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일기획이 카스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응원 열기를 높이기 위한 '와이드 컵(WIDE C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이드 컵은 카스가 마련한 단체 관람 장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한 뒤 AI 기반 기술로 입 크기를 측정하는 이벤트다. 입 크기 1mm당 카스의 논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 또는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 1캔을 증정한다. 조별리그 매 경기마다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한 장면도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여의도, 이태원, 동대문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옥외광고에 등장하게 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한민국 조별리그 전 경기가 평일 오전에 열리는 제약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재미있고 이색적인 리워드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린 서울 을지로 소재 펍에서는 첫 번째 와이드 컵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총 220명이 참여해 응원을 펼쳤다. 특히 하프타임에 우승 후보 6명의 응원 사진이 공개되면서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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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넘는 '초고가 주얼리' 뜬다...신세계, 영국 '제시카 맥코맥' 단독 팝업
신세계백화점이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Jessica McCormack)'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6월 26일까지 분더샵 청담 1층에서 '제시카 맥코맥' 팝업스토어를 열고, 장인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하이주얼리 상품 100여종을 소개한다. 영국 해롯(Harrods) 백화점에 이어 전 세계 통틀어 두 번째로 열리는 팝업이다. 제시카 맥코맥은 영국 런던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메이페어(Mayfair)에서 2008년 시작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다. 18~19세기 빈티지 주얼리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검정 도금과 정교한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팝업은 영국 메이페어 대저택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전시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클래식한 가구와 장식, 고풍스러운 패턴 등을 활용해 런던 현지 플래그십 매장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고객들은 상품 구매를 넘어 예술 전시를 감상하듯 브랜드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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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이미 너무 유명해" 다른 곳으로...K미식 성지 찾는 외국인들[르포]
#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역 지하철 플랫폼. 앞서 걷던 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손가락으로 '4'를 만들어 보이더니 4번 출구 방향을 가리키며 능숙하게 일행을 인도했다. 이들의 발길이 닿은 곳은 성수동 한복판에 위치한 한 감자탕 전문점. 매장 전면에는 중국어·일본어·영어·한국어가 나란히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은 관광객들은 메뉴판의 감자탕 사진을 가리키며 "저거(??, 한국어로 '이것' 달라는 뜻)"라고 했다. 이날 성수동 거리는 세계 각지의 온갖 언어가 뒤섞여 들리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양손에 캐리어와 각양각색의 쇼핑 봉투를 든 채 유명 매장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커플부터 가던 길을 멈추고 갓 구매한 빵을 베어 물고 있는 아이들까지 저마다 'K미식'을 즐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 ━"틱톡보고 곰돌이빵 사러 왔어요"…K미식 성지 된 성수·한남━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젠 '먹으러' 한국에 온다. 과거엔 백화점 쇼핑과 남산타워·한강 야경 등 랜드마크 관광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로컬 맛집과 카페, 전통시장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K푸드 투어'가 핵심 코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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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밸리·메가시티' 화려한 공약 속 소외된 中企..."인력난이 더 시급"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이 AI(인공지능)와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을 앞세운 미래산업 공약으로 표심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중견·중소기업계는 인력난 해소와 물류·인프라 경쟁력 등 기업 활동의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은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중소기업이 이끄는 지방주도 성장'을 주제로 175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저성장과 활력 저하 △인프라 부족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중기중앙회 조사에서도 비수도권 중소기업들은 수도권과 가장 큰 격차를 체감하는 분야로 인력 확보(66. 2%)를 꼽았다. 이어 교통·물류·입지 인프라(51. 2%), 투자·금융 접근성(30. 2%) 순이었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사람과 물류, 자금 조달 등 생산 기반에 집중돼 있다는 의미다. 반면 이번 지방선거 공약은 대부분 미래산업 청사진에 무게가 실려 있다. 광주·전남은 AI와 에너지 산업, 전북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이차전지, 충북은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대전·세종은 딥테크 창업 생태계, 대구·경북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 부산·울산은 신공항과 물류·해양산업 연계 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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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육우의 맛과 건강함 직접 체험"...육우체험 미식마켓 개최
