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상행선 운항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쯤 지하철 7호선 장암행 제7124열차(703편성)가 고장 나 보라매역에서 승객들이 하차했다. 이 사고로 7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해당 열차는 후속 열차인 제7126열차와 오후 2시쯤 구원연결한 뒤 회송 출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는 비상제동 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도봉차량기지로 옮긴 뒤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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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단속 나온 건데 신고하겠다"…만취 경찰, 술집 협박하다 입건
전북에서 현직 경찰관이 단속 나왔다고 거짓말하며 술집 업주를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9일 공갈미수 등 혐의로 전북경찰청 소속 A 경사(30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한 술집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며 업주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경사는 1차 모임을 마친 뒤 홀로 술집에 방문했는데, 자기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경찰관 신분을 밝히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사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은 A 경사를 타 관서로 인사 조처한 뒤 감찰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는 단속 관련 부서에 근무하지 않았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감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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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 "홍명보, 억지로 사과한 느낌…축협은 '욕망의 카르텔'"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한 가운데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억지로 사과하는 느낌이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은 29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사퇴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2분도 채 안 되는 시간, 입장문을 일방적으로 읽고 나가는 모습이 '난 큰 잘못 없는데 사과하라니까 할게' 느낌을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경기 직후에도 전술·운영적 측면에서 뭔가 얘기한 적이 없다. 그때도 날씨나 선수들 문제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하더니 오늘 입장문에서도 구체적으로 자신이 뭘 어떻게 잘못했다는 얘기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년에 한 번, 전 국민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이벤트인 월드컵을 이렇게 망쳐버렸는데 '도대체 어떻게 책임진다는 건가', '그냥 물러나면 끝이냐'고 얘기하는 분들이 실제로 많다"고 전했다. 박 위원은 남아공전 실패 원인으로 대표팀의 안일함을 지적했다. 그는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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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반지도 사라졌다...아이 데리고 집 나간 아내, 세간살림도 '싹쓸이'
결혼 10년 차 남성이 아내가 아이와 함께 집을 나가면서 집안 살림까지 모두 가져갔다며 법적 대응이 가능한지 상담을 요청했다. 2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이혼을 앞두고 아내가 가전제품과 가구, 귀중품 등을 챙겨 집을 떠난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하던 백반집에 빚이 생긴 뒤 생활고를 겪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며 가족을 위해 버텼지만 아내는 식당 일에만 매달리고 식구들에게는 관심이 없다고 불평했고 결국 이혼 이야기가 오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영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A씨는 텅 빈집을 마주했다. 아내와 일곱 살 아들은 물론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가구, 결혼반지와 아이 돌반지까지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뒤늦게 아내가 이삿짐센터를 불러 짐을 옮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동의 없이 아이를 데리고 나가고 집안 물건까지 가져간 일을 그냥 넘기고 싶지 않다"며 형사 처벌 가능성과 집 처분, 현관 비밀번호 변경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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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동부지검장 명예훼손 고소한 박상용 검사, 경찰 조사
경찰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 검사를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임 지검장은 검찰 내부망에 "수사기관의 증거와 사건 조작은 강도나 살인보다 나쁜 짓이라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을 검사는 없다"며 "서울고검에서 대북송금 사건 관련 진상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는 당시 쌍방울 사건을 수사한 박 검사를 간접적으로 저격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후 박 검사는 임 검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 검사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임 검사장이 조작 수사 의혹과 주장의 진위에 대해 물어보지도 않고 저에게 누명을 씌우려 하는, 이를 통해 공을 세워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글을 검사 게시판에 게시한 것을 봤다"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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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홍명보 선임' 관련 고발 8건...경찰 "적극 수사할 것"
경찰이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대한축구협회 피고발 사건에 대해 "필요한 수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고발건은 2년 째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업무 방해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 8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이 고발 대상에 포함돼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선 2024년 당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서 축구협회 등의 부당한 개입 의혹이 있다"는 취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해당 사건은 종로경찰서로 배당됐다. 서울청 관계자는 "고발된 사람들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라면서도 "특정인에 대한 조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고발건 수사가 2년째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과 관련해 서울청 관계자는 "지난 4월 관련된 행정소송 1심 판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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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실 시위' 관련 139명 수사, 불법행위 엄정 대응"
경찰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벌어진 체육단체 업무방해 등 사건 총 57건을 수사 중이다. 시설 출입 방해나 폭행, 경찰 모욕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관련해 현재 총 57건을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개표소 시위 관련해 수사받는 대상자는 총 139명이다. 구체적으로 대한체육회 업무방해 사건 관련 피의자는 총 9명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업무방해에 가담했다고 명확히 인정되는 사람들을 중심"이라며 "9명 중 2명에 대한 신원은 특정됐다"고 말했다. 여자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팀 짐 검사와 관련해선 피의자 5명이 특정됐다. 경찰관 상대 모욕 등 공무집행방해와 관련해선 현재 11건을 수사 중이다. 취재진 폭행 사건에 대해선 피의자 3명을 추가 특정해 총 6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총 286건에 대해 삭제 요청을 했고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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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운전면허증 재발급도 사진 변경 가능…내일부터 시행
