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첫 재판이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살인의 고의성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재판을 앞두고 유족 측은 김소영의 사형 선고를 요구하며 탄원서 94부를 제출했다. 김소영 측은 수사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해왔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이날 오후 살인,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피해자 A씨 유족의 법률 대리를 맡은 남언호 법무법인 빈센트 변호사는 지난 7일 북부지법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법원에 제출된 탄원서는 A씨의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해 총 94부에 달한다. 유족 측은 김소영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A씨의 아버지는 탄원서에서 "아들의 사망 이후 단 하루도 제대로 잠을 이룬 적이 없다"며 "사형을 내려 김소영과 같은 사악한 자들의 끔찍한 범죄가 방지되는데 조금이나마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A씨의 친형은 "피고인은 구치소 안에서조차 외부인과 태연하게 편지를 주고받으며 시종일관 변명과 반성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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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덮친 차량에 엄마·2세 딸 참변…70대 운전자 "페달 잘못 밟아"
30대 여성과 2세 여아를 차로 친 7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주차비 정산 중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했다. 18일 뉴시스 보도와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쯤 인천 부평구 동암역 북광장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70대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30대 보행자 B씨와 B씨의 딸 2세 C양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B씨 모녀는 인근 약국에서 나와 인도를 걷던 중 참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C양도 목과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쳤다. B씨와 C양은 중환자실에서 현재 치료 중이다. A씨도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비 정산 중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차는 주차장 출구를 빠져나오기 위해 요금정산기 옆에 잠깐 정차한 뒤 갑자기 차단기를 뚫고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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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고통 못 보겠다" 차에 불 지른 60대…검찰, 징역 12년 구형
병간호에 지쳤다며 아내가 탄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나상훈)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60대)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6월2일 오후 8시22분쯤 충남 홍성군 갈산면 대사리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함께 타고 있던 차량에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2분 만에 조수석에서 심정지 상태의 아내를 꺼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차량 밖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본인도 수면제를 복용했으나 무의식 중 스스로 차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아내는 15년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뒤 알코올성 치매가 중증 단계로 악화됐고, 신장 질환 수술과 요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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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험담했지?" 동거녀 친구 찾아간 80대…옷 속 '흉기' 들키자 한 변명
흉기를 들고 동거녀의 친구를 찾아간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고창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85)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흉기를 지닌 채 옷가게 주인 B씨(79·여)를 위협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거녀와 함께 생활해왔으나 최근 동거녀가 집을 떠나 거주지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평소 B씨와 동거녀가 자주 대화를 나누던 사실을 떠올렸고, B씨가 자신에 대해 험담을 했다고 오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단골 가게를 찾아가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점퍼 안쪽에 소지한 흉기가 가게 주인에게 발견됐고, B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직접적으로 흉기를 휘두르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하진 않았지만, B씨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며 흉기를 지닌 채 찾아간 점 등을 고려해 특수협박 혐의가 성립한다고 보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을 잘게 썰어 먹기 위해 평소 가지고 다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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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폭탄" 테러 협박 7번…검거된 재학생 "나 아냐, 제3자가 한 것"
경찰이 '폭탄 테러' 글을 올린 고등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글을 올려 대인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재학생 A군(10대)에 대해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119안전센터에 "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 "이번은 진짜다" 등 협박성 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 협박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러 차례 학교로 출동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의 수업이 중단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자신이 아닌 제3자가 협박 글을 올렸다고 주장하며 특정 인물을 지목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인물은 실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추가로 유사 범행을 저질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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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아침 최저 '-6도'…전국 강추위 계속, 제주에 약한 비·눈
내일(19일)은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쌀쌀하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6~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북부, 경북내륙 일부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2~5도 더 낮게 느껴지겠다.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서리와 얼음도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농작물 냉해와 수도계량기 동파 등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1~7도, 춘천 -5~8도, 강릉 0~11도, 대전 -1~9도, 광주 2~10도, 대구 0~11도, 부산 3~12도, 제주 9~13도로 전망된다. 19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충남북부, 전남서해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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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이 내연녀? 알고 보니…8억 세금 안내려 위장이혼 '꼼수'까지
