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신세경의 악플러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신세경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2일 "지난달 22일 당사 소속 배우 신세경을 상대로 지속적인 협박과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아 온 악플러가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에서 구속됐다"고 밝혔다. 해당 악플러는 익명 계정을 활용해 신세경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 팬들에게 반복적으로 모욕적인 표현과 협박성 메시지를 게재했다. 결국 모욕죄 및 협박죄 등으로 기소됐고, 1심 재판부는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2심 재판부 역시 피고인이 두 달여 동안 수백회에 걸쳐 익명으로 배우 신세경을 향한 경멸적인 욕설과 모욕적인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작성한 점, 배우의 가족까지 표적으로 삼아 신체적 위해를 암시하는 협박성 게시물을 게재한 점 등을 지적했다. 피고인은 우울증 등 개인적 사정과 반성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피고인으로부터 과격하고 엽기적인 해악이 자행될 것 같은 불안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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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중학생 11명이 또래 한 명 집단 폭행...끔찍했던 3시간
부산 한 노래방에서 또래 여학생을 3시간에 걸쳐 집단 폭행한 중학생들이 무더기로 검찰과 법원 소년부에 넘겨졌다. 지난 2일 뉴스1·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중순쯤 공동폭행 등 혐의로 중학생 4명을 검찰로 송치하고,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인 7명을 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7월18일 오후 5시부터 3시간가량 부산진구 서면 한 노래연습장에서 중학생 A양(15)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있던 가해 학생 중 일부는 폭행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A양과 가해 학생들은 서로 안면은 있었지만 별다른 친분은 없는 사이로 조사됐다. 이들은 A양이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 등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1일 동래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집단 폭행 현장에 있던 가해 학생 11명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들 범행에 가담한 학생 1명 등 모두 12명에 대한 조치를 결정했다. 처분별로는 전학 1명, 학급 교체 3명, 출석정지 5명, 사회봉사 2명, 학교 봉사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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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말고 꼭 반품하세요"…중국산 목이버섯서 기준치 24배 농약
중국에서 수입된 목이버섯에서 국내 기준치의 24배에 달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2일 수입식품 수입·판매업체 태림에스엠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인 카벤다짐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카벤다짐이 0. 24㎎/㎏ 검출됐다. 이는 국내 잔류허용기준인 0. 01㎎/㎏ 이하보다 24배 높은 수준이다. 카벤다짐은 과일과 채소 등에 곰팡이로 인한 병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살균제 계열 농약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중국 업체 'XIANG YANG HEYUNCHANGSHUN FOOD CO. ,LTD'가 생산하고 태림에스엠이 수입·판매한 목이버섯이다. 총 수입량은 8350㎏이며, 포장 단위는 1㎏이다. 포장일자는 2026년 1월 14일로, 소비기한은 포장일로부터 2년으로 표시됐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은 농산물 등에 사용된 농약이 식품에 남을 수 있는 양을 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별도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에 대해 원칙적으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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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커지는 경찰, 청장은 '세번째 대행'
경찰 수장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경찰청장 없이 벌써 3번째 직무대행 체제다. 수장 공백이 길어지면서 내부 비위로 조직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 다음달 형사사법체계 개편으로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는만큼 경찰 안팎에서는 정식 수장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임식을 갖고 물러났다. 경찰청장 공석이 이어지면서 새 경찰청 차장으로 임명된 김종철 경남청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3번째 직무대행이다. 김 직무대행은 오는 3일 별도 취임식 없이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주관하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장 자리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비상계엄 당시 경찰력을 동원해 국회 봉쇄에 가담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21개월째 공석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조 전 청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하면서 청장직은 공식 궐위 상태가 됐지만 후임 인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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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자리에 돗자리 깔고 "불꽃 명당 20만원"…분통 먼저 터진다
