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36·본명 강혜진)의 전 직원이 과도한 업무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인 가운데, 또 다른 직원의 추가 폭로가 나왔다. 이 직원은 주말·휴일 근무에 대한 대체 휴일이 없었으며 사실상 무제한 야근이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헤이지니 다른 전 근무직원입니다. 추가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이전에 글을 작성해주신 분의 폭로를 보고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적는다"면서 자신은 202X년께 키즈웍스에서 근무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직원들의 불만이 가장 컸던 대표 문제 중 하나로 '주말 및 휴일 근무에 대한 대체 휴무 부재'를 꼽았다. A씨는 "출장이나 주말 근무가 발생하더라도 대체 휴일은 지급되지 않았고 주말에 일한 뒤 평일에 정상 출근하는 게 당연시됐다. 상부에 정당하게 문의해도 '알아보겠다'는 회피성 대답만 돌아올 뿐, 제대로 된 조치나 답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포괄임금제를 악용한 사실상의 무제한 야근이 이어졌다고도
최신 기사
-
군산 갯벌서 엎드린 채 발견된 시신…신원 미상 남성
전북 군산 한 갯벌에서 신원 미상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6분쯤 군산 해망동 수산물 특화단지 주차장 인근 갯벌에 엎드려 있는 변사체를 관광객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된 변사자는 남성으로 남색 상의와 검정 하의를 입고 허리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였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다리 등 장비를 동원해 오후 5시쯤 남성을 육상으로 인양했다. 해경 관계자는 "지문 감식 등을 통해 변사자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과 범죄 혐의점 등 경위를 조사 중이다.
-
故김수미에 1.6억 미지급…연매협 "제작사 업계 퇴출" 초강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배우 고(故) 김수미에게 출연료 1억6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뮤지컬 '친정엄마' 제작사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연매협 산하 상벌조정윤리위원회(상벌위)는 27일 뮤지컬 '친정엄마' 제작사가 출연료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업계에서 퇴출하겠다고 경고했다. 협회는 해당 제작사를 '불량 제작사로' 지정하고 앞으로 모든 제작 활동에 있어서 캐스팅에 협조하지 말 것을 협회 회원사들에 공지해 업계 영구 퇴출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상벌위에 따르면 김수미가 받지 못한 출연료는 약 1억6000만원에 달한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효춘 역시 출연료를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매협은 제작사 측에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해결책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벌위는 "이번 사태는 고인 명예와 원로 배우 존엄성을 짓밟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연매협은 또 이번 사안이 단순한 배우 출연료 문제를 넘어 스태
-
서울 마포구 다가구주택서 화재…60대 남성 사망
서울 마포구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5분쯤 마포구 노고산동의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골목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원 71명과 차량 14대를 투입했다. 불은 발생 25분 만인 오전 2시쯤 완전히 꺼졌다. 당국은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공공운수노조, BGF 본사 앞 분향소 마련…"원청 교섭 촉구"
지난 20일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집회 중이던 노동자가 화물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 화물노조가 CU 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 본사 앞에 분향소를 차리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조는 BGF리테일이 교섭을 회피한 책임이 사고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경찰의 책임도 제기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이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BGF리테일·CU뿐 아니라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화물연대 CU 지회는 지난 1월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리테일 측에 교섭 요구 공문을 보냈으나 답신을 받지 못했다. 노조는 BGF리테일 측이 사용자임을 인정하지 않고 교섭과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사고 이후 화물연대가 리테일 자회사 BGF 로지스와 3회에 걸쳐 교섭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태환
-
차 문 못 열 정도로 바짝 주차...연락했더니 "선 안에 댔는데 왜 시비?"
