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일기획이 카스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응원 열기를 높이기 위한 '와이드 컵(WIDE C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이드 컵은 카스가 마련한 단체 관람 장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한 뒤 AI 기반 기술로 입 크기를 측정하는 이벤트다. 입 크기 1mm당 카스의 논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 또는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 1캔을 증정한다. 조별리그 매 경기마다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한 장면도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여의도, 이태원, 동대문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옥외광고에 등장하게 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한민국 조별리그 전 경기가 평일 오전에 열리는 제약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재미있고 이색적인 리워드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린 서울 을지로 소재 펍에서는 첫 번째 와이드 컵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총 220명이 참여해 응원을 펼쳤다. 특히 하프타임에 우승 후보 6명의 응원 사진이 공개되면서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최신 기사
-
편의점에서 전기구이 통닭을?…GS25, 이른 더위 맞춰 보양식 강화
편의점 GS25가 이른 더위와 복날 성수기를 앞두고 전기구이통닭 등 보양식 상품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년보다 약 3주, 초복(7월 15일) 기준으로는 한 달 이상 보양식 출시일이 앞당겨졌다. 또한 삼계탕 중심이던 보양식 라인업을 △장어덮밥 △전기구이한마리통닭 △스지도가니탕 △갈비탕 △닭볶음탕 등으로 확대했다. 편의점에서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을 제외한 장어와 치킨 등 보양식 메뉴 매출 비중은 61. 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024년) 대비 7. 7%p(포인트), 2023년과 비교하면 29. 3%p 각각 증가한 것이다. 올해 GS25의 주력 보양식 상품은 '한마리민물장어덮밥'과 '전기구이한마리통닭'이다. '한마리민물장어덮밥'(8900원)은 장어 원물을 찌고 숙성한 뒤 양념을 발라 굽는 공정을 세 차례 반복해 특유의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높였다. '전기구이한마리통닭'(9900원)은 오븐 조리 방식으로 기름기를 빼 담백함을 살렸으며, 찹쌀밥에 허니머스타드, 소금까지 함께 구성돼 있다.
-
동원F&B, 진천에 단백질 생산 플랫폼 '프로틴 넥서스' 준공
동원F&B가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진천 제2사업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동원F&B는 어묵, 맛살 등 냉장식품과 볶음밥, 치킨 등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단백질 식품 생산 플랫폼 '프로틴 넥서스(Protein Nexus)'를 마련하게 됐다. '프로틴 넥서스'는 기존 육류 단백질을 넘어 신선하고 미래 가치가 높은 수산 단백질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전략 목표를 의미한다. 진천 제2사업장에선 어묵과 맛살 등 어육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프리미엄 연제품을 하루 40톤, 약 13만 개 규모를 생산할 수 있다. 첨단 설비를 도입해 식감과 수율 등 품질 경쟁력을 대폭 개선했다. 동원F&B는 진천 제2사업장을 글로벌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꼬치 어묵 등 해외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냉동볶음밥과 냉동치킨 등 HMR(가정간편식) 제품군도 미국, 유럽 등을 겨냥해 선보인다. 냉동볶음밥은 고온의 증기를 활용해 꼬들꼬들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직화 설비를 적용해 불맛을 극대화했다.
