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직권취소 약속 뒤집어 시민 배신" 비판
대학병원·민속마을·삼표석산 등 공약 이행 부진 지적

정덕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양주시장 후보가 27일 강수현 국민의힘 후보의 민선 8기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 4년의 배신 행정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는 4년 전 시민 반대가 컸던 물류센터 문제를 직권취소하겠다는 약속으로 당선됐지만, 이후 핑계와 변명으로 일관하며 시민 기대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강 후보가 제시했던 주요 공약의 이행 부진과 재공약 사례도 거론했다.
정 후보는 "△대학병원 유치 △민속마을 조성 △도시첨단산업단지 추가 조성 △삼표석산 운영 중단 △도락산 관광개발 △기산저수지 모노레일 유치 등은 임기 중 중단되거나 사실상 폐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주택 공급 확대와 △경기도립 24시간 어린이병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광사동 미군 탄약고 이전 및 도시개발 사업은 기존 공약을 반복한 수준"이라며 "4년 동안 추진하지 못한 사업을 선거를 앞두고 다시 들고나온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양주아트센터 사업은 추진 동력이 약화됐고 어린이문화센터와 공립 노인요양시설은 국·도비 반납 또는 사업 취소로 이어졌다"며 "시민 숙원사업 가운데 제대로 결실을 본 사업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를 "지난 4년에 대한 평가와 양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와 정성호 국회의원과 강력한 원팀 체계를 구축해 중앙정부 지원과 예산 확보를 이끌겠다. 멈춰선 양주를 다시 움직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