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기업들의 든든한 '맏형'

코넥스 기업들의 든든한 '맏형'

반준환 기자
2016.05.16 05:55

[머투초대석]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은…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에프앤가이드 대표) 인터뷰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에프앤가이드 대표) 인터뷰

김군호(에프앤가이드 대표) 회장은 코넥스협회 회원사들에게 '든든한 맏형'으로 불린다. 온화한 성격으로 신뢰가 두텁고, 회원사들이 고심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코넥스 기업들은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에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 그 때마다 김 회장이 제시해주는 해법을 따르면 꼬인 실타래가 쉽게 풀린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사실 김 회장은 증권업계에서 애널리스트와 매니저를 역임한 잘 나가는 투자 전문가였다. 회사를 나간다는 소식에 주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내 에프앤가이드 창업소식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2000년 7월 설립된 에프앤가이드는 산재해있는 국내외 다양한 금융데이터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회사다. 개인 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도 쉽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투자정보 도서관'인 셈이다.

2003년에는 기업실적 추정치와 투자의견에 대한 컨센서스를 국내 최초로 발표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업의 재무, 주식, 채권, 경제ㆍ산업, 지분 등 모든 데이터를 망라한다.

현재는 모바일 기기에서도 금융데이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앱을 개발했고 리서치지원시스템, 기업가치평가시스템, 자산운용지원시스템 등을 직접 구축하는 솔루션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아울러 지수사업, 펀드 성과평가, 자산운용사의 성과분석 및 운용전략 컨설팅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대체투자, 채권, 파생상품에 대한 가치평가에서도 이름이 높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역시 에프앤가이드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기초자료로 할 정도로 정밀성과 신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코넥스 협회 뿐 아니라 자본시장 전체가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숨은 공로자"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에프앤가이드 대표) 인터뷰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에프앤가이드 대표) 인터뷰

◇김군호 회장 경력 △충암고 △홍익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고려증권 △고려투자자문 △고려종합경제연구소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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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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