부동산 매도 대금 수십억원을 현금화한 후 위장이혼한 아내에게 재산을 은닉해 국세 약 8억원을 회피하려 한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내는 방조죄로 함께 불구속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70대 남성 A씨를 조세범처벌법위반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내 60대 여성 B씨는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양도소득세 등 국세 약 8억 원의 징수를 불가능하게 하기 위해 부동산 매매대금 약 21억원을 현금화한 후 위장이혼한 아내 B씨에게 위자료 등 명목으로 지급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과정에서 부동산 매매대금의 일부를 은행 ATM기에서 160회에 걸쳐 현금으로 인출하고 나머지는 수표로 인출한 다음 자금세탁업자로 추정되는 제3자를 통해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또 A씨가 B씨와 함께 살면서 딸의 계좌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직접 보완수사를 통해 A씨의 처형인 C씨가 체납처분 면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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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쓰고 집회해도 될까요?"…헌법교육 받은 경찰 경비지휘부
"복면을 쓰고 시위를 해도 될까요?" 경찰이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헌법과 기본권을 다룬 교육에 나섰다. 18일 오후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2025년 경비지휘부 헌법교육'에는 서울청·제주청 등 소속 경비지휘부 170명이 참석했다. 헌법재판소 산하 헌법재판연구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찰청이 전국 경비경찰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특별 헌법교육'의 하나다. 경비경찰이 집회·시위 현장에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며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취지다. ━'사전 신고' 시위 보장, 미신고 처벌 가능━ 이날 교육에선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 강조됐다. 강의를 맡은 헌법재판연구원 신민정 교수는 "기본권 보장은 헌법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헌법 제37조 제2항이 규정한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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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키즈카페, 부모는 공짜" 인기 폭발한 '이곳'…서울시민 '활짝'
"이제 나가야 해요" "안 갈래요"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에서 '모두 제자리, 모두 제자리' 노래가 나오자 4살 준우가 토라졌다. 120분의 이용시간이 끝났지만 준우는 집에 가고 싶지 않았다. 일주일에 2~3번 키즈카페에 오면서도 사용시간이 끝날 때면 항상 아쉬워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중에서도 시립 1호점 처럼 지하철역과 가깝고 주차가 편한 곳은 예약이 어렵다. 서울시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보호자도 즐기며 쉴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대폭 확충한다. 시가 운영하는 공공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2년 5월 1호점 개관 후 지난 9월 기준 120만명이 넘는 이용객이 다녀갔다. 현재 176개소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있지만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자녀와 함께 동작구 시립 키즈카페를 찾은 정선화씨(41)는 "아이 혼자 데리고 오면 계속 놀아줘야 하는데 같이 오면 친구끼리 놀아서 부담이 덜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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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 포기' 후폭풍 수사 누가 하나…경찰·공수처 '이첩 공방'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한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 고발 사건을 두고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간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두 기관이 사건 이첩 요청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면서 두 기관이 수사 떠넘기기 행태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공수처 '이첩 요청' 진실공방…누가 수사 하나━서초경찰서는 18일 오후 3시부터 노 전 대행 사건 고발인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민위는 노 전 대행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등 6명을 직권남용·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의 항소 포기에 법무부, 대통령실 등 윗선의 부당한 지시가 반영됐을 것이라며 관련자들을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일단 노 전 대행 고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려던 방침을 보류했다. 노 전 대행 외 피고발인 사건들도 함께 공수처로 이첩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서다. 서초서가 이날 진행한 고발인 조사 내용도 사건 이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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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영보(미디어윌 그룹 대표이사)씨 모친상
■ 서숙자(향년 90세)씨 별세, 장영백(건국대 명예교수·파우아교육협력재단 사무총장)·장영보(미디어윌 그룹 대표이사)·장영선씨 모친상, 박상욱(태양실업 대표이사)씨 장모상, 유현주·권영심(명지전문대학 명예교수)씨 시모상 = 18일 오전 4시9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장지 풍산공원묘원. 02-34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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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는 계속 돌아가는데…태백산 '차박' 6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차박'(차량내 숙박) 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60대 추정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6분쯤 강원 태백시 혈동 태백산 한 사찰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서 "차박용 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모터 소리는 들리는데 인기척이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안에 6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량 뒤편에는 난방기가 작동 중이었다. 두 사람은 경찰에 인계됐다. 당국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누출이나 중독을 인지하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난방용품을 사용하지 말고,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로 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난방용품을 써야 한다면 자주 환기하고, 휴대용 경보기로 일산화탄소 누출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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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따로 앉았다고…"나도 친해지고 싶었어" '따돌림' 학폭 신고
같은 반 학생을 무리에 끼워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교폭력 가해자가 된 여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학교폭력 전문 장권수 변호사(이하 법무법인 지온)와 김다희 변호사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문제없는 아이도 억울하게 누명쓰는 경우가 온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장 변호사는 억울하게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려 징계를 받는 학생이 여럿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말 기억도 안 나는 일인데, 상대가 예민해 학교 폭력으로 신고하는 것"이라며 "피해 학생이 등교를 힘들어하고 밥도 못 먹으면, 그 부모는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장 변호사는 실제 자신이 수임했던 사건을 사례로 들었다. 이에 따르면 A양은 평소 유쾌하고 쾌활해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많은 여학생이 A양과 어울리고 싶어 했고, B양도 이중 하나였다. 사건은 B양이 A양 무리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면서 시작됐다. 수학여행을 떠난 B양은 버스에서 A양 무리와 함께 앉길 바랐는데, 자리가 없어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