운전면허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해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할 때도 사진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오는 30일부터 온라인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시 사진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운전면허증 사진을 바꾸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통해 재발급을 신청하면서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컬러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한 사진은 규격 적합 여부와 기존 사진과의 대조 절차를 거친다. 얼굴형과 입 모양 등을 분석하는 사진 적합성 솔루션과 얼굴 특징점을 추출해 기존 사진과 비교하는 분석시스템을 활용한다. 규격에 맞지 않거나 과도한 보정 등으로 본인 확인이 어려운 경우 운전면허증 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발급된 운전면허증은 신청자가 선택한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받을 수 있다. 경찰청과 공단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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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의원 수사 막바지…'김경 쇼핑백' 의혹도 파악 중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찰은 김 의원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쇼핑백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관련)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김 전 시의원이 김 의원에게) 쇼핑백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공천 헌금' 재판에서 김 의원실 전 직원이 증인으로 출석해 김 의원이 김 전 시의원에게 받은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고 진술하며 관련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경찰은 분리 송치보다는 일괄 처분을 고려하는 모양새다. 서울청 관계자는 "여러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에 수사에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마무리할 때는 대부분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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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전산망' 범정부 활용 본격 추진…관계기관 수요 파악
경찰청이 초국가범죄에 대한 국제 공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전산망을 관계부처가 공동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경찰청은 오는 7월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정부 기관들을 대상으로 인터폴 전산망 범정부 공동 활용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기관에 인터폴 데이터베이스(DB)를 개방하기에 앞서 추진 계획과 보안 기준을 안내하고, 기관별 활용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은 설명회 이후 참여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활용 목적과 접근 권한 등을 파악하고, 올해 안에 기관별로 보안규정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인터폴 사무총국 통보와 시스템 고도화 등을 거쳐 2027년 중 신청 기관에 인터폴 DB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인터폴 전산망은 도난 차량·여권, 국제수배자·실종자 등 생체정보를 공유하는 국제공조망이다. 전 세계 196개국이 연계돼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이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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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첫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넘어
서울 전역을 포함해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올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을 비롯해 경기와 인천 강화군 등 수도권 일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 공주 등 충청 일부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여름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8일 서울 일부 자치구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지난해보다 12일 이른 시점이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은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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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기 탈락'에 축구협회 책임론…문체부 징계 재판 상황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에 국민적 공분이 일면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대한축구협회(축협)에 요청한 징계가 적법한지를 따지는 재판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지난 12일 축협이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요구에 대한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문체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정 회장에 대해 문체부가 한 징계요구의 효력이 정지된다는 뜻이다. 기한은 2심 본안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다. 2심 본안 재판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문체부는 2024년 11월 축협을 상대로 특정감사를 벌인 뒤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문체부는 정몽규 축협 회장의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포함해 임원 16명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다. 조치요구에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부적정 등 9개 사안에 대한 시정, 문책, 주의, 통보, 제도 개선 요구도 포함됐다. 이어 문체부는 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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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도 없는데 마우스 소리 항의...층간소음 살인 20대 '국민참여재판' 신청
대구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가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20대 A씨로부터 국민참여재판 신청서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5월 대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윗집 주민 50대 B씨에게 흉기를 40여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족에 따르면 B씨 가족은 2023년 4월 해당 아파트에 입주한 직후 층간소음 민원이 제기되자, 거실에 소음 방지 매트를 깔고 실내화를 착용하는 등 소음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A씨는 윗집에 컴퓨터가 없음에도 "마우스 클릭 소리가 너무 크다"며 지속해서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지난해 5월 A씨의 거친 항의에 위협을 느껴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소음에 대해 관리사무소가 세대 조사를 진행했으나 정확한 원인을 못 찾았다"고 했다. 이어 "입주 초기부터 아파트 내부에서 둔탁한 충격음과 진동이 반복됐다"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