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딸과 사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사위 A씨(20대)에게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 딸 B씨(20대)에겐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위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장모인 A씨(50대)를 손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동기는 "평소 집안에서 소음을 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지난 2월부터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금전이나 재산 문제와 관련된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이후 딸과 사위는 같은 날 낮 12시쯤 피해자의 시신을 회색 캐리어에 담아 약 20여 분간 이동한 뒤, 대구 북구 칠성시장 공영주차장 인근 신천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은 지난달 31일 오전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캐리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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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만지면 안돼?" 6살 여아 추행한 노인, 엄마도 폭행..."지옥같은 3년"
6살 여아를 강제추행하고, 이를 제지하는 여아 모친을 폭행한 80대 노인이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2023년 3월 부산의 한 상가 엘리베이터에서는 80대 노인이 6살 여아를 강제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노인은 여아의 목과 어깨 등 신체 구석구석을 만지며 "예쁘다"고 말했다. 여아 모친인 A씨가 "더이상 만지지 말아달라"고 제지했지만, 노인은 들은 체도 안하고 여아의 뺨과 머리를 만졌다. A씨는 한번 더 노인에게 딸을 만지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노인은 A씨의 팔을 때리고 뒷덜미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가했다. 노인은 다른 탑승객의 제지에도 A씨의 목을 강하게 졸랐다. 이후 현장을 벗어나려고 한 노인은 A씨가 자신을 붙잡자 재차 폭행을 가했다. A씨를 세게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고 발길질을 했다. 그러면서 "요즘 것들은 지 자식이 뭐 되는 줄 안다. 네 애 좀 만지면 안 되냐"고 소리쳤다. A씨는 노인을 상해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려고 했지만, 딸이 경찰 조사를 힘들어할 것을 걱정해 결국 상해 혐의로만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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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낮 서울 13도, 큰 일교차 주의…강원 최대 15㎝ 눈
목요일인 오늘(12일) 아침 출근길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될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강원 산지엔 최대 15㎝ 눈이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3~5도, 낮 최고기온을 8~13도로 예보했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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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 13번' 모범경찰이 전 동료 청부살인…사망보험금 3억 노렸다[뉴스속오늘]
11년 전인 2015년 3월 12일,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PC방 업주를 살해하도록 교사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 장모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장씨는 2억여원을 빌려 간 PC방 업주 이모씨에게 돈을 더 빌려주는 대가로 이씨 사망보험금 수급자를 자신으로 변경했는데, 이 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1999년부터 15년간 경찰로 공직에 몸담으며 모범경찰 표창을 13번이나 받은 장씨가 지인에게 청부살인을 의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 '배후 지목' 현직 경찰관, 피해자에 생명보험 2개 가입시켜━2014년 2월16일 경북 칠곡군 한 PC방에서 퇴직 경찰관인 업주 이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PC방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이씨 통화기록 분석을 토대로 나흘 만인 2월 20일 범인 배모씨를 검거했다. 수사 초반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던 배씨는 경찰의 끈질긴 추궁 끝에 배후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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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강탈하고 "잠금 풀어줘" 뻔뻔…페루 경찰도 '나 몰라라' 분통
페루 여행 중 강도를 당해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수술을 받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여행 유튜버 A씨는 지난달 22일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 페루 수도 리마로 이동하던 중 강도를 맞닥뜨렸다. 당시 A씨는 버스 환승을 기다리며 휴대전화로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보면서 인도를 걷고 있었는데, 오토바이 탄 강도가 뒤에서 빠르게 다가와 휴대전화를 낚아챘다고 한다. A씨는 "핸드폰을 뺏기지 않으려 손으로 꽉 쥐고 있었더니 오토바이 속도를 이기지 못해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며 "순간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어깨를 잘못 짚어 왼쪽 팔이 탈골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행인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한 A씨는 인근 병원을 찾았지만 한참 동안 의사를 만날 수 없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낀 A씨는 페루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다른 지역에 있어 당장 갈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대사관은 대신 A씨에게 현지 교민을 연결해 줬다. 