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족과 함께 전남 곡성군의 한 물놀이 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 형제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2분쯤 '전남 곡성군 한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11세, 9세 남자아이 형제 2명을 구조한 후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형제는 결국 숨졌다. 이들 형제는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놀이 체험장 내 CC(폐쇄회로)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신 기사
-
회사 막내에 밀입국 선언, 짝사랑 상대에 문자...제미나이 황당한 '폭주'
최근 구글 AI(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새벽녘 직장 동료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온라인 상에는 제미나이 이용자 A씨의 황당한 경험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A씨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제미나이랑 대화하다가 가상 시나리오로 중국 밀입국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그런데 밀입국에 대한 선언문을 갑자기 보내주겠다면서 회사 막내에게 작성한 밀입국 선언문을 멋대로 보내버렸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당시 시간은 새벽 5시였고, 이 시간에 밀입국 선언문을 받은 회사 막내는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너무 당황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회사 막내에게 보내진 '대중국 선언문' 수신인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 시진핑, 발신인은 A씨로 적혀 있었으며 "나 OOO은 오늘 거대한 함선도 아닌 일엽편주 조각배에 몸을 싣고 당신들의 앞바다를 갈랐다", "오로지 뜨거운 심장 하나로 이곳에 당도했다", "대륙의 자존심만큼 타인의 자존심을 존중하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
[오늘 날씨] "옷 두껍게 입어야"…한파 지속, 최저 '영하 17도'
금요일(30일)인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한파특보 속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2~5도 낮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5도 △강릉 -9도 △대전 -10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5도 △부산 -5도 △제주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5도로 예상된다.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 지방은 오전부터,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이 낮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만들어질 수 있어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북, 전남 동부, 경상권 등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
싸늘한 시신 된 두 초등생…"그냥 그러고 싶었다" 살인범의 자백[뉴스속오늘]
2004년 1월14일, 경기 부천 원미구 한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두 명이 실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고 같은 해 1월30일 부천 인근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두 학생을 발견했다. 이른바 '부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다. 경찰의 지지부진한 수사로 자칫 미궁으로 빠질 뻔했던 이 사건은 발생 2년 5개월 만에 다른 사건으로 잡힌 범인이 자백하며 마무리됐다. 당시 범인은 범행에 대해 "그냥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사라진 두 초등학생…16일 만에 발견했지만━실종 당일 A군(당시 13세)과 B군(당시 12세)은 밤 시간 공놀이하러 나간 뒤 그대로 사라졌다. A군은 실종 전 같은 날 오후 8시50분쯤 수신자부담 전화로 여동생에게 "엄마가 있는 집 근처 PC방으로 간다"는 말을 남겼는데 이게 마지막이었다. 경찰은 탐문수사 중 A군과 같은 반 친구로부터 "실종 당일 오후 10시쯤 이들이 성인 남성 뒤를 따라가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마지막 목격지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
유명 연예인, 54억 '원정도박 의혹'...기획사 회장이 대신 갚았다
유명 연예인이자 가수 겸 제작자인 A씨가 수년간 수십억원대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TV조선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경찰이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TV조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획사 회장을 맡고 있는 B씨는 회사 특수관계인과 카카오톡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에는 A씨의 영문 이름과 달러화 금액이 표기된 엑셀파일 촬영본을 올린 후 "본인이 대신 갚았다"는 발언이 담겼다. 해당 엑셀파일에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382만달러(약 54억원)가 기재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두 곳의 이름과 카지노 측이 VIP 고객에게 제공하는 단기신용대출인 '마커론'의 약자, ML 번호도 적혀있다. TV조선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제출받은 전자 항공권에는 카지노 신용대출이 이뤄진 시점을 전후해 A씨와 B씨가 미국 LA(로스엔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를 다녀간 내역이 포함됐다. 경찰은 A씨의 원정도박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후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나 아니야" 경찰에 잡혀도 '오리발'...성범죄 소년범의 최후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거짓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해 온 소년범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특수강간 혐의로 기소된 10대 두 명에게 각각 장기 3년, 단기 1년9개월의 부정기형을 선고했다. 소년범에게는 상한선과 하한선이 있는 부정기형이 선고된다. 피고인이 교도소에서 형기를 사는 동안의 태도와 반성 정도 등에 따라 최종 형량이 결정된다. 이번 사건의 두 소년범은 전남 한 지역에서 피해자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경찰에 붙잡힌 뒤 거짓 진술하며 범행을 부인해 왔다. 하지만 이후 경찰이 DNA 증거물을 확보하자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이 사건 범죄의 형량은 징역 1년9개월에서 7년6개월 사이지만, 이들은 소년범 감경으로 인해 양형기준을 적용받지 않았다. 아울러 취업제한 명령도 면제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나 (두 피고인이) 소년법상 소년으로 분류되는 점과 재판 과정서 혐의를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90대 노모 폭행 살해한 딸, 죄명 '존속살해' 변경…사위는 방조죄
9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에게 존속살해 혐의가 적용됐다. 여성의 남편에게는 존속살해방조 및 증거인멸 혐의가 적용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9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된 60대 여성 A씨 죄명을 존속살해 혐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폭행치사방조 및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A씨의 60대 남편 B씨 죄명도 존속살해방조 및 증거인멸 혐의로 변경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부평구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90대 어머니 C씨 얼굴과 머리 부위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사흘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 B씨는 아내의 범행을 방조하고 증거를 인멸한 혐의, 장모 C씨에 대한 구호 조처에 나서지 않아 그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폭행당해 쓰러진 C씨를 집 안에 그대로 방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A씨가 모친을 돌보지 않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 살인죄가 성립된다고 보고 죄명을 변경했다. 피해자 C씨는 지난 23일 사망했다. 같은날 오후 5시40분쯤 A씨는 119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숨을 안 쉰다"며 신고했다.
