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장모를 살해하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납치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가 취해졌지만 연장이 이뤄지기 전에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35분쯤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에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송파구 문정동에서 자신의 장모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부인 20대 여성 C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했으나 반년 만에 헤어지기로 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의 송파구 문정동 친정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38분쯤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 이송했으나 B씨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에 아내를 태우고 강원 지역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강원경찰청과 공조해 양양군 야산에 있던 도주 차량과 C씨를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발견했다. C씨는 무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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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20명에 프로포폴 '360회' 불법 투약한 강남 피부과 원장, 구속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며 무분별하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피부과 원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며 환자들에게 의료 목적을 넘어 과도하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20여 명의 환자에게 360여 차례에 걸쳐 불법 투약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6월 A씨의 피부과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후 지난 1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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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억 투입 효과 봤다…추석 차례상 비용 '31만3000원' 9년 만에 하락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9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수산물 등 대부분 품목은 하락했으나 축산물은 가축 전염병 영향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3~4일 4인 가족 기준으로 추석 제수용품 25개 품목 비용을 조사한 결과 추석 차례상 비용은 31만3089원으로 집계됐다. 이 비용은 지난해 대비 2. 3% 내리며 2017년 이후 9년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과 수산물 등 대부분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렸으나 축산물은 가축 전염병 영향으로 공급이 줄면서 소폭 상승했다. 조사는 서울 25개구 전통시장·대형마트·백화점·슈퍼마켓 등 90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8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차례상 비용은 전년대비 1. 5% 떨어진 19만6630원이었다. 과일과 수산물·임산물(나물류) 등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으나 채소와 축산물 값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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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멈춰선 인천공항행 공항철도…승객 200명 하차
퇴근 시간대에 인천공항행 공항철도 열차가 비상제동으로 멈추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서울역을 출발한 공항철도 일반열차가 청라국제도시역에 정차한 뒤 다음역인 영종역으로 이동 중 비상제동장치가 작동하면서 멈춰섰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20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기관사는 안전을 위해 승객 모두 하차하도록 안내했다. 비상제동장치는 열차 하부 공기압이나 이물질 등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공항철도 측은 설명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해당 열차에 탑승한 승객을 안전한 대피선에 하차시켜 후속열차에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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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범, '대리기사 폭행 개그맨' 추정에…"나 아냐, 해외 체류 중"
개그맨 김대범(47)이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KBS 공채 출신 개그맨으로 자신이 지목되자 이를 부인했다. 김대범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기사와 일부 댓글을 공유하며 "기사 댓글을 보니 간혹 제 이름을 언급하며 저로 추측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린다. 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저는 한국에 없다. 이번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걸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고, 같은 개그맨으로서 저 역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절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KBS 공채 출신 개그맨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행 중 운전자 폭행)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자택으로 가기 위해 부른 대리운전 기사를 차 안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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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보복 살해' 전직 경찰관, 귀금속도 노려…'강도 살인' 혐의 추가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전직 경찰관이 보복살인에 이어 강도살인 혐의까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문승태)는 50대 전직 경찰관 A씨를 강도살인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아내 B씨의 주거지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튿날인 24일 경기도에서 긴급체포됐다. 검찰은 A씨가 지난해 B씨의 가정폭력 신고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보복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당시엔 구속되진 않았다. 이 사건으로 당시 B씨는 경찰의 임시조치(6개월)를 받았고, 지난 2월 주거지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이에 경찰은 B씨를 가정폭력 재발 우려 'A등급'으로 지정해 월 1회 모니터링 등을 해왔다. 앞서 경찰은 A씨에게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지난 2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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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일한 뒤 잠깐 쉬려했다고…"나가" 이주 노동자에 소화기 뿌렸다
