 시나리오' 대응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롱테일 시나리오'는 자율주행차가 자주 마주치지는 않지만 실제 도로에서 안전 판단이 중요한 예외 상황을 뜻한다. 보행자의 갑작스러운 도로 진입이나 차량 역주행이 대표적이다. 공사 구간, 악천후, 도로 낙하물처럼 변수가 많은 장면도 포함된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최근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공개 데이터셋 'nuReasoning(뉴리즈닝)'을 공개했다. 뉴리즈닝은 자율주행차가 일상적인 도로 환경뿐 아니라 예외적인 상황에서도 장면을 이해하고 안전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추론 중심 데이터셋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수록 중요해지는 게 '롱테일 시나리오'와 같은 예외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다. 일반적인 차선 유지나 앞차 추종 등 반복적인 주행 상황은 기존 데이터와 규칙 기반 접근으로도 일정 수준 대응이 가능하다. 하지만 돌발 상황은 사전에 모든 경우를 규칙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율주행 상용화의 열쇠 격으로 여겨진다.
-
범용에서 산업으로… '중국판 CES'가 보여준 중국 AI의 방향 전환
중국이 산업 AI(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에서 나오는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 AI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챗봇과 콘텐츠 생성 중심의 AI가 아닌 의료·제조·에너지·도시관리 등 실물과 AI를 결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의료·제조·에너지… 산업으로 확장되는 AI━화웨이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26 세계지능산업박람회(지보회)'에서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와 결합된 AI 인프라를 전시하고 자동차·전자·제약 분야의 스마트 제조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지보회는 톈진시와 충칭시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 대표 인공지능·스마트산업 행사로, 기존 중국국제지능산업박람회와 세계지능대회가 2024년 통합되며 새롭게 출범했다. 지보회는 스마트산업을 주제로 하는 중국의 국가급 국제 박람회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년 연속 축하 서한을 보내며 AI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미국 CES가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라면 지보회는 AI·스마트 제조·도시 인프라 등 산업 기술과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제시하는 중국형 산업 박람회다.
-
유재석 만난 젠슨 황, 춤까지 췄다..."어제 못 간 노래방, 유퀴즈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노래 '골든(Golden)'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한국 사랑을 뽐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황 CEO의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젠슨 황♥유퀴즈'라는 글이 게시됐다. 사진 속 황 CEO는 진행자인 유재석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황 CEO는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을 입고 있었다. 촬영은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진 게시물에서 황 CEO는 케데헌 속 아이돌 '헌트릭스'의 곡 '골든'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어제 못 간 3차 노래방, 유퀴즈로 왔습니다'라는 설명이 달렸다. 황 CEO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삼쏘(삼겹살+소주)' 회동을 한 후, 2차로 '치맥(치킨+맥주)'을 즐겼다.
-
젠슨 황이 거론한 네가지 선물은?…韓 산업계와 결속 과시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가속기 '베라 루빈'을 비롯한 4가지 신사업을 한국에 대한 큰 선물에 빗댔다. 한국 반도체·로봇·AI(인공지능) 산업을 엔비디아 공급망·플랫폼 전략과 연동시키는 행보로 해석됐다. 글로벌 AI산업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서다. 6일 산업계에 따르면 황 CEO가 이번 방한 중에 언급한 사업은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과 '베라 CPU', AI PC용 플랫폼 'RTX 스파크',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컴퓨팅 플랫폼 '젯슨 토르'다. 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PC와 로봇,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산업계에선 차세대 베라 루빈 플랫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개발 중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가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젯슨 토르는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을 위한 AI 플랫폼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제기된다. 황 CEO는 한국 내 AI·로봇 연구개발(R&D) 거점 설립 계획도 공개했다.
-
젠슨 황, 오늘 유퀴즈 녹화…내일 잠실 야구장 시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첫 예능 프로그램 녹화, 프로야구 시구 등 방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COE는 6일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녹화분은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7일에는 김택진 엔씨 대표와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엔씨의 AI(인공지능) 자회사 NC AI가 피지컬 AI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어 이와 관련한 협력 논의 가능성이 거론된다. 같은날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황 CEO는 서울 모처에서 장 의장과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등과 만날 예정이다. 회동에서는 피지컬 AI를 비롯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와, 엔비디아가 최근 선보인 AI PC 브랜드 'RTX 스파크'를 활용한 게이밍 협업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7일 오후 5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시구에 나선다.
-
'막내' 구광모, 고기 굽고 소맥 말고…젠슨 황 "굿 프렌드" 삼촌미소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5일 주최한 '삼겹살 회동'에서 '고기 담당'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황 CEO와 구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이날 오후 7시를 전후해 회동 장소인 서울 홍대입구에 위치한 고깃집에 도착했다. 곧바로 구 회장이 집게를 들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가위로 고기를 자르는 것도 구 회장의 몫이었다. 구 회장은 소맥 제조도 거의 주도했다. 한번씩 최연장자인 최 회장(1960년생)이 소맥을 만들었다. 구 회장은 황 CEO에게 수 차례 휴지를 가져다주는 등의 매너도 보였다. 1978년생으로 참석자 중 막내인 구 회장이 궃은 일을 도맡은 셈이다. 구 회장은 기자들에게 "고기를 많이 구웠다. 취한 거 같다"고 하며 웃었다. 구 회장은 평소에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소탈한 스타일로 이름높다. 조카뻘인 구 회장의 배려심이 고마워서였을까. 황 CEO(1963년생)는 식사 중 가게 밖으로 나와 구 회장과 어깨동무를 하고 시민들을 향해 "He is a good friend(그는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