부산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승하차가 어려울 정도로 좁은 간격으로 주차한 것을 두고 차주들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지난 23일 오전 부산 모 이마트에서 벤츠 차주와 주차 시비를 겪었다는 제네시스 GV80 차주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전 10시30분쯤 지상 4층 주차장 4칸 중 끝자리 기둥 옆에 주차했다"며 "장 보고 오니 벤츠가 제 차에 가깝게 주차했더라. 탑승하려고 문 열면 무릎만 겨우 들어갈 뿐 상반신이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조수석 문은 기둥 탓에 열 수 없었고 조수석 뒷문만 열 수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A씨는 "다른 곳에 주차할 자리는 충분한 상태였다"면서 "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녀 원격 제어도 불가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A씨는 벤츠 차주 B씨 측에 연락했지만 당장은 차를 빼기 어렵고 오후 1시쯤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 이에 A씨는 "1시까지 계속 기다리라는 말이냐. 다른 곳에 주차할 자리 많은데 왜 내 차 옆에 차를
-
인권유린 '덕성원' 피해자들…"이름만 바꾼 요양시설 폐쇄하라"
아동 성폭력 문제가 발생했던 부산 아동보호시설 '덕성원'의 피해자들이 시설 후신인 은화복지재단의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덕성원 피해생존자협의회와 고아권익연대, 나는부모다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 성폭력 집단의 잔재인 은화복지재단의 설립허가를 취소하라"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은화복지재단 폐쇄와 더불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결정 수용을 비롯한 지원대책 마련 △정부의 관리·감독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 등도 요구했다. 은화복지재단을 향해선 피해 생존자들의 채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진화위는 2024년 10월 덕성원 사건을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해 발생한 중대한 인권 침해사건'으로 판단해 진실 규명을 결정했다. 지난달 두 번째 피해자 모집 한 달 만에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모이기도 했다. 안종환 피해생존자 협의회 대표는 "덕성원은 원생들을 시솔설공사, 사택 식모 일 등 강제노역에 동원하고 구타와 성폭력을
-
"제주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시한부 어머니의 꿈, 이뤄졌다
평생 제주도 한 번 못 가본 시한부 어머니를 위해 딸이 보낸 간절한 사연에 제주관광공사가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제주관광공사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둔 가족에게 제주에서의 특별한 한 달을 선물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국민신문고에는 시한부 어머니를 향한 딸의 절절한 마음이 담긴 사연 한 통이 접수됐다. 딸 박모씨는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주에 한 번도 와보지 못했다"며 "평생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며 열심히 일만 하시던 어머니는 큰 병을 얻게 되셨고, 병원으로부터 삶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도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던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며 짧지만 절절한 사연이 올렸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카름스테이 운영 마을인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에 있는 '동백언우재'를 빌려 박씨 어머니와 가족들을 초대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고유한 마을 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
법무법인 대륙아주·린 합병…로펌 매출 8위 되나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와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이 합병 절차에 착수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륙아주와 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대륙아주와 린이 합병하면서 로펌 매출 순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액에 따르면 대륙아주는 지난해 1027억원을, 린은 4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액을 단순 합산하면 1437억원인데, 이는 지난해 매출 기준 8위인 법무법인 지평의 1327억원을 앞선다. 국내 변호사 수는 이날 기준 대륙아주가 260명, 지난해 기준 린이 137명으로 합산하면 397명이다. 이는 변호사 수 6위권인 법무법인 화우의 369명을 넘어선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 2008년 법무법인 대륙과 법무법인 아주가 합병하며 출범했다. 대륙아주는 송무와 기업 자문 분야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다. 린은 2017년 설립돼 기업 자문을 중심으로 성장
-
주택서 난 불, 야산으로 번져…소방당국, 헬기 6대 투입 진화 중
강원 춘천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강원 춘천시 서면 서상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6대와 인력 68명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주택에서 불이 시작된 경위와 산림 피해 면적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13세 성추행' 과외교사 "상대가 먼저 입 맞춰" 억울함 호소...해명글 논란
13세 미성년자가 20대 대학생 과외교사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본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가 직접 반박 글을 올려 논쟁이 일고 있다. 24일 가해자의 본명을 딴 네이버 블로그에 '홈 캠 과외 교사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이 해당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과외교사라고 소개하면서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글'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그간 재판에 성실히 임하며 오로지 법적으로만 대응하려고 해왔으나 사적 제재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일방적인 허위 사실 유포와 비난에 대해 이 이상 침묵하는 것은 저를 포함해 제 가족과 지인들에게, 또한 학교의 명예에 큰 상처가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피해자 모친이 개인 후원 계좌를 열어 기부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선한 사람들 심리를 이용해 허위 사실로 돈을 갈취하기까지 하는 것을 더는 좌시할 수 없었다"며 글을 쓴 배경을 전했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사건의 경위와 문제의 홈 캠 영상, 조사 과정 중
-
15년 숨은 수배자도 끝까지 추적…동남아 스캠범 73명 대거 국내 송환
경찰이 동남아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대규모 스캠(온라인 사기) 범죄 조직원 70여명을 대거 국내로 송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캄보디아와 필리핀을 거점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피의자 73명을 지난 2월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약 두 달간 순차적으로 국내로 송환했다. 이번 송환은 경찰청·외교부·법무부·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지 경찰과 이민당국, 외교공관이 공조해 검거부터 수용, 송환까지 절차가 신속하게 연계됐다.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캄보디아 경찰로 구성된 '코리아전담반'의 작전으로 현지에서 검거된 42명이 송환됐다. △검찰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368명으로부터 약 517억원을 가로채고 여성 피해자를 상대로 성착취 범행을 저지른 조직원 24명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투자 사기를 벌여 53명에게서 약 23억원을 편취한 조직원 14명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이들 42명을 송환한 직
-
경찰청 "선거범죄 946건·1931명 수사…212명 송치"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청이 선거 관련 위법 행위로 총 212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946건, 1931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며 "이 가운데 212명을 송치했고 351명을 불송치 등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1368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송치된 사건을 범죄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가 1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전선거운동 15명 △흑샌선전 13명 △공무원 선거 관여 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경찰은 노동절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기존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고도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경찰력과 경비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되 중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최근 경남 진주시 CU 물류센터 앞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