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병전투차·드론 방어망…방사청, 민간 공모 거쳐 신속 도입

AI 공병전투차·드론 방어망…방사청, 민간 공모 거쳐 신속 도입

김지훈 기자
2023.08.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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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자료=방위사업청
'/자료=방위사업청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와 AI(인공지능) 기반 전술차량용 지능형 RCWS(원격사격통제체계) 등 무기 체계가 군에 신속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3일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속시범획득사업와 신속연구개발사업을 각각 2개씩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모두 민간기업에서 제안한 상향식 사업이다. 방사청은 각 군과 협의를 거쳐 군사적 필요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신기술이 적용된 민간의 제품을 6개월 이내 도입, 군에서 시범운용하여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은 신기술 등을 적용해 시제품을 2년 이내 연구개발해 군에서 시범운용하면서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인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는 중요지역으로 침투하는 소형무인기(드론)를 소프트킬(재밍)과 하드킬(그물포획, 레이저)을 통해 무력화 하는 체계다. 마찬가지로 신속시범획득사업인 AI 기반 전술차량용 지능형 RCWS」는 AI 기반 표적 자동 탐지, 추적, 탄도보정, 기동 간 사격이 가능한 소형전술 차량용 RCWS로서 차량내부에서 원격사격 수행이 가능해 전투원 생존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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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상반기에 군에 시범배치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에 AI기술 기반 유·무인 복합 한국형 공병전투차량이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투부대의 통로 개척 및 기동로 확보를 위해 폭발물 탐지로봇, 정찰드론 등 특수 임무장비를 탑재한 공병전투차량이다. 신속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소형전술차량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는 해병대의 상륙작전 수행시 해상 및 공중 이동이 가능하도록 소형화, 경량화한 자주박격포 체계다.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올해 하반기 협약 체결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군에 시범배치된다.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인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AI기술 및 무인전투체계를 적용한 장비를 도입해 군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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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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