그러나 통역 문제가 해결되고도 여전히 의사를 만날 수 없었던 A씨는 교민 제안으로 더 큰 병원으로 옮기게 됐고, 사고 발생 10시간이 지나서야 어깨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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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남경주, 과거 음주·무면허 운전도…전과 재조명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그의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전과가 재조명됐다. 지난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월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피해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범행 현장에서 벗어나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남경주는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기준 그의 SNS(소셜미디어)는 폐쇄된 상태다. 별다른 공지 없이 SNS를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경주의 과거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전과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남경주는 2002년 1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됐다. 이후 2003년 무면허 운전으로 다시 적발됐고, 2004년 4월에는 무면허 상태로 어머니 소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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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2일
[종합] 반감 지우고, 독창성 살려야 '해피엔딩' 우리銀, 中企승계 솔루션 창업 1세대 '폐업' 막는다 트럼프, 단기전 간다는데…"고유가 계속 간다" 삼성전자, 美특허 10만건 돌파 [종합] 잠실에 3만석 돔야구장·코엑스 2. 5배 전시장 들어선다 "AI 기반 사회적 기업, 새 성장동력 될 것" "국가미션 해결" K-문샷 프로젝트 본격 가동 본지 정희경 前 대표 별세 [종합] 불타는 유가, 수개월 꺼지지 않을 듯 "국내 원유 재고여력 '3말4초' 마지노선" 정진완 은행장 "승계, 기업미래 설계 과정…우리가 평생 동행" [종합] 농협회장 직선제 추진…제왕적 권한 '메스' 하루만에 407개 하청노조, 교섭요구 봇물 구윤철 "석유 최고가제, 1800원선 되면 해제" '퇴직연금 의무·기금화' 연내 법 개정…7월까지 세부 설계 [웹소설·웹툰 AI 딜레마] AI 쓴다고 독자들이 외면?…"재미 없어서 안보는 것" '활용' 나선 日 '속도' 내는 韓 [the 300] '본선같은 경선' 뜨거운 與…'구인난에 추가접수' 썰렁한 野 韓·가나, '기후대응·해양안보·디지털 개발' 손 잡았다 오세훈 "절윤 후속조치 필요" 장동혁 "결의문이 최종입장" '李 공소취소-檢개혁 거래설' 파장 확산 한미훈련, '중동·한반도 양면전' 가정 전개 [오피니언] 우리는 자원강국의 기회를 놓쳤다 '피지컬' 없인 미래 없다 제한적 보완수사권 허용 여부, 숙의 필요한 이유 [오피니언] 단골손님 내쫓는 '반려동물 동반입장' 규제 에너지 위기 시대, 발 묶인 원자력 인재 AI 52번 언급한 中 양회, 한국은? 주총 개막, 개정 상법 시험대로 [국제] 웃돈 버는 푸틴, 권력 쥐는 네타냐후…중동 화염속 '숨은 승자' 이란, 기뢰 깔자…美, 부설선 격파 교전 첫날 다친데다, 표적될라…자취 감춘 이란 새 최고지도자 AI거품 걷어낸 오라클 '깜짝실적'…주가 12% 급등 美 민주 "트럼프 정책에 한미동맹 흔들려" [산업] 새 HBM 2나노 공정 검토…삼성, 메모리·파운드리 '양날개' 삼성 이어 하이닉스도 실리콘밸리로 美어플라이드와 차세대 메모리 협력 NPE공세에 '특허 방패' 두텁게…삼성, 美 출원 3년째 1위 LS머트리얼즈, AI데이터센터용 UC 공개 [산업] 잘 먹히는 K라면, 글로벌 인기 불붙인다 DIY 집꾸미기, 필오프 페인트로 '쓱싹' "어서와, 글로벌 아미"…'롯데타운 명동' 보라빛으로 물든다 미국 가는 메디큐브…에이피알, 코첼라 공식후원 스벅코리아, 세계 첫 임직원 석박사 취득 지원 [산업] AI·로봇 심장으로…K배터리 '미래 충전' 수소업계 "민간투자 활성화, 제도적 뒷받침 필요" 본업도 주주환원도 충실 한국앤컴퍼니 행보 눈길 두산, 딥러닝 석학 설립 'AMI 랩스' 투자 [금융] 7분 만에 280억…토스뱅크, 엔화 반값거래 취소·회수 조치 행동주의 압박에…DB손보, 주주에 직접 호소 "가치 반도막 나도 안팔리네…" 농협 PF 경·공매 사업장 6배↑ 생보사회공헌위, 사회공헌장학생 25명 선발…장학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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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겐 마지막 '희망의 저울'… 더 설명하고, 더 들어야
법원이 사건 당사자들에게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법원의 신뢰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일반인들에겐 사법시스템이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에서다. 실제 당사자들은 소송의 승패보다도 과정을 설명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대다수 법조인의 중론이다. 익명의 지방법원 소속 부장판사 A씨는 11일 "일반인들이 법원을 오가는 일은 무척 귀찮은 일임에도 불편을 감수하고 마지막으로 법원을 찾는 것"이라며 "경청이 재판의 정당성 장치로 기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가 절차를 잘 모른다는 인식을 법관들이 갖춰야 한다"며 "이들은 귀찮은 민원인이 아니라 국가 사법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라고 했다. 판사들은 하루에도 사건을 수십 권씩 처리하다 보니 당사자의 말을 다 들을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우수법관 중엔 경청하는 판사가 많다.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 B씨는 "변론 종결시 당사자에게 1분 정도 시간을 주며 '하고 싶은 말씀 하시라'고 말하는 재판부도 있다"며 "사법부가 정당성을 가지려면 국민들의 신뢰가 무척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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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조직·보완수사권 놓고… 법조계 의견 팽팽
