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게 통조림 중국 시장 진출 노린다

영덕 게 통조림 중국 시장 진출 노린다

정저우(중국)=홍찬선 특파원
2011.11.27 11:49
박재호 영덕농수산 사장(오른쪽)이 "'영덕 게 통조림'의 중국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히자 부인(왼쪽)이 활짝 웃고 있다.
박재호 영덕농수산 사장(오른쪽)이 "'영덕 게 통조림'의 중국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히자 부인(왼쪽)이 활짝 웃고 있다.

“중국에서 비싼 영덕 게 통조림이 팔린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경북 영덕에서 영덕게 통조림 사업을 하는 박재호 영덕농수산 사장은 26일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 있는 ‘데니스6천지 백화점’에 임시로 마련된 ‘영덕게 통조림’ 매장에서 “한 개에 38위안(6500원)으로 비싼 편인 영덕 게 통조림을 첫날 13개나 팔았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박 사장은 “주중한국대사관과 경상북도가 지원해 줘 정저우에 매장을 마련해 시장조사에 나섰다”며 “영덕 게 통조림은 중국에 없는 것이어서 통관 등에 별다른 어려움 없는 만큼 중국 시장 개척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영덕 게 통조림'(뒤)와 '성게 통조림'.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영덕 게 통조림'(뒤)와 '성게 통조림'.

그는 “일본의 어시스트밸류라는 회사와 지난 7월에 수출계약을 맺고 10월에 4억원어치를 선적한 뒤 반응이 좋아 추가 수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유통기간 3년인 영덕 게 통조림은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아 안전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국에서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부터 28일까지 정저우에서 열린 ‘한중우호주간’ 중에 경상북도와 코트라 정주무역관은 16개 한국 기업의 특산품판매전을 정저우의 유명백화점인 데니스6천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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