오는 5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앞두고 입장권에 웃돈을 붙여 되파는 '바가지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료 관람 공간에 미리 자리를 잡아주는 대가로 수십만원을 요구하는 거래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불꽃축제는 현행법상 암표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행사 종류와 관계없이 공식 입장권에 웃돈을 받고 되파는 행위를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번개장터와 당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불꽃축제 입장권을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게시글들이 수십건 게시됐다. 주최 측인 한화는 노들섬을 '오렌지플레이존'으로 조성해 11만~22만원 상당의 유료 좌석 700석을 판매했는데, 중고거래에서는 해당 입장권이 30만~3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무료 관람 공간마저 거래 대상이 됐다. 한 판매자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미리 자리를 잡아주겠다며 11만원을 요구했다. 또 다른 판매자는 "'초메인' 자리를 돗자리와 함께 넘겨주겠다"며 자리당 20만원을 제시했다. 일부 판매자는 "날짜가 가까워지면 금액을 올릴 것"이라며 구매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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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3일
[종합] 글로벌 국채금리 쓰나미, 정부·기업·가계 휘청 한진家 장녀 정석기업 지분 매각 추진. '남매의 난' 전환점 [글로벌 국채 요동] '전쟁·AI 투자·부채' 한꺼번에 덮쳤다. 증시까지 휩슬리나 [2027 예산안 논란] 올 신규등록 28%가 테슬라. '세금으로 美기업 돕는 꼴' [보험자산운용 규제의 덫] 큰 돈 있어도 큰 장 못간다 [the300] 龍 거취에 달린 年 11억. "혈세 먹튀" 비판에 방지법까지 등장 [오피니언] 세금은 집을 짓지 못한다 에이전틱 AI에 필요한 윤리 원칙 [국제] 호르무즈 안갯속 다시 불붙는 유가. WTI도 90달러 돌파 [산업] 가전 성능 자랑 옛말. 'AI 생태계' 승부 공간을 팝니다. 가구업계 '패키지 전쟁' 현기차 효자된 '하이브리드'. 美 8월 판매 신기록 [금융] 부동산 죄라더니 PF 늘려라? 은행 '혼란' [바이오] K항암신약 임상 성과 '세계의 눈' 쏠린다 [유니콘팩토리] 병원 안 가도 OK. AI로 하는 '내 몸 체크' [ICT·과학] "2030년 아시아 첫 AI 풀스택 수출 목표" [건설 부동산] 비행기 옆 굴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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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복 예인선, '조종 불능' 컨테이너선 예인하려다 사고난 듯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뒤 침몰한 예인선은 조종 불능 상태에 놓인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뉴시스와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선박인 티엔에스케처호(286t)는 라이베리아 선적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로부터 예인 요청을 받고 이날 오전 10시15분쯤 부산항 관공선 부두에서 출항한 것으로 보인다. 선박 위치정보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나타난 A호의 이날 항해 상태는 'Not Under Command'(조종 불능)로 표시돼 있다. A호가 고장 등으로 인해 다른 선박의 진로를 피할 수 없게 되자 예인을 요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일 부산신항을 빠져나간 A호는 부산 남쪽과 동쪽 해상을 항해했다. 이후 이날 다시 부산 남쪽으로 향하며 오륙도 해상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티엔에스케처호 전복 사고 발생지와 거의 동일한 해역이다. 티엔에스케처호는 이날 오후 1시29분쯤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전복됐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2명이 승선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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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머리채 잡고 발길질한 초5...말리는 교장·교감에게도 폭행
충북 청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여학생이 담임교사를 비롯한 교원 4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뉴스1·뉴시스와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청주시 서원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5학년 A양이 담임교사 B씨를 폭행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엔 A양이 손으로 B씨 머리와 얼굴을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고 발길질하는 모습이 담겼다. A양은 사건 전날에도 "배부받은 시험지가 더러우니 바꿔달라"며 욕설했고, 이튿날인 이날 B씨가 시험을 다시 치를 것을 안내하자 욕설과 함께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자신을 제지하는 교장과 교감, 학생부장 등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폭행당한 B씨는 조퇴 후 병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A양을 다른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정신질환 치료를 받는 A양은 평소에도 다수의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욕설과 과격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당국은 A양에 대한 즉시 분리와 출석정지 등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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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만 다녀가면 고장 나는 컴퓨터…알고 보니 부품 빼돌렸다