-
롯데리아, 서울경찰청과 '어린이 보호 위한 교통안전 문화' 맞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서울경찰청과 손잡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선다. 롯데리아는 지난 12일 서울경찰청 서경회의실에서 서울경찰청과 안전한 어린이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멈춰주세요, 어린이 지나가요'라는 슬로건을 담은 옐로카드를 제작해 서울시 내 초등학생 저학년 3만1000명에게 배포한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보행자가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안전용품이다. 또 서울경찰청이 추진 중인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와 연계해 교통안전 문화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롯데리아 매장 무인포스, 자사 앱 '롯데잇츠', 서울경찰청 전광판, 홈페이지 등으로 메시지를 확산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민·관 협력 일환으로 서울 시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등하굣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상에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술자리만 즐기자" 논알코올 찾거나..."돈 아끼자" 독주 마신다[핑거푸드]
전체적인 주류 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최근 국내 젊은 소비자들이 '논알코올'과 '독주파'로 극명하게 갈리는 소비 다변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건강을 챙기며 술자리의 유쾌한 분위기만 가볍게 즐기려는 '실속형' 소비자는 논알코올을, 한 번을 마시더라도 확실한 취기를 느끼려는 '효율형·경험형' 소비자는 소맥이나 독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는 분석이다. 1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하이트제로 0. 00 레몬&유자' 상표를 출원했다. 지난해 2월 '하이트제로 0. 00 포멜로' 출시 이후 과일향 라인업 확대는 이번이 처음으로, 과일 향을 첨가한 논알코올 음료 제품군을 다변화해 가볍게 즐기는 젊은 층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출시 이후 판매 등은 논알코올 음료 판매·운영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하이트진로음료가 맡을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제로'의 가정용 캔 제품에 이어 병 제품도 출시할 전망이다. 현재 테라 제로 캔 제품 판매·유통은 하이트진로음료가 맡고 있지만, 병 제품이 출시되면 이에 대한 유통은 하이트진로 본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
10년 키운 웰크론 냉감침구의 결실…'여름 효자' 넘어 해외로
국내 침구기업 웰크론이 10년 넘게 키워 온 냉감침구 사업이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결실을 맺고 있다. 국내 냉감침구 시장을 개척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엔 일본·대만·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처를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웰크론의 냉감제품 매출은 최근 4년간 약 180% 증가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약 66% 늘어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냉감침구는 웰크론의 고기능성 섬유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전략 품목이다. 웰크론은 2015년 냉감침구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에어아이스 △아이스온 △쿨슬립 △쿨쿨아이스 △블루밍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하면서 현재 연간 수십만개가 판매된다. 웰크론의 냉감침구는 하절기 매출 공백을 메우고 외형 성장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들이기도 하다. 가을·겨울 등 비수기에는 냉감침구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이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4~8월에는 최대 14% 수준까지 확대된다.
-
[르포]"시선을 바다로 돌렸다"…태광의 K뷰티 승부수 '사핀' 첫 선
"한국은 삼면이 바다입니다. 하지만 화장품 원료 개발은 대부분 육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사핀은 그 시선을 바다로 돌린 브랜드입니다. "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만난 김진숙 실(SIL) 대표는 새 브랜드 '사핀(SAFIN)'을 이렇게 소개했다. 태광그룹의 화장품 전문 자회사 실이 처음 선보인 사핀은 국내 해양 원료와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독자 성분 '리버스마린'을 앞세워 K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핀은 태광그룹의 뷰티 사업 확대 전략을 상징하는 첫 브랜드다. 최근 애경산업 인수를 마무리한 태광그룹은 화장품 전문 법인 실을 설립하고 신규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사핀은 그룹의 B2C 사업 확장과 K뷰티 신사업 전략의 첫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 사핀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내 피부의 안식처'를 주제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신제품 체험과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 포토존 등을 통해 브랜드가 제시하는 웰니스 경험을 직접 느낄 수 있다.
-
40살 된 기념 '신라면분식' 떴다…외국인들 "신기해", 나만의 라면 완성도[리얼로그M]
#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100여m 걸어가자 붉은 색 간판에 흰색 글자 'SHIN RAMYUN'이 한눈에 보였다. 지나가는 외국인들은 신기한 듯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픈하는 '신라면분식'(스테이지 엑스 성수 52)이다. 정식 개장 전 출입기자단에 먼저 공개된 이곳은 단순한 라면 분식점을 넘어 하나의 '라면 테마파크'를 연상케 했다. 성수동 특유의 힙한 감성과 국민 라면 '신라면'의 아이덴티티가 결합한 이 건물 곳곳엔 빨간색 '매울 신(辛)' 자가 강렬하게 물들었다. 신라면 분식은 1~2층 합산 총면적 약 120평 규모로 조성됐다. 1층 '판매존'은 한마디로 신라면 백화점이었다. 이곳은 신라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들이 있었다. 신라면 로고가 박힌 귀여운 키링부터 컵라면 모양의 수납함, 감각적인 에코백까지 'K라면'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많았다.
-
"몸매 가리던 오버핏 벗었다"...위고비로 살 쏙 빼고 '슬림핏' 인기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패션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동안 유행했던 오버핏 중심 스타일 대신 몸의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강조하는 슬림핏 의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체형 변화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의류와 이너웨어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모습이다. 1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 플랫폼과 브랜드몰에서 올해 들어 슬림핏 관련 상품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에서는 올해 1~5월 슬림핏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슬림핏 티셔츠 거래액은 224%, 슬림핏 블라우스는 112% 늘었다. 라인을 강조하는 대표 아이템인 부츠컷 팬츠 거래액도 220% 증가했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올해 1~5월 '슬림핏'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슬림핏 블라우스 거래액이 283% 늘었고 슬림핏 반소매 상품은 73% 증가했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구매 단계 이전부터 감지된다.