검찰청 폐지 이후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조직·인력설계와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 범위를 두고 법조인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법조인 참여확대와 예외적 직접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포함한 수사권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반론이 맞섰다. 대한변호사협회는 11일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수사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검찰개혁추진단장)은 "정부는 검찰개혁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오직 국민의 관점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완수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개혁의 본래 취지를 충실히 살리는 방향으로 제도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원 서울지방변호사회 수석부회장은 중수청 조직설계의 핵심은 인력구성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중수청은 일반 행정기관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으로부터 독립해 법과 원칙, 사법적 전문성, 윤리성을 바탕으로 운영돼야 하는 조사기관"이라며 "비공개 조사 권한만 담당하더라도 개인 기본권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강한 권한인 만큼 충분한 법조인이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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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야간 택배 체험한다…청문회 후속 조치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 대표가 쿠팡 야간 택배 업무 체험에 나선다. 11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오는 19일 야간 노동 실태 파악을 위해 직접 택배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체험 장소는 경기 하남 또는 성남이 거론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시간, 인원 등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체험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관련 제안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로저스 대표에게 "야간 근무가 주간 근무보다 얼마나 힘든지 몸으로 한 번 느껴보길 바란다"며 "저와 함께 하루 12시간 심야 배송 업무를 해볼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에 로저스 대표는 "나 역시 이미 몇 번 그런 경험이 있다. 원한다면 위원도 같이해달라"고 답한 바 있다. 다만 이 약속은 로저스 대표가 지난 1월30일과 2월6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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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층 이사하던 사다리차, 놀이터·주차장 덮쳤다…인명 피해 없어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 사다리차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사 작업을 하던 사다리차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사고 차량은 아파트 19층 높이까지 사다리를 펼친 상태에서 짐을 내리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굉음이 발생해 나가 보니 대형 사고가 났더라. 19층에서 이사 나가는 것 같은데 다행히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었고 차만 몇 대 깔렸다"며 사고 직후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사다리차가 놀이터와 인도, 지상 주차장을 덮친 모습이 담겼다. 놀이터에 설치된 벤치와 주차된 차량, 나무 등이 사다리 구조물에 깔려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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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이란대사관, 서울 한복판에 '하메네이 현수막' 걸어…"전쟁 범죄 규탄"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대사관 건물 외벽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진이 내걸렸다. 11일 외교가에 따르면 주한이란대사관은 최근 건물 외벽에 하메네이의 사진과 함께 '세계는 언제 전쟁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라는 의미의 영문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해당 현수막에는 이란 영토를 배경으로 여성과 어린아이들의 사진이 배치됐으며, '여성과 어린이 학살은 용서할 수도, 잊을 수도 없다'는 강경한 규탄 문구도 포함됐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사실상 '전쟁 범죄자'로 규정하고 최근 최소 175명이 숨진 이란 초등학교 공습 사태에 대한 책임을 국제사회에 강하게 묻고자 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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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썼더니 일 줄었다?"…공들여 결과물 수정 '효과 반감'
기업들이 AI(인공지능)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체감하고 있지만 정작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다시 다듬고 수정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며 생산성 효과가 상당 부분 반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용 인사·재무 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는 하노버 리서치와 공동 조사한 '생산성을 넘어: AI의 진정한 가치 측정하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직원의 69%가 AI 도입 후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긍정적 성과는 AI 결과물의 오류를 수정하고 재확인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이른바 '재작업 세금(Rework Tax)' 현상으로 인해 상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결과 국내 기업 직원의 82%가 AI를 활용해 주당 1~7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존 업무 프로세스가 과거 방식 그대로 유지되는 탓에 생성된 결과물을 실무에 맞게 조정하는 데 다시 적잖은 시간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체 직원의 약 31%는 저품질 AI 생성 결과물을 명확히 하거나 수정 및 재작성하는 데 매주 평균 1~2시간을 허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