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로컬의 재발견, 삶을 바꾸는 연대]⑪안산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양극화와 지방소멸 등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을 아우르는 '사회연대경제'가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는다. 사회연대경제가 가치창출을 넘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집으로 돌아가면, 그 다음은 누가 돌볼까." 병원 진료가 끝나도 돌봄은 끝나지 않는다. 거동이 어려우면 방문진료를 받아야 하고 식사를 챙기기 어렵거나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의료협동조합이 병원 밖으로 역할을 넓혀 이런 빈틈을 메우고 있다. 김영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안산의료사협) 이사장은 지난 15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지역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우리 힘으로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의료와 돌봄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산의료사협은 2000년 4월 약 300명의 조합원이 힘을 모아 의원과 한의원을 열면서 출발했다. 주민들이 믿고 이용하면서 자신의 상태와 치료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직접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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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고개 숙인 청소년들…6명 중 1명은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6명 중 1명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이용습관에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성평등가족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1학년 보호자 총 138만명이 참여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전체 응답자의 15.8%인 18만3209명으로 지난해 21만3243명(비중 17.27%)보다 3만34명(1.51%포인트) 감소했다. 과의존 위험군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위험사용자'와 자기조절이 어려운 '주의사용자'군을 합한 것이다. 학년별 과의존 위험군 수는 중학생이 6만8756명, 고등학생 6만8071명, 초등학생 4만6382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청소년은 9만9724명, 여자 청소년은 8만3485명이였다. 초등학교 1학년 보호자가 응답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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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고성능 인프라 기반 'KDN GPT' 구축 본격화
한전KDN이 인공지능(AI) 기술 내재화와 업무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KDN GPT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한전KDN에 따르면 'KDN GPT 서비스'는 이달 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정부의 '소버린 AI'(Sovereign AI) 정책을 적극 반영해 기업 내부 설치와 데이터 보안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됐다. △인공지능 인프라 기반 조성 △고성능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사내 구축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정 인공지능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유연한 시스템 구현으로 사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활용 체계를 마련했다. 고성능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내부 환경에 적합하게 구축해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내 정보보호 수준도 강화했다. 또한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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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인구 감소지역 2800만명 몰렸다…10월 '황금연휴' 효과
지난해 4분기 인구 감소지역의 월별 평균 생활인구가 2803만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지역의 생활인구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 10월 초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로 이어지는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방문 인구가 늘어난 효과로 분석된다. 28일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생활인구는 10월 약 348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11월 약 2775만명, 12월 약 2152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에 일시적으로 체류해 생활하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통계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계산하고 있다. 지역별 생활인구 현황, 체류 유형별 특징, 신용카드 사용 현황 및 체류인구의 사용 비중, 인구감소지역 시도·시군구별 생활인구 주요 특성 등도 포함된다. 지난해 10월은 긴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산정 이래 최대치의 생활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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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 광진, 지역일꾼과 현직 구청장의 대결…문종철vs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자리를 놓고 지역일꾼을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종철 후보와 현직 구청장인 국민의힘 김경호 후보가 맞붙는다. 문 후보는 광진구 구의회 의원을 거쳐 두 차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김 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 후 서울시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행정가다. 두 후보의 1호 공약은 모두 지역 현안인 '동서울터미널' 개발 계획을 담았다. 문 후보는 현대화를, 김 후보는 일자리 확대를 약속했다. ━문종철 "정부·서울시와 원팀으로 살기 좋은 도시 만들 것"━문 후보는 "우선 노후 주거지역의 모아타운과 신통기획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동서울터미널도 지역 상생을 고려해 현대화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특히 "여러 제약으로 개발이 더뎠던 어린이대공원과 아차산 주변은 종 상향하고 층수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며 "용도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옛 광진구청사 부지는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복지 복합 공간으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글로벌 수준의 문화·관광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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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수업용 기기 관리할 디지털튜터 양성 센터 6곳 선정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8일 '2026년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수업에서 학생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전담 인력이다. 올해 신규 선정 공모에는 총 18개 기관(주관기관 기준)이 지원했으며, 6개 권역별로 1개씩 최종 6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올해 기관당 3억원 내외의 재정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디지털튜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론 위주의 비대면 '기본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양성센터는 실습 중심의 대면 '지역특화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교육 체계를 개편했다. 양성센터는 각 권역에 포함된 시도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과 연계해, 시도별 '지역특화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역특화과정은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및 기반 설비(인프라) 실습, 학교 현장실습을 포함해 운영한다. 