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결혼식이 아닌 '이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조승연 작가의 특별한 행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 조 작가의 유쾌한 '이혼식'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혼식 행사 장면이 담긴 영상은 조회 수 122만 회를 넘겼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조 작가는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객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혼을 숨기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기념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이번 이혼식은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유쾌하게 비튼 구성으로 주목 받았다. 현장에는 '축의금 환불센터'가 운영됐으며 화촉점화 대신 촛불을 끄는 식순이 마련되는 등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조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익숙한 결혼식의 요소를 이혼식에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조 작가는 존스홉킨스 출신 암센터 연구원으로, 쌍둥이 엄마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조 작가의 이혼식은 지난달 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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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 여장남자, 탈의실 찍다 도망가더니…이틀 뒤 다시 와 추행
캐리비안베이 여자 탈의실에 여장한 채 들어가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이 파도풀에서 여성을 추행하는 범죄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구속한 A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캐리비안베이 파도풀에서 한 여성의 엉덩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 신고로 캐리비안베이 직원에게 적발됐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해 초동 조치를 취했다. A씨는 앞서 이곳 여자 탈의실에 침입했다가 발각돼 달아난 지 불과 이틀 만에 다시 현장을 찾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캐리비안베이 여자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이용객들이 옷 갈아입는 모습 등을 소형 카메라로 불법 촬영했다. 그는 범행 당시 웨이브가 들어간 쇼트커트 형태 가발이 달린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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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준 부동산 지켜야"...도박 중독 남편이 불안한 여성
도박에 빠진 남편이 시부모에게 증여받은 부동산까지 처분할까 걱정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 남편은 해외여행 가서 카지노를 찾을 정도로 도박 중독이었다. A씨는 남편에게 도박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평소에는 다정한 사람이었던 만큼 "다시는 도박에 손대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고 결혼했다. 하지만 얼마 전 A씨는 남편이 휴대전화로 온라인 바카라(두 장의 카드 숫자를 더한 수의 끝자리가 9에 가까운 사람이 이기는 게임)를 하고 있는 사실을 알았다. 남편은 이미 상당한 돈을 잃은 상태였다. A씨가 추궁하자 남편은 미안하다며 "이제 안 하겠다"고 맹세했다. A씨는 남편이 최근 시부모로부터 증여받은 부동산을 도박으로 잃지 않을까 걱정돼 자신의 명의로 부동산 일부 지분을 넘겨받거나 근저당권을 설정해 두고 싶지만, 시부모가 알게 될까 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A씨는 "당장 이혼하고 싶진 않지만 남편을 또 믿어도 될지 모르겠다"며 "나중에 또 몰래 도박에 손을 대 여기저기 빚지고, 그나마 있는 재산까지 날리면 어떻게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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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 "특검보 후보 10인 오늘 청와대에 추천 예정"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의혹을 규명할 선관위 특검(특별검사 이태한)이 특검보 후보자 10명을 청와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 특검은 25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예방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엄선한 (특검보 후보군) 명단을 받기로 했다"며 "마무리 인선 작업을 거쳐 이날 중 청와대에 특검보 후보자 10명을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서울변회를 예방한 목적에 대해 "특별수사관 수요가 상당히 많다. 유능한 수사관을 (특검팀에) 모시러 서울변회에 부탁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수사팀 구성에 대해선 "오는 27일쯤 법무부에서 선발대로 검사 몇 분이 오고 이번주 중 검찰청에서도 (검사) 몇 분이 올 예정"이라며 "일차적으로 (특검팀이) 출발할 때 필요 인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차장검사)의 사건 이첩에 대해선 "합수본으로부터 수사 기록이 몇 페이지 분량이라는 것까지 통보를 받았다"며 "기록만 받아서 재검토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주제별로 수사한 내용에 대해 중간 수사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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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부탁, 나는 제3자 아냐" 자녀-교사 면담 몰래 녹음한 학부모 '집유'
초등학생 자녀와 담임교사의 면담을 엿듣고 녹음한 학부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자택에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아들 B군과 통화 상태로 연결해 놓는 방법으로 B군과 담임교사 C씨의 대화를 몰래 듣고, 녹음까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군과 C씨는 면담 중이었고 A씨는 B군에게 자신과 통화 중인 상태에서 C씨와 이야기를 나누도록 했다. 현행 통신비밀보호법 상 대화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통신 청취·녹음은 동의가 없다면 불법이다. 법정에 선 A씨는 "자녀가 교사와의 면담 내용을 들어달라고 부탁해 녹음한 만큼 나를 제 3자로 볼 수 없다"고 항변했다. 또 "당시 교사가 자녀를 편파적으로 지도하자, 면담을 앞두고 혹시 모를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대화를 듣고 녹음했으니 녹취 행위는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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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씨 타살 정황 없다는 경찰...표창원 "아직 단정 못 해"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씨(37)로 추정되는 시신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숙소 인근에서 발견된 가운데 범죄심리 전문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당시 제대로 수색이 이뤄졌다면 조기에 발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지적했다. 표 소장은 25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장씨 실종 당시 상황에 대해 "실종된 시간과 신고자 진술, 외출 당시 복장과 소지품, CCTV(폐쇄회로TV)에 찍힌 모습 등을 종합하면 우선 도보로 짧은 거리를 이동했을 것으로 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 이후 범죄나 사고를 당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가능성도 염두에 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당시 수색이 좀 더 이뤄졌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겠느냐"고 묻자 표 소장은 "그때까지 생존해 있었을지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발견 자체는 상당히 조기에 이뤄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답했다. 표 소장은 장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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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죽인다"…경찰, 오픈채팅방 협박글 작성자 추적 중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초등학생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공중협박 혐의로 신원 미상의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천호동 초1 학생을 죽인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이용자의 신고를 접수했다. 