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로컬의 재발견, 삶을 바꾸는 연대]⑪안산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양극화와 지방소멸 등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을 아우르는 '사회연대경제'가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는다. 사회연대경제가 가치창출을 넘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집으로 돌아가면, 그 다음은 누가 돌볼까." 병원 진료가 끝나도 돌봄은 끝나지 않는다. 거동이 어려우면 방문진료를 받아야 하고 식사를 챙기기 어렵거나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의료협동조합이 병원 밖으로 역할을 넓혀 이런 빈틈을 메우고 있다. 김영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안산의료사협) 이사장은 지난 15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지역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우리 힘으로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의료와 돌봄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산의료사협은 2000년 4월 약 300명의 조합원이 힘을 모아 의원과 한의원을 열면서 출발했다. 주민들이 믿고 이용하면서 자신의 상태와 치료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직접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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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현체' 가자"…교육부, 교사 면책범위 대폭 넓힌다
현장체험학습 위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가 교사의 안전사고 면책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교사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에만 민·형사상 책임을 면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책임을 지지 않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의 핵심은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교사에게 고의에 준하는 수준의 중대한 과실이 인정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현행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 제10조 5항은 '안전사고관리 지침에 따라 학생에 대한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 학교 안전사고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교사의 면책 범위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로 명시돼 있긴 하지만 그간 교육 현장에서는 '안전조치 의무'의 범위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 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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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31일 '투혼의 반석' 은퇴식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명마 '투혼의반석'이 8세로 경주마 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31일 오후 2시30분 부경 제4경주가 끝난 후 은퇴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장, 임병효 마주, 라이스 조교사 등이 투혼의반석 은퇴식에 참여해 은퇴 기념 마지막 경주를 기념하고 제2의 삶을 응원할 예정이다. 투혼의반석은 2023년 YTN배 우승했고 2023년과 2024년 부산시장배를 연이어 제패하며 한국 경마 사상 최초로 해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단일 대상경주 5년 연속 출전은 투혼의 반석이 유일하다. 2018년생 전설의 세대인 '위너스맨'과 '라온더파이터'가 부상으로 먼저 은퇴한 가운데 홀로 남아 경주로를 지키며 진정한 '노장 투혼'을 발휘했다. 투혼의반석은 부산에서 시작해 부산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이름을 널리 알렸던 홈그라운드 무대인 부산시장배를 마지막 대상경주로 선택해 질주했다. 비록 순위는 12위에 그쳤으나 첫 데뷔전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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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한만중 "사퇴 의사 없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28일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과정을 두고 불법 의혹을 제기했던 한만중 후보가 서울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부터 고발됐다며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정 후보는 "서울선관위가 한 후보의 허위 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의심 행위의 사실관계를 확인·조사한 뒤 지난 22일 고발 조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후보는 지금이라도 허위 주장을 거두고, 유권자와 경선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에 진심으로 사과하라"면서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와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해 사퇴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진보 진영 단일화 협의체인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시민참여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정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한 후보는 그러나 추진위가 정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투표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독자 출마했다. 지난달에는 추진위의 부정 투표 의혹 등을 수사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시민참여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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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항공서비스학과, '2026 윙 수여식·비전 선포식' 개최
선문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지난 27일 본관 122호에서 '2026학년도 윙 수여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신입생이 참석했으며 △윙 수여식 △비전 선포식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입생들은 학과 상징인 윙 배지를 받고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김혜정 인문사회대학장은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서비스 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항공서비스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경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이번 행사가 신입생 여러분이 학과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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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후보 "수뢰 의혹 제기는 선거공작, 사실이면 즉시 사퇴"
이민근 국민의힘 경기 안산시장 후보가 28일 금품 수수 및 이권 개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더라도 제기된 의혹 중 단 하나라도 사실로 밝혀지거나 법적 문제가 확인된다면 그 즉시 시장직에서 미련 없이 내려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시정을 이끄는 동안 그 누구에게도 단 1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적이 없으며, 이권을 약속한 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니면 말고식의 '선거공작'과 '기획 고발'이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선거판을 흔들려 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전날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8일 이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안산단원경찰서로 내려보냈다. 고발인은 이 후보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선 후보 신분으로 1억원을 받고 장상동 신도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사업권을 약속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며 사전수뢰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고발인들이 주장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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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무료 생리대' 쓴다…성평등부, 10여개 시군구서 시범사업