베트남 이주노동자 2명이 작업 중 잠시 휴식을 취했다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고용주를 경찰에 고소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20대 베트남 국적 이주노동자 2명은 고용주 A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 노동자들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지난 7월 고흥의 한 어업 사업장에 취업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12시간 넘게 일했지만 임금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근로계약서에 명시 된 문어 통발 작업 뿐만 아니라 꽃게잡이에 쓰는 그물 정비 업무에도 투입됐다고 한다. 이들은 강도 높은 노동 환경에서 가혹 행위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선주 A씨와 문어잡이를 위해 출항했다가 조업 도중 물을 마시며 잠시 쉬려 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고, 배를 외딴섬으로 몰아 이들에게 내리라고 강요했다고 한다. 이날 작업을 마친 뒤 A씨는 노동자 숙소에 찾아와 방 안에 있던 이들의 얼굴과 몸을 향해 소화기를 수 차례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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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2차 특례임용 마무리…총 201명 추가 신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준비단이 진행한 2차 특례임용에서 총 201명의 인원이 추가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산하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2차 특례임용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1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차 특례임용 신청은 검사와 검찰·마약수사직렬 7급 이상 공무원, 전산·방송통신직렬 등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준비단 대표 이메일을 통해 개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청준비단은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1차 특례임용을 진행해 총 2376명의 신청자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철회 절차를 거쳐 최종 신청 인원은 1761명으로 확정됐다. 준비단은 중수청 출범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2차 특례임용 희망 신청 시에는 별도의 신청 철회 기간을 두지 않기로 했다. 9월말까지 근무희망지, 경력, 전문성 등을 고려해 특례임용 대상자를 선정하고 중수청 개청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1·2차 특례임용에서 미충원된 인력은 경력경쟁채용 공고를 통해 경찰· 변호사·회계사·사이버기술 및 금융분석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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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 낮 최고 31도…일교차 15도 이상
화요일인 내일(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최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강원동해안·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0. 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29도 △인천 19~29도 △수원 18~29도 △춘천 14~28도 △강릉 17~24도 △청주 17~29도 △대전 17~29도 △세종 16~29도 △전주 17~30도 △광주 18~31도 △대구 16~28도 △부산 20~27도 △울산 19~26도 △제주 21~27도 등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다. 오전 10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북중·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되며,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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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왜곡·금품수수 경찰관에 '파면 또는 해임' 원칙
앞으로 법왜곡이나 수사 관련 금품 수수 등 중대한 수사 비위를 저지른 경찰관은 원칙적으로 파면·해임된다. 경찰청은 21일 열린 국가경찰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찰공무원 징계령 세부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법왜곡죄에 해당하는 행위에 대한 징계기준을 신설하고, 수사·단속 업무와 관련한 금품·향응 수수와 중요 수사·단속정보 누설·유출에 대한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왜곡죄에 해당하는 행위에는 원칙적으로 파면이나 해임 등 공직에서 배제하는 징계를 적용한다. 수사·단속 업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경우에도 배제징계를 원칙으로 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경찰은 영장 발부 여부와 주요 증거 유무, 수배·단속 관련 내부정보 등 중요 수사·단속정보를 누설하거나 유출한 경우에도 징계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관련 정보 유출이 수사·단속 수행을 어렵게 하고 사건관계인의 권익과 수사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사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훼손하는 비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찰 수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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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인프라혁신과장 황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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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살해·시신 훼손' 대학강사 정창성 구속기소
자신의 수업을 들은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전국 각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창성(31)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검 제2형사부(부장검사 배상윤)는 이날 살인·시체손괴·유기·은닉·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창성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같은 국적 대학원생 A씨(25)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A씨 시신을 훼손한 뒤 경북 경산·경주·상주, 대구, 경기 군포 등 5개 지역 쓰레기장과 야산, 강변 등에 유기하고 일부는 자신의 주거지에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창성은 또 A씨가 실종된 것처럼 허위 신고하고, 여장한 채 A씨 휴대전화를 들고 대구까지 이동하는 등 경찰 수사에 혼선을 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정씨가 피해자와 교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대학 강사 직위 등에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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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리' 국립전통예중고 교감 압수수색…전 교장 뇌물 관여 혐의
경찰이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에서 벌어진 교사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현직 교감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21일 서울 금천구 국립전통예술중·고교와 전통예중 교감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뇌물 등 혐의를 적시했다. A씨는 해당 학교의 전 교장이자 '판소리 명창'으로 알려진 왕모씨의 금품 수수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왕씨는 2024년 11월 실시된 '2025년도 상반기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당시 판소리 부문 교사로 채용된 B씨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왕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학교 교장으로 근무했다. A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정가(正歌·가곡·가사·시조를 아우르는 전통 성악) 분야에서 활동해 온 국악인으로 이 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간 경찰은 왕씨가 B씨 등 해당 학교 교사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수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