국내산 육우의 맛과 건강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식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30~31일 이틀간 국립대구과학관에서 '2026 육우체험 미식마켓'을 개최한다. '육우체험 미식마켓'은 '맛있으니까, 건강하니까! I LOVE 우리 육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의 우수한 맛과 영양을 다양한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육우 체험존'에선 방문객들이 국내산 육우의 맛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육우 시식'과 함께 '육우 경품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국내산 육우의 사육 환경과 유통 과정, 영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 육우 홍보존을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주말 나들이객을 위한 풍성한 플리마켓과 다양한 푸드트럭이 행사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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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가면 꼭 들러" 입소문 타더니 캐리어 가득...명품도 '소분' 시대
#최근 직장인 박모씨(29)는 중국 상하이 여행에서 캐리어 한쪽을 미니 향수로 가득 채워 돌아왔다. 딥티크, 조말론, 톰포드 등 유명 브랜드 향수를 10ml 안팎 소용량으로 여러 개 구매했다. 목적지는 현지 MZ세대와 관광객 사이에서 '뷰티 쇼핑 성지'로 불리는 편집숍 하메이(Harmay)였다. 김씨는 "예전 같으면 향수 하나를 큰맘 먹고 샀겠지만 요즘은 작은 걸 여러 개 사서 기분 따라 바꿔 쓴다"며 "본품 하나 가격이면 다양한 향을 경험할 수 있어서 훨씬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고물가 장기화 속 뷰티 시장 소비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크고 비싼 본품 하나를 오래 쓰기보다 작은 용량 제품 여러 개를 구매해 짧고 다양하게 경험하는 소비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특히 향수 시장에서는 명품·니치 브랜드까지 소용량 제품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향수 시장에서는 50ml·100ml 본품보다 10ml 안팎 미니 향수와 디스커버리 세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향수를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낮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고 여러 향을 직접 사용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향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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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시장을 잡아라"...외식대신 집에서 미식경험, 'HMR'이 뜬다
고물가 여파로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단순한 '끼니 해결'에서 벗어나 외식 경험 자체를 집으로 옮겨오려는 소비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F&B(식음료) 업계에선 전문 식당 수준의 맛과 고급 식재료를 앞세운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사업을 키우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23년 6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7조원 수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HMR 시장이 커지는 배경엔 외식물가 상승이 자리한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6% 상승했고, 외식 물가도 2. 6% 올랐다. 식품업계는 다양한 간편식을 내놓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CJ제일제당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CJ 경양식 돈까스'를 판매하고 있다. 밖에서 먹던 돈가스를 집으로 그대로 가져온 듯 넓적한 한 판 사이즈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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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가 마음고생" 라면 먹다가 울컥...회사 살려낸 며느리, 회장으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전 세계적인 불닭볶음면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우지파동의 아픔을 언급하며 시부모에게 가장 맛있는 '삼양1963' 라면을 대접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삼양식품이 지난 28일 오전 업로드한 쇼츠 영상 두 편에는 김 부회장이 직접 출연한다. 이 영상에서 김 부회장은 지난해 출시한 '삼양1963'을 시식하며 삼양식품의 창업 과정과 성장기, 고 전 명예회장에 대한 일화, 워킹맘으로서의 소회 등을 밝힌다. 불닭볶음면의 성공을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이 정도로 매운 제품을 아무도 만들지 않으니 우리가 한번 도전해 보자는 취지였을 뿐, 이처럼 큰 성공을 거둘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고 전 명예회장을 언급하며 "명예회장님이 2014년에 돌아가셨는데 그때부터 불닭볶음면이 본격적으로 흥행하기 시작했다"며 "전 세계가 우리 라면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떠나신 것이 가장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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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왔으면 마트 가야해" K장보기에 빠진 외국인...OO 가장 많이 샀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대형마트가 새로운 쇼핑 코스로 떠올랐다. 면세점, 백화점 중심이던 소비 동선이 K푸드와 패션·뷰티, 생활용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형마트로 확장된 모습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에서 자주 찾는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40% 수준이고 올해 1분기에는 45%로 올랐다. 외국인 매출 증가율도 2024년 44%, 지난해 25%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매장 인기 비결로 쇼핑 특화 환경을 꼽았다. 롯데마트는 2023년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재단장해 내외국인 고객 동선을 분리하는 등 맞춤형 쇼핑 환경을 강화했다. 