다만 특정 학생이 지목되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작성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특정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신원을 특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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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볼뽀뽀에 소녀 활짝…소아암 환아 후원금 1.3억 쏟아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공연장을 찾은 난치병 어린이 팬에게 포옹과 볼 키스를 건네는 모습이 공개된 뒤 팬덤 '아미'(ARMY)가 1억원이 훌쩍 넘는 기부금을 모아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비영리단체 '히어로즈 포 칠드런'(Heroes for Children·아이들을 위한 영웅들)에 모인 'BTS Army X Heroes for Children' 기부금 총액은 9만3358달러(약 한화 1억2921만원)이다. 해당 모금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30·박지민)과 소아암 환아 올리비아(10)의 만남 이후 열렸다. 10만달러(약 한화 1억3840만원)를 목표로 한 이번 기부 모금은 현재 94% 가까이 달성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당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월드투어 'ARIRANG'(아리랑)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히어로즈 포 칠드런 측이 초대한 난치병 어린이들이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 지민은 객석 가까이 다가와 올리비아와 눈을 맞추며 웃고는 선물로 키링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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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형사 4인방 중 최불암만 남아…故 김상순 11주기
중후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지켰던 원로 배우 고(故) 김상순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1년이 흘렀다. 김상순은 2015년 8월25일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인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치료받다가 퇴원한 뒤 자택에서 요양하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1937년생인 김상순은 1955년 연극, 1961년 성우 활동을 거쳐 1963년 KBS(당시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 3기로 데뷔했다. 이후 1969년 8월 MBC로 이전한 고인은 드라마 '수사반장'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제1공화국' '제2공화국' '제4공화국' '신돈' 등에 출연하며 선 굵은 정극 연기를 펼쳤다. 특히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수사반장'에서 김형사 역을 맡아 최불암, 남성훈, 조경환 등과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해당 드라마로 모두 명예 경찰관이 됐다. 김상순은 수사반장이 종영될 당시 명예 경감이 됐다. '수사반장' 4인방 중 남성훈이 2002년, 조경환이 2012년 세상을 떠난 데 이어 2015년 김상순이 별세하면서 최불암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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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는 게 죄?"…실종 사건에 애꿎은 홍보대사 유튜버까지 '불똥'
최근 제주에서 실종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유튜버 '뭐랭하맨'의 채널에 제주를 비하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유튜브 채널 '뭐랭하맨'의 영상에는 제주 실종 사건 관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뭐랭하맨'이 주로 제주 문화와 제주어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다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은 '뭐랭하맨'의 제주 관련 콘텐츠를 두고 "다 한통속이다", "제주도 무서워서 이제 어떻게 가냐. 이런 데는 절대 못 갈 것 같다", "캄보디아도 아니고 왜 이러냐"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해당 댓글을 캡처한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제주에 사는 사람들이 무슨 죄냐. 그냥 혐오의 대상을 찾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일반 주민들이 무슨 죄냐", "제주 홍보대사라고 그냥 물고 뜯는다", "유튜버가 그냥 화풀이 대상이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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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기 고장나 피 뽑았는데…음주운전 맞지만 대법 "무죄", 왜?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서 측정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경찰이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하는 경우 운전자에게 혈액채취를 거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다면 해당 증거는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2월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 129% 상태로 약 250m를 승용차로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호흡 측정을 시도했지만 측정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후 경찰은 A씨의 혈액을 채취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했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1심 법원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경찰이 호흡측정기 오작동으로 혈액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A씨에게 혈액채취를 거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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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호 수상한데?" AI가 미리 막았더니…보이스피싱 피해 반토막
올해 들어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의심 전화번호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설중계기와 악성 앱·피싱사이트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1~7월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가 79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707건) 대비 4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피해액도 7766억원에서 3614억원으로 53% 줄었다. 지난달 피해액은 337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투자리딩방과 팀미션 부업사기, 대리구매 사기, 연애빙자사기 등 신종 스캠(신용 사기) 피해도 감소했다. 지난달 발생 건수는 134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2275건보다 41% 줄었고, 피해액은 1034억원에서 621억원으로 40% 감소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범행 수단별 차단 대책을 강화해왔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으로 범죄 이용 전화번호의 패턴을 분석하고 의심 번호를 사전에 추출해 차단하고 있다. 탐지 횟수도 하루 20회 이상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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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허위종결' 전현직 제주서부서장 등 4명 대기발령
경찰청은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서 발생한 실종사건 허위 종결과 관련해 지휘라인 전원을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사건이 처음 접수됐을 당시의 제주서부서장과 현 서장, 형사과장, 실종팀장이다. 경찰이 제주 장기 실종사건 허위 종결과 관련해 제주서부경찰서장 등 지휘라인 4명을 대기발령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휘책임을 물어 대기발령 조치했고 사실관계 확인 등 감찰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했다. 앞서 제주서부서 소속 부모 경장은 장미란씨(37)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신고자에게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거짓말하고 사건을 종결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장씨 관련 자료를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 삭제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달 2일 접수된 60대 A씨 실종 사건도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부 경장이 담당해 처리·종결한 실종 신고 298건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