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의 주문실수와 관련해 시장교란 여부에 대해 검토해 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기아차(160,000원 ▲2,600 +1.65%)에 씨티증권의 실수로 발행 주식 수 보다 많은 무려 5억주에 달하는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는 회사측의 설명을 들어봐야 한다"며 "일단은 회사측의 착오 주문 때문으로 판단되고, 주문이 체결되지 않고 취소됐기 때문에 거래 관련 규정을 위반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대량매수 주문과 취소에 따른 시장 혼란에 대해서는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결과적으로는 약 10분간 대량매수 주문으로 투자자들을 순간적으로 오인시켰기 때문에 불공정거래나 시장 가격을 교란 시킬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