과정 개발(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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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공부하는 대학생에 연 200만원 학자금대출 신규 도입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다음달 22일 오후 6시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인공지능(AI) 학업장려 학자금대출(AI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AI 대출은 새롭게 도입되는 학자금대출제도로,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 통합신청' 기간에 국가장학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등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 기간 중 24시간 신청이 가능하지만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기간(7월~11월)에도 신청 가능하다. AI대출은 AI 분야 교육비를 대출받은 뒤 취업 후 상환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은 AI·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AI 거점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AI·SW 관련 학과 학부생이다. 사업 참여 대학 명단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인공지능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원 요건에 소득기준 제한은 없다. 기존의 취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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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20년 연속 선정...전국 최다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0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년 연속 선정은 전국 대학 중 최다 기록이며 수도권 중소형 대학 중에는 가톨릭대가 유일하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생의 입시 부담을 덜고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대입전형에 고교교육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이를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4주기(2025~2026년) 사업의 2차 연도 평가로 지난해 선정된 전국 91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사업 운영 실적과 2027~2028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4개 영역을 종합 평가한 결과 가톨릭대는 A등급을 받았다. 가톨릭대 입학처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시결과 공유 세미나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1대 1 입시상담 및 컨설팅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사의 대입 지도 역량을 높이고 진로·진학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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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판교 움직인다…GH·현대건설, 44만㎡ 첨단복합단지 건립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며 판교 테크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진행된 실무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이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는 주관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신동아종합건설, 우미토건, 이에스아이 등이 참여했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6만㎡ 부지에 연면적 약 44만㎡ 규모로 조성된다. 자족1-1~3용지와 자족2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기숙사,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H는 지난 3월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3판교를 팹리스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AI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수요 확대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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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첫걸음 돕는다...원광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개소
원광대학교가 지난 27일 교내 학생성공관에서 컨소시엄 기관인 ㈜제이비커리어와 함께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미취업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 고용지원 거점이다. 청년 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춘 상담과 진로설계, 취업역량 강화, 기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원광대 미래인재개발처를 비롯해 △제이비커리어 △익산시 청년일자리과 △익산·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북청년허브센터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 청년미래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인지어스(유) △㈜베스트인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광대는 센터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참여 기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장기 미취업 및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초기 상담과 유형 진단을 상시 운영한다. 개인별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연계할 계획이다. 황화경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청년 고용 문제는 대학이나 특정 기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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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생성형 AI 국가사업 합류…'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가천대학교가 정부 주도 생성형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미래 AI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가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핵심기술 개발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오는 2029년까지 총 72억5000만원 규모로 추진한다. 컨소시엄에는 생성형 AI 전문기업 페르소나AI를 주관기관으로 가천대와 고려대, 중앙대가 함께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온디바이스(On-Device)·멀티모달·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 가천대 연구팀은 '디스플레이 특성 기반 온디바이스 경량 생성형 AI 영상 최적화 기술 개발'을 맡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XR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화면 크기와 종횡비, 곡면 여부 등을 실시간 분석해 생성형 AI 영상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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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에 캐리비안 베이, 야외 시설 최대 5주 먼저 연다
5월 들어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캐리비안 베이가 물놀이 시설을 조기 개장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물놀이 시설을 당초 계획보다 최대 5주 일찍 가동하는 등 6월 중순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물놀이 이용객이 많이 늘어났다. 지난달 중순 재개장한 캐리비안 베이에 지금까지 약 10만명이 방문하며 예년 대비 물놀이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5월에는 이례적으로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육박하는 곳이 나올 정도로 전국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른 물놀이를 즐기려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운영 중인 파도풀, 메가스톰 등 야외 시설 외에 이달 29일부터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어드벤처풀, 워터봅슬레이, 서핑라이드 등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아쿠아루프, 와일드블라스터 등 인기 시설들도 다음달 20일까지 차례대로 열 예정이다. 타워부메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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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당부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및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SFTS 환자는 서귀포시 동부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A씨(65)와 B씨(81)다. 지난 27일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지난 16일과 18일부터 발열,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현재 제주시 소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환자들의 진드기 노출력과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으로 악화할 경우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