모텔 객실에 있는 컴퓨터(PC) 부품을 훔친 부부가 나란히 유죄를 선고받았다. 2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백경현 부장판사는 특수절도, 횡령,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편 A씨에게 징역 2년을, 40대 아내 B씨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21일 대전 중구 한 모텔을 예약한 뒤 미리 준비한 절단기 등을 사용해 객실 PC에서 그래픽카드 등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같은 달 25일까지 5회에 걸쳐 유사한 수법으로 총 800만원 상당 부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별개로 남편 A씨는 편의점에서 여러 차례 담배를 훔치거나 온라인 게임 계정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10만원을 가로채고, 렌트한 차량을 기간 내 반납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수차례에 걸쳐 모텔에 들어가 컴퓨터 부품을 훔쳤으나 피해금을 변상하고 합의해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면서도 "A씨의 경우 범행 횟수가 많고 수법도 다양해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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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한 공무원, 막을 기회 있었는데...특수협박 빼고 영장 신청한 경찰
경찰이 가정폭력을 피해 거처를 옮긴 아내를 찾아가 살해한 30대 공무원을 범행 전 구속할 기회가 있었으나 이를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사건 피해자인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총 네 차례 남편 B씨를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다만 A씨는 경찰이 출동할 때마다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지난 4월 접수된 세 번째 신고는 B씨가 흉기로 A씨를 협박한다는 내용의 '특수협박' 건이었다. 이어 지난 5월 남편이 폭언한다는 내용의 네 번째 신고가 접수됐고, 당시 B씨는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6월 B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영장에 적시했다. 특수협박을 비롯한 가정폭력 혐의는 A씨가 남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빠졌다. 결국 경찰이 신청한 영장은 법원까지 가지도 못한 채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특수협박은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관계없이 수사할 수 있고, 공무집행방해죄보다 법정형이 무거워 두 사건을 병합할 경우 죄책이 가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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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경찰청장 대행, 취임 첫날 제주로…실종 부실대응 점검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제주를 찾는다. 실종사건 허위 종결로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유가족도 위로할 예정이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오는 3일 별도 취임식 없이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후 제주로 이동해 실종 사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실종자가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 현장을 방문해 신고 접수 이후 초동 대응과 수색 과정을 살펴본다. 이어 제주경찰청을 찾아 실종사건 대응 실태와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받는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4일 고(故) 장미란씨가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장씨 사건을 담당했던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모 경장은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부 경장은 신고자에게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거짓말하고 장씨 관련 자료를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 경장은 지난 7월 접수된 60대 남성의 실종 신고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허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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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안경부속품 제조공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경기 양주시의 한 안경부속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8분쯤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한 안경부속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공장 인근 주택 3가구 주민들도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공장 건물 1개 동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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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000명 제기한 '투표용지 부족' 헌법소원 각하…4건 모두 종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가 3만5000여명을 대리해 제기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헌법소원이 각하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전날 도태우 변호사가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주민 등 3만5216명을 대리해 청구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위헌확인' 사건을 지정재판부 사전심사에서 각하했다. 헌법소원이 청구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각하는 청구인 적격 등 형식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건에 대해 본안 판단 없이 심리를 끝내는 결정이다. 앞서 청구인들은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참정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해당 사태와 관련해 헌재에 접수된 헌법소원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총 4건이다. 앞서 나머지 3건은 지난 6월 모두 각하됐다. 당시 각하된 사건 가운데 일반 시민이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헌재는 청구인이 주장하는 기본권 침해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는 '자기관련성'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