성평등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5월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안전한 생리대를 부담 없이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하고 생리대 제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성평등부는 올해 7월부터 전국 10여개 시군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가까운 공공시설에 생리대 전용 지급기를 설치하여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생리대는 식약처가 허가한 안전한 제품으로, 1회 제공량은 중형 생리대 낱개 2개를 1팩으로 소포장한 것으로써 부담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여성이 생리대 등 생리용품을 보다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리용품 구매 시에는 제품 포장에 표시된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생리용품별 사용 시간 및 체내형 '탐폰·생리컵' 사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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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연 권익위원장, 이탈리아서 국민권익 보호 정책 알린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8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이탈리아 국제 옴부즈만 컨퍼런스(International Ombudsman Conference)'에 연사로 참여해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한국의 옴부즈만 혁신'을 발표한다. 세계옴부즈만협회(IOI) 회원국은 매년 옴부즈만 기관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위해 국제 옴부즈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IOI 유럽지역 이사국인 이탈리아 옴부즈만이 주최하고 전 세계 50여개 국가의 옴부즈만, 정부 대표, 전문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국민권익위는 IOI의 정회원으로서 정식 초청을 받아 정 위원장이 연사로 나서게 된다. 정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집단갈등·반복민원 해소 기반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인 집단갈등조정국 신설 △소통 혁신을 통한 관행적 반복민원 감축 △현장 중심 갈등조정기능 확대 △디지털 혁신 및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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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 농촌유학 가볼까"…서울시교육청, 월 최대 60만원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 학생을 다음달 5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배우고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는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2학기 유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12일 오후 12시까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가배정, 유학지 사전 방문 후 최종 신청을 거쳐 7월9일 최종 대상자가 확정될 계획이다. 2021년 시작된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은 매 학기 참여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6년 1학기 기준 총 558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계 참여인원은 3228명이다. 유학 신청 자격은 서울 관내 공립 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다. 유학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신청하며, 유학 종료 후 연장도 가능하다. 거주 유형은 가족체류형·홈스테이형·유학센터형 등 세 가지로 운영된다. 유학지역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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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해고속도 2지선 가락∼서부산 출퇴근 통행료 제로화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6월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서부산IC 구간 통행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통행료 지원은 지난해 12월10일 제정한 '부산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 통행료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의 소유 및 임차 차량,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법인·단체가 소유 및 임차한 차량이다. 소유 차량은 차량 사용본거지가 부산시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임차 차량은 지역 제한이 없다. 지원 대상 차량이 평일 출근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해당 구간을 통과하면 통행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 금액 외 잔여 금액을 부산시가 전액 지원해 출퇴근 시간대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은 없다. 통행료를 지원받으려면 먼저 오는 6월1일 오픈하는 통행료 지원 시스템에 접속해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입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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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직접 듣는다" 한국기술교육대, 졸업동문 박람회 성료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 27일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과 1층 로비에서 '2026 상반기 졸업동문 초청 멘토링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현대자동차 △기아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LG CNS △카카오 △CJ올리브네트웍스 △SK에코플랜트 △ASML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환경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대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다양한 기업체에서 재직 중인 졸업동문 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후배 재학생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기업과 직무,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전략,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경험담 등을 전했다.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김진범 졸업생은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현직자에게 얻는 정보"라며 "선배들의 경험이 후배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담을 받은 김찬욱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4학년)은 "관심 있는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에게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직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온라인으로는 알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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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판매까지" 경동대 학생들 '청춘상회'서 창업 실전 경험
경동대학교가 지난 27일 경기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우당관에서 '2026 청년창업 플리마켓 한마당-청춘상회 : 우리가 만드는 마켓'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창업 플리마켓은 학생들이 아이템 기획부터 제품 제작, 홍보, 판매, 고객응대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이다. △'영크크'의 주얼리 및 개별 소품 판매(디자인학과) △'Re:born'의 병뚜껑 키링과 클리커(경영학과) △'라온'(호텔조리학과)의 수제쿠키 등 행사에 참여한 6개 팀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성으로 부스를 꾸몄다. 플리마켓에는 400여명의 학생이 방문했다. 이종호 경동대 취업복지처장은 "아이디어 구상을 넘어 판매와 운영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체험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 취업사관교육센터는 학생의 실무형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창업 특강과 캠프,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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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 새 시대…경기도교육청 국제학술대회서 '포용교육' 공개
경기도교육청이 세계 다문화교육 석학들과 함께 포용적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리는 '2026 한국다문화교육학회(KAME)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다문화교육 연구자와 현장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포용적 교육을 지향하는 학교로의 변화(Reshaping Schools for Inclusive Education)'를 주제로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현장 중심 다문화교육 정책과 연구 성과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며 공교육 기반 다문화교육 모델 확산에 나선다. 세션은 홍정표 제2부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해외 석학 기조 강연과 정책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다문화교육 권위자인 C. 슬리터 교수와 A. 린 굿윈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참여해 포용적 학교 체제 구축과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글로벌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 발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