대표적인 공간이 20m 길이의 'K푸드 존'이다. 김, 과자, 라면, 견과류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VT', '마녀공장' 등 브랜드를 도입하며 인기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올해는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 협력해 4950원짜리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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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스타벅스 겨냥 "보편적 인권·소비자 권리 망각하면 존립 위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스타벅스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마케팅 논란에 대해 "모든 기업은 보편적 인권과 소비자 권리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표준)에 맞는 눈높이를 망각하면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29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주 위원장은 "우리의 경우 역사가 안고 있는 비극적 경험이 있는데 그걸 소비자 기망해 활용한다는 것은 소비자의 기본권을 망각하는 행위"라며 "해외 기업도 그렇게 해서 망한 기업이 많다"고 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탱크 데이'라는 명칭의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됐다. 이후 스타벅스 카드 잔액 환불 문제가 불거지면서 선불카드 환불 기준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공정위는 회원 탈퇴를 하려면 카드 잔액을 모두 사용하거나 잔액이 남은 카드의 등록을 해지해야만 한다고 규정된 스타벅스 이용약관에 대해 들여다보는 중이다. 주 위원장은 "탈퇴가 어렵게 된 부분은 약관상 시정해야 할 것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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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냉동김밥 날았다…식품산업 생산액 '120조원' 눈앞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지난해 처음으로 119조원을 넘었다. 건강관리 수요 확대와 K푸드 수출 호조가 맞물리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발표한 '202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119조7372억원으로 2024년(114조8252억원) 대비 4. 3% 증가했다. 수출실적은 78억6318만달러로 8. 3% 늘었다. 업종별로 식품이 76조6515억원으로 전체의 64. 0%를 차지했고 축산물이 40조2627억원, 건강기능식품이 2조823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 중에서는 축산물 생산실적 증가율이 6. 6%로 가장 높았다. 식약처는 건강도 챙기고 즐거움까지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난해 식품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고령화 영향으로 특수의료용도식품과 특수영양식품 생산이 각각 11. 3%, 15. 3% 증가했고 케이크·도넛·파이 등 디저트류 생산이 10. 4% 늘었다. 무엇보다 K푸드 수출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라면 수출액은 15억105만달러로 1년 새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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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에너지 절약 기획전' 참여 중소기업 매출 10% 증가
쿠팡이 지난달 진행한 '에너지 절약 장보기' 기획전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평균 약 1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업체는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에너지 절약 장보기는 고객이 물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생 기획전이다. 2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000여개 종류의 상품을 선보였다. 태양광 보조배터리, 절전 멀티탭 등 실속형 상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태양광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는 '이지넷유비쿼터스'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국내에서 절전 멀티탭을 제조하는 '태영티에스'는 에코파워탭 개별 절전 멀티탭 상품 매출이 48% 늘어났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기획전이 판로 확대와 매출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넷유비쿼터스 측은 "태양광 제품에 대한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친환경 제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고, 태영티에스는 "절전 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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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독주 깨질까…족쇄 풀리더라도 대형마트 "새벽배송은 신중"
국회가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유통업계는 규제 완화 논의를 반기면서도 새벽배송 확대에는 신중한 분위기다. 새벽배송이 물류·인건비 부담이 큰 만큼 전면 확대보단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선별적 운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 허용과 심야 영업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심의에 돌입했다. 현행법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이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못 하도록 하고 월 2회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있다. 업계에선 규제 완화가 곧바로 새벽배송 전면 확대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쿠팡이 전국 당위 물류망과 멤버십을 기반으로 새벽배송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대형마트가 같은 방식으로 경쟁에 뛰어들진 않을 거란 분석이다. 실제 주요 대형마트들은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근거리 배송과 즉시배송 분야에 더 힘을 실어왔다는 평가가 많다. 이마트는 쓱닷컴을 통해 새벽배송을 하지만 원하는 일시에 받을 수 있는 '쓱배송', 주문 즉시 배송하는 '바로퀵' 등으로 여러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