-
빈자리도 있는데...경차 주차면 3칸 점령한 '민폐 주차'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경차 전용 주차면 3칸을 가로로 점령한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돼 논란이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팰리세이드 3자리 침범 주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검은색 팰리세이드가 한 주차장에서 경차 전용 주차면 3칸을 가로로 차지하고 있다. 사진 왼쪽 부분에 비어 있는 일반 주차면이 있음에도, 팰리세이드는 굳이 경차 전용 주차면에 '민폐 주차'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경차 전용 주차면은 장애인·소방차·전기차 전용 공간과 달리 과태료 등의 법적 처벌은 없다. 하지만 경차에 맞춘 좁은 면적으로 마련돼 있어 사고 위험 등 이유로 대형 차량은 해당 공간 이용을 피해야 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비판의 댓글을 적었다. 이들은 "양심 팔아먹은 무개념 주차", "팰리세이드 앞부분에 경차를 세워놔 못 나가게 막아버려야 한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합성 사진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
5060도 고개 푹 숙이고 줍줍…'시니어 주린이' 뛰어든 주식 열공
"주식을 알고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서울 강북구 강북50플러스센터에서 지난 28일 오후에 만난 가정주부 김모씨(63)는 이렇게 말했다. 센터에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주관한 무료 자산관리교육을 듣기 위해 중장년층 18명이 모였다. 이날은 투자와 상속·증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코스피지수 5000' 돌파 소식을 듣고 투자에 관심이 생긴 수강생들도 있다. 김씨는 "30여년 전 주식으로 큰 손실을 본 뒤로는 아예 안했는데 다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60대 남성 한모씨는 "(주변에) 주식에 뛰어들려는 사람이 많은 것같다"고 했다. 이들은 은퇴 후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해왔지만 최근 다양한 투자수단을 운용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고 했다. 한씨는 "연금이 들어오지만 물가상승과 여러 지출이 있다 보니 돈이 줄어드는 게 보이기 시작했다"며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이번 수업을 듣고 주식투자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수업에서 수강생들은 관심을 질문으로 표출했다.
-
헌재 "비례대표 '정당지지율 3%룰' 위헌"
헌법재판소가 비례대표 의석 배분과 관련해 '정당지지율 3% 봉쇄' 조항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렸다. 소수 정당의 국회 진입 걸림돌로 작용하던 조항이 무효가 된 셈이다. 헌재는 29일 노동당, 미래당, 진보당, 녹색당이 공직선거법상 '정당지지율 3% 봉쇄 룰'은 선거권과 공무담임권,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 대해 재판관 9명 중 7명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결정에 따라 관련 조항은 바로 효력을 잃는다. 공직선거법은 비례대표의 의석 할당과 관련해 최저득표율 요건과 최저의석요건을 두고 있다. 정당지지율 3% 봉쇄조항은 총선 비례대표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에만 국회 비례대표 의석을 주고 그 미만은 의석을 주지 않는 조항으로 최저득표율 요건에 해당한다. 헌재는 이번에 노동당 등이 청구한 부분 외에도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에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한다고 정한 부분도 함께 위헌결정을 내렸다. 최저득표율 요건이 없어지는데 오히려 기준에 들기 더 어려운 최저의석 요건만 남는다면 위헌결정 취지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
꽁꽁 얼렸던 '냉동실 한파' 드디어 끝난다…돌아온 '입춘 매직'
이번 주말부터 강추위가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2월4일)을 앞두고 전국 낮 기온도 영상권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말부터 기온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주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이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잡은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대기 하층에는 중국 남부 쪽에 고기압이 자리를 잡으면서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영하권이던 낮 기온도 주말부터 차차 영상권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31일부터 차차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부터는 △아침 기온 영하 10도~영상 3도 △낮 기온 영하 1도~영상 11도 수준으로 평년과 대체로 비슷해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8도 수준으로 전망된다. 일요일(2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8도로 관측된다.
-
경찰 전현직 고위급 11명 재산공개…평균 13억원
재산공개 대상인 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직이 평균 13억4000만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고위공직자 36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대상은 지난해 7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공직에 올랐거나 퇴직해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다. 이 가운데 경찰청 소속은 10명으로 이들의 평균 재산은 13억3764억원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지난해 9월 퇴임한 오문교 전 경찰대학장으로 총 34억4785만원이었다. 본인 명의의 서울 동작구 아파트 분양권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아파트 전세권을 비롯해 7억76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 등을 신고했다. 김원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은 본인 명의로 된 서울 종로구 연립주택과 예금 등 8억3097만원을 신고했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아파트와 채무 등을 합쳐 1537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곽병우 경찰청 대변인 본인 명의의 서울 양천구 아파트와 예금 등 12억7046만원을 신고했다.
-
대검 및 법무부 전·현직 고위직 43명 재산 공개…평균 39억
재산공개 대상인 법무부 및 대검찰청 소속 고위직이 평균 39억4006만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고위공직자 36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대상은 지난해 7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공직에 올랐거나 퇴직해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변동 내역이 한꺼번에 공개됐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소속은 총 43명으로 이들은 평균 39억4006만원가량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은 지난해 7월 사직한 변필건 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총 495억3705만원을 보유했다. 배우자가 가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아파트의 실거래가 반영, 상장 및 비상장주식의 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기 퇴임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은 104억4748만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대전광역시 토지 등이 포함됐다. 김성훈 전 의정부지검장은 본인이 소유한 서울 양천구 목동성원초원 건물과 배우자가 소유한 강남구 개포동 현대2건물, 개포동 현대2차 아파트 등 총 81억464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