-
신세계인터 비디비치, 일본 시장 공략 가속…올해 매출 14배 목표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브랜드 비디비치가 일본 시장에서 유통망 확대와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늘리고 현지 소비자 호응을 확보하며 올해 일본 매출을 전년 대비 14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비디비치는 이달 일본 대표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아인즈앤토르페 60개 매장과 샵인 20개 매장, 핸즈 40개 매장 입점을 확정했다. 기존 로프트와 플라자, 앳코스메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이어 추가 입점에 성공하며 일본 오프라인 유통망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근 일본 현지에서는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 후기를 공유하면서 입점 제안과 프로모션 협업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비디비치는 일본 큐텐의 2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이 판매를 견인하며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
"피부 속 좀비 세포만 잡는다"…바이오제닉스, 7월 코엑스서 혁신 원료 '세노메라' 공개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바이오제닉스가 오는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제닉스는 이번 전시에서 세포 노화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혁신 신원료 '세노메라(Senomera™)'를 공식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3까지 개최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전 세계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사와 글로벌 바이어, 연구원들이 집결하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간거래(B2B) 전시회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노메라는 2025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공식 등재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고활성 바이오액티브 물질 '슈단(Pseudanes)'을 핵심 성분으로 한다. 해양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유래한 이 성분을 기반으로 설계된 세노메라는 단순한 노화 지연을 넘어 세포 수준에서 노화를 되돌리는 리버스 에이징 솔루션을 제시한다. 세노메라는 최근 피부 과학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세놀리틱스(Senolytics)' 메커니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대낮 편의점 맥주 싹쓸이한 직장인들..."일하느라 응원하겠어?" 했는데 반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1차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자 편의점 매출도 함께 들썩인다. 경기 전후 소비자가 몰려와 간편식과 맥주의 매출이 급증했다. 1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광화문 인근 GS25의 전날(12일)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25. 1% 증가했다. 경기 시간 전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출은 95. 7% 증가했다. 해당 매장은 품목별로 맥주 매출이 490. 6% 증가했고 무알코올 맥주 매출은 1367. 8% 증가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품목별 매출은 얼음 510. 3%, 아이스 드링크 495. 8%, 스포츠·이온 음료 480. 9%, 아이스크림 409. 2%, 생수 394. 7%, 맥주 310. 1% 증가했다. 간편식 중에서는 김밥 매출이 214. 3%, 삼각김밥 202. 5%, 샌드위치 183. 1% 증가했다. 스낵류도 211. 6%, 빵 159. 9%, 디저트 126. 7%, 축산안주 113. 2%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경기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화문 인근 10개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이 전주 대비 318% 증가했다.
-
백화점에서 절밥 배운다…더현대서 감자 빚는 외국인들[리얼로그M]
"한국에서 여름에 즐기는 주식 3가지가 뭘까요?"(법송스님) "비트요", "당근과 감자, 콩 아닌가요?"(외국인 참가자들)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현대백화점과 대전 영선사 주지스님인 법송스님이 함께한 사찰 음식 체험 수업에선 한국의 식재료를 두고 활발한 대화가 오갔다. 법송스님은 "제철 식재료로 자연과 한국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게 사찰음식"이라며 "하지를 전후한 한여름의 한국인 주식 중 하나인 감자로 감자 뭉생이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업의 주인공 감자 뭉생이는 감자를 으깨 강낭콩과 반죽한 뒤 떡처럼 빚어 쪄먹는 음식이다. 법송스님은 한국어로 감자 뭉생이를 만드는 방법을 시연했고 영어 동시통역이 이뤄졌다. 외국인 참가자 4명은 설명에 따라 분주히 움직였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수분을 제거하고 콩을 넣고 각기 다른 모양의 뭉생이를 만들었다. 이어진 시식 시간, 싱가포르 여성 린신이씨는 직접 빚은 감자 뭉생이를 들어 보이며 웃었다. 그는 스님 시연부터 요리, 시식에 이르는 과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